발칙한 QT
Θ와 대화(창15:1-21) 본문
2절 ; 주님 나에게 무엇을 해주실 수 있습니까 나는 무자하나이다
창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1. 질문
1) 왜 '두려워 말라'고 하셨을까?
계속 아브라함과 말씀하셨는데...
: 이상(vision)중에 나타나셨다는 것으로 보아 이전에는 '말씀'과 '느낌'만으로
응답하셨으나 처음으로 현신하셨거나, 이전에 보이셨던 모습 보다 훨씬 웅장하고
위압적인 모습이셨을 가능성이 크고 , 어쨋든 이전과는 다른 '성인'의 신앙심을
보이는 아브람에게 새로운 지표를 주시려는 행사적 목적인 듯
2) 2절에 다소 불손한 듯한 '무엇을 주실 수 있느냐?'는 아브람의 어떤 마음을
나타내는가?
주님은 왜 당연하다는 듯이 받으셨을까?
; 아브라함은 많은 재물과 축복에도 불구하고 자손이 없음을 가슴 속으로 허전해
하고 있었으며 이런 마음은 주님이 가장 큰 상급을 주신다는 데도 , 현실적 판단
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식'이고 그것은 나이상 '불가능 할 것이고 주님을 괴롭
히지 않는 성인 성도의 할 일은 현실에서 최대한 주님께 누가 되지 않는 자신의
타협으로 종의 하나를 뽑아 후사를 택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하나님을 순종하고 그 분과 대화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지만, 시선이 인간의
능력에 고정이 되어 있어서, Θ의 전능성에 대해서는 무의식적으로 믿지 못하거나
아니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책감.. 이 있어 더 이상의 축복 - 최대한이 자손인데..
-을 기대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한 포기함이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나이다'라고 나온 것이다.
Θ께서는 그러나 아브라함의 모든 마음을 다 알므로 그의 다소 불손해보이는 표현
조차 아무렇지 않게 넘어 갔다.
주님과의 대화는 격식 보다는 솔직함을 원하신다.
그분은 그 분을 인정하고 의지하고 순종함을 원하지 나의 깨끗하고 무죄함을 먼저
요구하지는 않으신다.
아버지로서 자식을 도와주고 사랑하시려는 것이지 아들의 깨끗함으로 당신의
잘키움을 남들에게 칭찬 받으시려는 유치함은 전혀 아니신 것이시다.
3) 4절에서 6절까지의 상황은?
;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라는 상황은 아브라함과 Θ사이의 번갈아 진행되는
대화의 양상을 나타내는 듯 싶다.
Θ는 그에게 후사를 주신다고 하시고 그를 이끌고 나가셨다.
마치 아버지와 아들 모습처럼.. 그런데 이끄는 상황이 어쩌셨을까?
현신하셔서 어깨를 감싸안고 데리고 나가셨을까?
아니면 느낌으로?
말씀으로 '가자'고 하셨을까?
어쨋든 천막을 밀치고 초원으로 나가자 밤중에 눈앞에 펼쳐진 별들의 대 향연이 보인다.
코를 통하여서는 풀들의 싱그러운 냄새, 아버지의 인자하신 지지는 굉장한 평안을
아브라함에게 가져왔다.
잠시 믿기지는 않았었고 원망의 마음도 일 순간 있었으나, 그는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믿겨졌다.
전혀 서두름과 터질듯한 격정적 기쁨도 아니었다.
그냥 자연스레이, 평안히, 잔잔한 기쁨이 밀려오며 믿어졌다.
그러자 주님이 기뻐하신다.
그리하여 그를 의롭게 생각하신다.
'역시 아브라함은 귀한 아들이야.'
4) '이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시려고' 데리고 나오셨다는 의미는 ?
; 주님은 확실히 영원 전 부터 당신의 프로그램을 착착 진행 시키시고 계셨다.
아브람이라는 인물이 갈대아 우르에서 나기를 기다리시고 그가 여러 세상적
어리석음을 통하여 자신을 깨닫고 성숙하기를 기다리신 것이다.
아직은 아니지만 주님의 시간이 되셨을 때 그 분은 당신의 개입을 선언 하신 것이시다.
상기한 것처럼 '성인식'같은 행사를 치르시면서 '아브라함'을 초원의 별밤을 보게
하며 그에게 앞으로 있을 당신이 장구한 계획의 일부분에 아브라함을 참가 시키기
위해 그토록 연단하신 비밀을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시다.
아들이 커서 대학교 들어가니 그동안 그렇게 가지고 있는 인생의 플랜에 그 아들을
동참시켜 거대한 사업을 이루려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것같아 마치 영화같다.
5) 6절에서 어리석은 질문처럼 보이는 '무엇으로 알리이까'라는 것은 왜인가?
; 아브라함은 모든 걸 명확히 알기를 원했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 마치 Θ을 위하는 것 처럼 , 의심하며 좋은 말로
비위를 맞추기 보다는 솔직하게 자신의 의문점을 물어보는 것이다.
'물어보고 솔직히 대화를 하는 자를 주님은 이뻐하신다.'
6) 아브람은 제사를 준비하고 한참을 기다렸다 .
그리고 그 사이에 '솔개'가 채려는 불손한 광경도 연출이 되었다.
그리고 캄캄하여 심히 무서운 밤이 연출이 되었다.
Θ께서는 왜 갑자기 침묵으로 기다리시게 하셨는가?
: 이후에 있을 이스라엘 백성의 어려움을 알게 하시는 목적이셨을 것이다.
성인으로 거듭난 자의 앞길에는 마귀의 호시탐탐한 공격과 깊은 어둠을 통한
연단이 있을 것이며 그 동안 주님은 안계신 것 처럼 무응답의 시간이 있을 것
이라는 것을 보이시기 위함일 것이다.
그래서 곧 주님이 아브람에게 이르는 말씀이 진행이 된다.
7) 나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무엇인가?
; 현실적인 모든 것을 아들 처럼 주님께 여쭙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주님을 믿는 과정은 반드시 연단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며 때가 되면 주님은
내 앞에 현신하실 것이시다.
그리고 말씀도 주실 것이시다.
그리고 나서도 주님은 주님의 시간표 대로 진행할 것이시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도 주님과 대화를 진행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주님은 어떤 상황이 있어서도 아브람에게 평안히 지내다가 장사지낼 것이시란
언약처럼, 어찌 되어도 '선'을 위한 어려움일 것이다란 보장을 하신 것이다.
2. 적용
. 물어보는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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