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자식 교육은 누구도 맘대로 못한다.(창49:1-21) 본문
1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의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비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10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 상황
이스라엘이 육적인 아버지 야곱으로서 그 아들들을 부릅니다. 그리고 야곱의 아들로서 아들들에게 영적인 아버지 이스라엘로서 엄중하게 그들에 대한 장래를 말한다.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의 절제하지 못한 감정을 지적하고 유다에 대해서는 장차 하나님의 목적을 이룰 것을 말하며, 스불론, 잇사갈, 단에게는 그들의 불의를지적한다. 중간에 '18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라면서 말을 잠시 멈춘다. 그리고는, 다시 갓과 아셀, 납달리에게는 칭찬의 말을 하는 장면으로 마친다.
2. 느낌
1) 후일에 당할 일
. 표현이나 느낌이 '인과응보'의 느낌이 강하다. 아니나 다를까.. 르우벤 등은 질책을, 유다는 예수님 계보로서의
축복이 , 갓등은 칭찬으로 마무리 한다.
야곱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선택을 받고 장래에 대하여 내다볼 수 있는
자이다. 그러나, 그 조차 그 자식에 대해 이렇듯 잘 키운 자식과 잘못 키운 자식으로 나뉜다. 그러나
세상 살동안은 그러한 자식들에 대하여 절대로 간섭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옆에서 지켜 보며 한탄과 기도로 일관했을
듯 싶다. 그러하던 그가 천국으로 소천할 때가 되어서야 자신의 자식에 대한 육적인 안타까움으로 불러
모은 후 그들에게 '후일에 당할 일'을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 아직 자식에 대한 육적인 애정을 완전히 놓지 못하고
있음인지, 단에 대한 경고후 그는 한마디 탄식을 외친다.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몹시 상심이 되었던 것 같다. 곧 죽을 자로서 육적인 고통도 심했으리라.
'자식교육은 절대로 내 맘대로 되지는 않는다. '
야곱조차도 뜻대로 자식을 기르지 못했다. 그냥 주님의 말로 지도하고 기도할 수 밖에 없다.
2) 장래는 모두 자신의 선택이다.
항상 하나님의 동행하시는 가족, 성경에 등재되는 인물로서 역사가 시작된 이후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누구도 모를 수 없는
가족.... 아마도 이 가족의 구성원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쩌릿 쩌릿한 영적 느낌을 항상 느끼면서 살아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항상 인간이 그렇듯, 지속적인 자극에는 무뎌 가는 법 !
담배가 그렇고, 마약이 그렇고, 술이
그렇고, 도박이 그렇고, 죄가 그렇듯... 아마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두려움과 기쁨도 시간이 지나면서 마치 일상처럼 그들에게는 느껴 졌을 것이고
그들은 점차 하나님을 잊어 갔을 것이며 자기 들끼리의 삶-하나님이 의식되지 않는-을 영위해 갔던 것일 것이다.
그러나, 이 들
형제의 결과는 너무나 달랐다.
몇몇은 축복의 장에서 오히려 저주 비슷한 예언을, 유다는 최상의 축복을, 그리는 나머지 몇은 칭찬을 받게
되는 정도로 마친다.
이러한 결과는 어디에서 차이가 나는가?
유다의 특질에서 우리는 그를 쉽게 알수가 있다.
인생의 격랑에서 찾아오신 하나님을 기쁘게 느끼는 '영적 민감성'과 '회개'하는 마음, 그리고 주님의 뜻이라 생각되면 즉각 '순종'하는 믿음, 용기, 희생....이 그를 그렇게 했던 것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월하인 ! 난 네가 누군지 모른다 !!' 하면 얼마나 두렵겠는가?
3. 적용
. 재림하실 예수님을 묵상하자.
. 항상 회개하는 생활을 하자.
. 구원해주신 예수님께 감사하자.. 최소한 지옥엔
떨어지지 않을 것이니까... 얼마나 다행인가?
. 자식을 올바른 말로 지도하고, 결과는 눈물로 기도하자.
.
사랑하고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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