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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 기쁘게 걷자[마17: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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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 기쁘게 걷자[마17:1-13]

주하인 2019. 2. 27. 07:39


1.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 따로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외롭고

선택받고

...

그들을 따로 데리시고 ..니 그렇다.

그러면서 '높은 산'에 오르시었다.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심은

'선택받은 소수'들이 가야할 '힘들지만' '귀한 일'

정리하면

'좁은 문'들어가 '좁은 길' 걸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길이다. ^^*


힘내자

내 걸을 길 (걷는 길이기도 할 것이다. .아마..^^*)이 그렇다.



2.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그 길을 가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그 옛날 , 초췌한 육신의 껍질을 벗으시고

변형되사 ^^*

얼굴이 해처럼 빛나고

옷이 빛처럼 희어지셨다.


아..

잠시라도

이 고단한 지구의 삶을 벗어나

'천국'의 원래 모습으로 변하셨구나...


내게

우리, 좁은 길을 걸어가는 자들에게 보이시려 ....

 


5.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보라.

예수님께 말씀하시지만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을 가

결국, 주님 뵐 때

예수님과 가까워진

아니. 가까워질 ...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시다.

 나도 .. 그 안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 안에 있으리라...

그 안에 있을 것을 더 다짐 시키시고

확인하시고 도장찍으실 목적으로

오늘 주께서 말씀하심이시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

감사하다.

빛처럼 빛나는 .. 온전한 모습과

하나님의 말씀... 온 우주를 말씀으로 만드시는 그 말씀으로

사랑하는  자, 기쁨 받는 자가 될

우리를 위로 하심이시다.



7.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그래서

'두려워 하지 말라' .......고 다시 한번

이 땅위에 서 있는 '내게'

'두려워 하지 말라' 심이시다.

그것..

아무리 우리 인생들에게

'너는 십자가 구원을 얻은 철저한 하나님의 사랑안에 있고

 네 결국은 천국이고

 그러니  착하게( 차카게 살자.. 가 아니다. ㅎㅎ) 살아라' 고 하셔도

그것..

이 모진 세상에

오래된 습관에 ..

너무나 진득한 인간관계에서 파생되는

좌절과 유혹에 시달리는 우리들이

어찌

과연

올바로

주님 말씀대로

좁은 길을 가는 바 대로

옳게 살 수 있다고 생각되어지는가?


철저한 성령의 임하심, 도우심으로 살 그것을 위해

오늘도 주님은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

우리들에게

성령의 감동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기에 가능하단 말이다.


 얼마 전

너무나도 큰 난소혹을 가진 분이 있으셔서

절대로 시간 끌면 안될 것 (암.. 가능성, 터지면 위험할 가능성... )을 이야기해서

억지로  하다시피 수술을 빨리 (빈 자리에 수술 스케쥴 만들어 넣어서.. ㅠ.ㅠ;) 해드린 바

이 분이 결국 '암'으로 판명,

그것도 진행된 암으로 나와 대학병원에 의뢰드렸었다.

그런데 3월 말로 수술을 잡고 돌아오신 그 분이

밤에 아프다고 오셨다.

장이 꼬였단다....

수술은 내가 햇지만 산부인과 적으로는 문제가 없었고

장은 '외과'적 문제이기에 협진을 냈다.

 자기 과에서 한 수술이 아니기에 '산부인과'에서 보란다.

 아.. 생각보다 뜨악한 반응들......ㅠ.ㅠ;;

의사 사회는 여러 걸린 생각들이 많다

일일히 다 열거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 관계적 문제에

난.. 내 문제.. (나이 차이. . 내적 문제.. ㅠ.ㅠ;;) 가 걸려있어서인지

자꾸만 마음에 부담이 온다.

 마치.. 손아래 사람에게

내 필요해서 조아리는 비겁함 처럼

그 외과의사의 눈치를 살피면서 조언을 구하면서

산부인과에서 회복을 시켜서 보내기로 하였지만

도움 구하는 게 그렇단 말이다.

더구나.. 요새 젊은이들의 (더구나 얘기햇지만.. 의사들의 자존감.. 거친 교만함.. .복잡함.. 이구.. ㅎ)

우리 바램과는 다른 태도에

울~컥하려고도 ,속상하려고도 한다.

 나.. 부족한 자..

젊을 적은 그러할 때 '주먹'으로 눌렀고 (많이 나를 무서워 했었다.ㅎㅎ )

조금 나이들어서는 '말'로써 눌러 놓으려 했고 ( 자주 싸웠다. ㅠ.ㅠ;; )

예수님 영접하고는 내 속의 울컥.. 때문에 자주 갈등을 느꼈으며

지금은 그것.. 영혼 속에 갈무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지느라

자주 힘이 들긴 하지만

나름 하나님의 길로 생각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바 대로 '좁은 길' 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

 동일한 일이지만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로 받아 들임..

그게 좁은 길 가는 거 아닌가?

선교, 순교... 뿐 아니라

그게 일상의 순교이기도 한게 아닐까?


 그렇다면

내게 다가오는

속상함에 대한 짜증스러운 복수하고 픈 유혹,

내 부족함에 대한 질타일지 몰랐을 것 같다는 눈치와.......

그런 모든 익숙한 생각의 실타래와 그로 인한 분노, 좌절... ... 의 모든

쉬운 길을 내려 놓고

그래도 주님이 사랑하셨듯 사랑하려는 결심과

그러함에도 주님을 인식하며 '약함을 기뻐할 '선택을 함으로

인식하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욱욱 거리려는 것들을

정~말 참아내면

그게 주님의 원하심이고

그게 옳은 방향임을

그래서 내 변해질 모습이 '빛나는 얼굴로 빛이 나는 옷'을 입은

천국의 주께 사랑받는 , 기쁜 자의 삶이 될 것임을

기대하게 하신다.


감사하다.



주님.

설명하기 위하여 많은 이야기를 늘어 놓고 있습니다.

내 스스로,

주변에............


주여.

비록 부족한 글이고

지력 부족하며

인격이 아직 덜 성숙하여 그럴지라도

주님.. 의 원하시는 것은

좁은 길 가는 선택을 옳게 함,

그것을 일상에서 그러함이고

그것을 진정 좁은 길 기쁘게 걷는 것으로 받아 들이게 하소서.


주여.

저는 부족하여

비록 일상에서 이리 적은 순교만을 부딪게 하오시니

주여.. 그라도 최선을 다해

좁은 길.. 기쁘게 받아 들이는 것으로 하게 하소서.


주여.

화내지 못하게 하시고

제 스스로에 대하여도 주님의 기쁜 자로 받으 들이게 하시며

그것.. 어떠한 이유라도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니

오늘 .. 그리되게 하소서.


아무렇지 않게 하시되

전혀.. 이전과 똑같게 반응하게 하는 죄의 소리들이 입을 다물게 하시며

혹여 그래도 저도 모르게 기쁨으로 인내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믿고 기도합니다.

아멘




 


----------------- (이전 묵상) -----------

앞과 뒤

위 아래

좌우를 둘러봐도

어디하나 쉴만한 곳

보이지 않지만

 

한걸음 떨어져 바라보니

또 다른 의미로 보이는구나


 

지어야할 십자가를

기쁨으로 받고

주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흰옷 입고

해같이 빛나는

내가 되어 있겠구나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 가셨더니
 주하인은 '주님의 하인 (Servant of Lord)'다.

제자 중에서도 특별히 사랑하시는 베드로와 야고보 처럼

나도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높은 산.

오르고 걷는 것 싫어했었다.

특별히 몸이 편치 않은 지금 - 라이딩 중 아마도 늑골 부상 ^^;; - 생각하면

높은 산 오른 다는 것은 싫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싫음을 각오시켜 가며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셨다.

 

나.

'의대 동기' 밴드에 가입했다.

아침에..

참 오랫만에 보는 얼굴들이지만 다들 편안하고 잘나가는 듯했다.

햇빛 내리쬐는 필드에서 멋진 골프옷을 입고..

요양병원 원장으로..

성공한 성형외과...

H대 교수

...

다들 잘나가는 것 같은데

나만...하는 또 익숙한 비교가 엄습하려하며

순간 내 머리를 스캔하는 내 '작금昨今'의 현상이 날 누르려 한다.ㅠ,ㅠ;;

 하지만 순간 평정을 찾아지는 마음,

난... 그래도 큰 진리를 조금 더 깊이........하는 마음이 들면서 괜찮아진다.

그래도 '왜이리 힘들어야만 하는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힘듦이 '예수님을 더 가까이' 아는 도구임을 느끼게 되고

그것은 다시 '축복'처럼 느껴진다.

 

참.. 힘들게 얻은 과정이다.

이런 생각조차 들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높은 산' 오른 다는 것은

'제자'들 중에서도 '선택'받은 제자임을 의미한다는 것 아니던가?

 

높은 산 오르면 땀은 나겠지만

시원한 바람과 신선한 공기와 탁트인 시야가 있지 않은가?

더구나 예수님과 동행하는 산길이라..

내 .. 아무리 싫어하는 등산,

더 가고 싶지 않는 인생 (아... 난 28 살 이후를 그려본적 없던 젊은 이였었다. .) 이지만

가면 무엇인가 있지 않겠는가?

난.. 선택받은 자의 훈련을 받고 있다.

 

어려워 하기보다

기뻐하라.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곧 있을

예수님의 흰옷과 해같이 빛날

그 성화의 끝을 보며 기뻐해야 한다.

 

예수님은 그들 선택받은 자에게

믿는 자의 궁극을 보이신다.

흰옷 입은 자.

해같이 빛나는 자.

 

남은 인생의 연단이 '십자가'의 고통으로 남아 있지만

그 십자가를 지고 산길을 오르면

결국은 천국의 상급이다.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두려워 할 일인가?

정말 두려워 할 일인가?

심히 두려워 할일인가?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 하시니
 아니지 않는가?

오히려 기뻐하고 힘을 내야 할 일을

왜 그리 두려워하는가?

왜 그리 심히 두려워 하는가?

 

예수께서 그리 말씀하신다.

'일어나라

 주하인아'

두려워 말아라.

지금 걷는 것은 산길이다.

높은 산을 올라

네게 보여줄 천국의 상급을 보이는 것이다.

네 될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라시는 것이시다.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눈을 들어' 바라보자.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자 .

그외의 다른 것은 보지 말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오직 예수님 만 바라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이땅에 오셨다.

천국에 계실 그 존귀하신 분이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셔서

온갖 추하고 더러운 것을 입고 먹으시며

나를 데리고 다니셨다.

나를 위하여 높은 산을 걸으시고

나를 위하여 지금의 내 모습을 보이시고

나를 위하여 곧 될 나를 보이시고 계시다.

오직 예수님 만 바라보아야 한다.

내 속을 흔드는 수많은 잔상들은 털어버리고

진리이신 예수님 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곧 있을 천국을 바라보고 가야 한다.

 

 

 

 주님.

인생.

참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갖은 것을 이유로 날 흔들어 보았지만

그 어떤 것도 흥미를 끌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어렵습니다.

마치 가기 싫은 높은 산을 걸어야 하는 것처럼

숨이 턱턱 막히려 하고

재미가 없으려 합니다.

그래도 주님이 날 사랑하시고 더 아끼 신다시기에

힘을 내어 올라갑니다.

주여.

주님이 그러십니다.

'나 예수그리스도도 그랬다.

존귀한 그 내가 그랬다.

하지만 , 그 결국은 흰옷입고 해같이 빛나는 천국의 상급이 아니지않는가?

이제 일상의 삶에서

지어야 할 십자가를 뚜렷이 하게 될 것이다.

나처럼 지고 가지 않으련가?'

 

아..

주님.

주님이 날 사랑하셔서

날 이렇게 인생의 무게를 허락하신 것이 맞습니까?

그렇다면 이해가 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무게는 더 무거웠었습니다.

아니... .이해했었지만 가슴에 오지 않는 것이

이제는 의미로 채워지니 힘이 납니다.

주여.

당신의 십자가 지듯

저도 제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달게 지겠습니다.

고만 투사의 화살을 내리고

내 문제로 돌리겠습니다.

그리고 감당하겠습니다.

주여.

힘을 주시오소서.

아니...

오늘 말씀으로 다가오셔서 깨닫게 해주시니

힘을 주시는 줄 압니다.

이제 기도하게 하소서.

더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

어제 목사님의 설교중에 가슴을 친 말씀이 있습니다.

말씀으로 부서지고 기도로 채운다.

그랬습니다.

주여.

깨닫는게 가슴에 오기 위해 정말 필요한 기도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주여.

제 현재의 상태를 모두 아시는 내 주님.

제가 모두 제 십자가로 지게 하소서.

그래서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힘듦을 피하려 하지 말고

힘듦을 감사하게 하소서.

지혜를 주소서.

그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 아닌지 깨달아 아는 지혜를 주소서.

나머지.. 주님이 해결하소서.

주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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