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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께 조용히 나아가다[마17:14-2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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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께 조용히 나아가다[마17:14-27]

주하인 2019. 2. 28. 07:43

아...

머리가 폭죽 끓듯이 복잡하고

가슴이 자주 울컥하는 막힘으로 막혀

내내 안정감이 없었던 그때


엎드리고 매달리고 읖조릴 때

주께서 찾아오시면

난 모든 것이 이뻐보이고

황홀하게 느껴지곤 했었다


그 순간을 경험하며

출근하려 일어나던

내 눈에 보이는

작은 유리 잔 속에

잠시 심겨진 풀꽃들이

저리도

두손들어 찬양하는 듯

내 눈을 쏘아 들어왔었다. .


아.. 그 하나님.

살아계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제는

잔잔히 내 곁에서

늘 함께 계시는 듯하니

얼마나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던가


오늘

다시한번 조용히

주 앞에 무릎꿇고

흐려져가는 내 믿음의 방향을

되 잡아 주시길

조용히

여쭈어 보아야할 듯하다


아멘이다.



14.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8.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때로는 이렇게

'꿇어 엎드려 ' 절절히 '이르어 올려 드려야 할 때가 있다 .

그때, 정말 절박할 때다.

 내 인생,

참어려웠었다.

수십년, 모두 홀로 내가 해내야 할 것 같아 몸부림치다가

혈압이 200/120,

목구멍이 하루에 두갑이상 피워대서 탈 듯 아파 견디지 못하고

잠이 안와 새벽 4시가 되어서야 하는 불면증이 오래 지속되어

견디지 못할 그때에

예수께서 강권적으로 찾아오셔서 구원을 베푸신

그 후 이전보다 엄청난 변화가 내게 일어났었다.

하지만 주의 뜻 가운데(난.. 확신한다. . ^^*) 내 안의 버거움들과

내적 , 즉 영적인 싸움을 지속하면서 (아.. 이전보다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엄청 수월해져 승리가 시작이 되어가는게 달랐다 ^^*) 또 수없이 많은 시간을

좌절과 다시 일어남...  .을 되풀이 해와야 했다


이때..

난 꿇어 엎드려 주님께 매달리기도 하고

많은 간증의 체험들을 했다. ^^*

아.. 살아계신 하나님.

 그리하여 난...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 매달리는 게

하등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됨(아.. 난.. 누구에게 절대 빌지 못하는...터부 ㅠ.ㅠ;;ㅓ가 있었다 ... 아.. 낮은 자존감.. .)이었고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점차로 회복되어가는 믿음의 성장의 절대적 이유가 되기기도 했다.



19.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제

어느 정도 성숙이 되어가면서 (그렇다.. 성숙에 따라다...) 

절절히 외치지 않아도

늘.. 잔잔히 곁에 계시는

임마누엘 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사니

이전의 그 절절할 외침이 필요할 이유가 덜한 것 같다. ^^*

그렇다.

꿇어 엎드리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고

꿇어 엎드리는게 더 좋고 나쁘다는 논리도 아니다.

그럴 상황이

이제는 많이 감소 되었고 ,

그렇다함은 내 연약하고 미련함으로 인하여

주님께 매달려 주님을 귀찮게 (^^;) 해드릴 이유가 덜한

내 .. 나의 문제가 조금은 나아진 상태란 이야기다.

덜 성숙한 초기 신앙인일 때보다..ㅎ


 그러나 그러함은

누구도 아시고 느끼시겠지만

자칫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경험을 다 했기에

이제 기도가 필요없을 것이란 것처럼 착각이 되어

어쩌면 그 상황이 깊어져

교회의 중진 그룹에서 자주 보여지는

'늙은 닭'의 신앙이 되어갈 위험성이 다분하다. ㅜ.ㅜ;

 왜 아니겟는가?

사단이 누구인데..

영적 전쟁에서 '실족'하고 좌절하는 그 시기가 대개

어느 정도 성장한.. 나름 성장한 자들 아니던가?

'가라지'는 초심자에서는 안생긴다.

잘 신앙생활하고 모범적이던 분들이

자칫 그러한다.


아.. ㅎㅎ.. 본질에서 어긋 날 것 같아 다시 돌아온다.

그러한 현상들은

신앙이 연수가 지날 수 록,

점차 성장할 수록 다른 상황이

누구에게나 펼쳐질 수 있음을 얘기함이고

내게는

더 필요함이

주님 앞에

'조용히 나아가 여쭙는'게

착각하는 자 아니게 하옵소서.

바로

주님이 주신 레마로서

내가 해야할 태도임을 말하고 자 함이다.


그렇다 .

나..

이제는 이정도면.. 하면서 자꾸만 게을러지고 타성에 젖어가며

어쩌면 주님을 도외시하는 죄를 저지르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지 모르고

그러함은 일상에서 내가 원치 않는 버거움들이 벌어지는

또다른 이유일지 모른다는 얘기로 느껴진다.


주님 앞에

조용히 나와와 여쭙는.. .

자신들의 잘못을 눈치 채이고는 있지만

아직 온전히 주님 원하시는 만큼 성장하지 못한

제자들의 모습 같다.


그들..

부족함은 있지만

배울 면이다 .

 잘못을 알아차리는 '깨어 있음'이 우선이고

그 잘못을 알기 위해 주님 앞에 가려는 선택이 다음이며

'조용히 주님 앞에 나가는'

옳은 방향의 신앙태도가 그렇다 .


그것을 주님이

내게

오늘

가르치고 싶으신게다.

감사하다.

또 오늘도

주님께서

하루를 만지셔서

내 부족함을 깎으시고 다듬으심이시다.



;주님.

조용히 주님 앞에 나아가

여쭙고 아뢰는 자 되길 원합니다.

 

 풍파가 내 주변에서 덜해지니

교만해지고 게을러짐을

다 아는 것 같이 착각하는 자 아니게 하옵소서.


매사.. 순간순간

아는 바와 달리 굳어 버리게 하는

영적 존재들의 장난에 머물지 못하게 하소서.

주여.

죽어 주님 앞에 갈 그날까지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성령으로 잡아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 , 거룩하신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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