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정욕 지팡이(약 4 :1-12 ) 본문
제 4 장 ( Chapter 4, James )
백제 고도 부여의 부소산성
그 광장의 석양
내 인생도
어느샌가
이 지점까지
도달하고야 말았구나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지는 저녁 해가
외로워 보이지 않는 것은
멀리 보이는
저 십자가가
어느새
내 영혼의 중심에
깊숙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
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 탓이다.
정욕은 성욕이 아니다. ㅎ
사사로운 욕심이라는 이야기시다.
이 이야기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구하여도 듣지 아니해 주실 때 그것이 내 욕심 탓이 아닌가 돌아보게 하시는
너무도 유명한 구절이 맞다.
그러나, 오늘은 1절과 2절을 연결하니 의미하는 바가 심상치 않다.
'싸우는 정욕'
싸움도 정욕이라 신다.
그렇다 .
모두가 자신의 욕심이 맞지 않기에 싸우는 것이다.
그게 맞다.
아무리 미화를 하고 아무리 자신을 '상처'탓으로 포장하려 해도
결국 상처를 택하는 것과 상처에서 회복되는 속도는
모두 자신의 욕심에 의한 선택의 과정이 철저히 영향을 미친다.
이 시간 , 이 나이, 이 철저한 주님의 사랑 안에서 지나온 기간을 돌이켜 볼 때
이전의 미움, 갈등 , 속상함의 기본인 '상처'는 모두 내 선택이었다.
상처를 받음은 어찌 피할 수없는 과정이었다 쳐도
그 상처에 대한 병원을 선택하고
선택하신 병원에서 치료과정을 거치면서
'재활'과정은 어차피 자신의 노력 탓이다.
그것을 자신의 '싸우고 싶은 욕심' , 즉 싸우는 정욕으로 피해버리고 받아 들이지 않으면
그것은 자신을 병자로 만들어가는 지름길이다.
'지팡이'가 있다.
지팡이는 힘든 걸음을 도와주지만 의지하다보면 결국 지팡이 없이는 걷지 못한다.
싸우는 정욕은 지팡이다.
특별히 오늘 또 눈에 들어오는 2절에는 이리 나와 있다.
싸와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고 시기하여도 취하지 못할 것이라 한다.
남을 원망하고 욕심 - 그 욕심이 무엇인가? 나는 관심 받고 싶은 욕심, 어렸을 적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랑을 보충 받고 싶어하는 욕심인 듯하다 . 열심히 묵상하니..... - 을 놓치 못하고
아무리 상대에게 칼질을 하고 손가락질하고 화살을 쏘아도
얻어 질 수 없고 채워질 수 없는 것이
이 마음의 공허함이다.
그 공허함.
그 욕심이 채워지 못함.
싸우는 정욕의 에너지.
사단의 거점이 되는 내 영혼의 빈터는 갈등을 초래할 뿐이다.
그 상황에서 아무리 예수님을 외치고 아멘을 소리쳐도
우리에게 돌아올 응답은 없다.
분명히 3절에 나오지 않는가?
우리가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 탓이다.
오늘 아침.
주일.
이 아침에 '싸우는 정욕'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신다.
5.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
하느뇨
그렇다면 그 채워주지 않으심은 무슨이유이신가?
주님은 선한 목적으로 그러신다.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신다.
그게 주님의 원리시다.
이 땅을 살면서 주님 앞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놓여진 '전제' 내지 우리의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계속 이야기지만 '선택'이다.
영적 전장터인 우리의 영혼 안에서
주님 쪽을 선택함으로 '승리하는 거점'이 되길 원하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성령이 온전히 우리의 영혼을 차지하길 원하시는 것이시다.
그게 주님의 원칙이시다.
주님이 힘이 없으신 분이 아니시다.
그 분은 그 분의 이 땅을 치리하는 원칙의 하나로
우리의 선택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것으로 삼으신 것이다.
그러나, 그 분은 무감각히 기다리시는 분이 아니시다.
'시기하기까지 사모하신다. '
우리 속에 '성령이 온전히 거하실 수 있길 시기하기 까지 사모하신다'는 것이시다.
우리의 선택은 늘 그래서 중요하다.
싸우는 정욕으로 구하는 선택은 그래서 이루어질 수 없는 선택이다.
절대로 그 공허한 정욕은 채워질 수 없다.
우리의 주님의 말씀을 선택하려 결심하고 노력하는 순간
주님의 성령이 폭포수 처럼 우리를 사로잡으시고
우리의 영혼은 평강으로 채워져 가는 것이다.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11.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오늘 해야할 '선택'의 행동강령이시다.
보라 .
'하나님께 순복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하시지 않는가?
그리 하길 선택하고 의지를 발휘하는 것은 우리 몫이다.
그리하면 마귀가 우리를 피하게 된다.
싸우는 정욕에 의한 갈등, 시기 , 질투, 살인의 욕정들은 사라지는 것이다.
'낮추라 .. 주안에서 낮추라'하신다.
'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신다.
주님.
예.
그러지요.
그리하겠습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려 오늘 주일이지만 말씀을 일곱장 다시 읽겠습니다.
그리하면 성결히 만드신다 하십니다.
내 안의 성령이 시기하시던 내 영혼을 온전히 사로 잡으실 줄 믿습니다.
그 강력한 임재를 오늘 체험하길 소원합니다.
예수시여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여 이 죄인이 - 신상옥
1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 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저질렀네
예수여 이 죄인도 용서 받을 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 받을 수 있나요
2
많은 사람 찾아와서 나의 친구가 되어도
병든 몸과 상한 마음 위로 받지 못했다오
예수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의지할 것 없는 이 몸 위로 받기 원합니다
3
이 죄인의 애통함을 예수께서 들으셨네
못자국난 사랑의 손 나를 어루만지셨네
예수여 이 죄인이 다시 눈물 흘립니다
오 내주여 나 이제는 아무 걱정 없습니다
4
내 모든 죄 무거운 짐 이젠 모두 다 벗었네
우리 주님 예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오
내 주여 이 죄인이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몸과 영혼까지 주를 위해 바칩니다.
주님 것을 내 것이라고
주님것을 내것이라고 고집하며 살아왔네
금은보화 자녀들 까지 주님것을 내것이라
아버지여 철없는 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맡긴사명 맡긴재물 주를 위해 쓰렵니다
천한이몸 내것이라고 주의 일을 멀리 했네
주신이도 주님이시오 쓰신이도 주님이라
아버지여 불충한 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유혹 다멀리하고 주의 일만 하렵니다
주님사랑 받기만 하고 감사할줄 몰랐었네
주님말씀 듣기만 하고 실행하지못했었네
아버지여 연약한 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명령 순종하면서 주를 위해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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