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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겹고 두려운 아버지( 삿2:11-23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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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겹고 두려운 아버지( 삿2:11-23 )

주하인 2007. 11. 21. 08:51

제 2 장 ( Chapter 2, Judges )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 들로 노략을 당케 하시며 또

     사방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치 못하였으며  
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를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의 사는 날 동안

      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어늘 

오 예수님~~~~~~~~~~~

슬피 슬피 부르짖었습니다.

죄 많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라고...

죽어라 외쳤습니다.

천국 생각하며

덩실 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주여

이 죄인 불쌍하시지요?

그래도 사랑하시지요?

믿습니다. 

 

 

 심하게 노략을 당하고

망신을 당할 때

주님이 노하실 때거나

주님이 우리의 선을 위해 안타까이 참으실 때 둘 중 하나다.

 

 노하실 때는

주님을 주님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고

아버지를 몰라보는 경우가 그것이다.

한마디로 패륜 자식.

그래도

주님은 그 엉터리 같은 우리도

자식이라고

슬피 부르짖으면

어찌하지 못하고

뜻을 돌이키시는

그리 연한 사랑의 아버지 이시다.

 마치

지나친 자식의 타락에

버린 것처럼 냉랭히 대하지만

그 자식의 고통스러운 울부짖음에

잠못자고 가슴앓이 하는 아버지 처럼..

 

 

 

 오늘 묵상을 보면서

하나는

나를 깊이 돌아보고

회개하는 하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요 며칠

갑자기 마음이 혼란스러운 일들이

하나하나 벌어진다.

예전처럼 다시 한가해 지려하고

마음이 안절 부절 못한다.

이유를 알았다

내가

주님이 분노하시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름의 논리는 있지만

주님의 기본 원리를 침범해 들어가는..

회개하고 반성하고 주님께 부탁할 일이다.

 

 또 하나

묵상을 보면서 느끼는 것.

"하나님의 속성"

 변개치 않으시는 아버지

아무리 불같이 무서워도

내가 힘듦속에 불이 타들어가듯 고생하며

쳐다 본 아버지는

냉랭과 공의 자체인듯 하지만

그 엉터리 같은

날 위해

사사를 준비하고

내 울부짖음에 가슴아파 하며

절대로 돌보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던

그 약속을

당신이 깨시고

날 돌아보겠다는

사랑 그자체의 당신의 사랑에 약함을 보여 주고 계신다.

 

너무도 크신 분이

너무도 인간 아버지 같은 모습을 보이니

정겹다.

 

적용

 

1. 회개하겠다.

 일찍 가는 날.

 기도원 가겠다.

 회개한다.

 오랫 만에 주님 안에서..

 

2. 성경 다섯 장 읽겠다.

 

3. 고민 하나를 막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4. 회개와 간구를 부르짖겠다.

   슬피 .. 내 온 맘 다해 부르짖겠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여 당신 안에서 사는 삶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어리석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습을 닮지 않도록 도우소서.

특히 제 안에 있는 이 중적 잣대를 내려 놓게 하소서.

참 이상하게도 버리기 힘든 비판을 내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오늘 주님이 보이시는

그 무관심을 받지 않게 하소서.

주여.

이제라도

슬피 부르짖을 수 있게 하소서.

그리고는 더 이상의 죄를 짓지 않도록 도우소서.

죄에 대한 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끊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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