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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 성령께서[마10:16-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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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 성령께서[마10:16-25]

주하인 2014. 2. 11. 10:14

이 육신의 좁은 틀에 갇히고

인생

그 아프고 진한 고통에

잠시 발을 끌다가

문득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치렁 치렁한 전선 사이로

갇힌 듯 하늘이 보입니다

지금의 내 마음 같아 보입니다

 

참으로 열심히 살았지만

남은 것은 신음과 아픔 뿐인 

그런 흐림 말입니다

 

하지만 구름을 뚫고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성령께서

말씀을 타고

내 영혼에

들어오시는 듯 합니다

 

저희 아버지의 성령께서

내게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하시는 듯도 합니다

 

주위에 그러라하시고

또 내 속에 그러하라십니다

 

그래서 삽니다

내 영혼이 다시삽니다

주께서 도우실

약속하시니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님이시여

다시 사신 내 주 예수시여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하인 듀엣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주님.

전 그것을 원합니다.

진정으로...

진정으로요.

 

뱀같이 지혜로운 자 되게 하소서.

입의 말이 지혜로와서

순리에 어긋남이 없어

비둘기의 순결을 닮게 하시고

주님의 진리에 어긋남이 없으되

사람의 수준에 맞추어

그들의 감성과 이성을 어지럽히는

강한 메시지는 순화시키는

뱀의 그것을 닮게 하소서.

 그 혀의 낼름 거림은 아름답지 못하지만

상황에 따라 어루만짐으로 느껴지기도 하리라 생각됩니다.

주여.

제게도 그런 지혜를 주소서.

어지럽히는 혀가 아니고

상대에 따라

상황에 맞는

옳은 소리를 할 수 있는 지혜 말입니다 .

내 기준,

내 과거의 흔적으로

단도직입적인 통쾌함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진정 미련함이 아닌

그런 지혜 말입니다 .

주여.

결과가 '순결'이게 하시고

과정이 '순결'이게 하소서.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주여.

그러나 평생을 살아왔지만

제 능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많은 생각과 많은 들음과 많은 고민으로

그 지혜를 사모해왔으나

오히려 얽히고 얽혔습니다.

주님의 말씀이라 생각되어

강하게 전파하려 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손가락질'처럼 느껴졌고

아프다고 하는 신음소리들 뿐이었습니다.

주여.

그러기에 '좌절'의 아픔은 컸습니다.

 

정말 잘아는 구절.

'내 속에서 말씀하시는 성령'의 힘으로..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입니다.

말씀하시는 대로 들어서 내려 놓는 언어가

'성령'의 언어이길 원합니다.

그러나 고백한 대로 잘 안됨은 아직도 내 안에

내 의가 그득해서 입니다.

어찌합니까?

주여.

 

이렇게 오랫동안 절 붙드는 변함없는 미련함,

순결하기만 애를썼지 지혜롭지 못했던

이 강한 자아를 어찌합니까?

뱀의 지혜를 주소서.

상황에 맞는 나를 굽히는 옳은 말,

순결은 하되

타인에게 사랑이 되는 말..

부드럽고 따스하되 녹아 눌어붙는 지나친 당분이 아닌 순결.

그런 말을 간구합니다.

주여.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오늘 특별히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라고 눈에 들어옵니다.

그렇습니다.

'너희 '...

네 .. 도 아닙니다.

너희 ...라 하시는 말씀이

네의 몇배를 강조하시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주여.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제가 안되니

'너희 ' 하나님.

그것도 .. 그냥 너희 하나님이 아니시고

'너희 아버지'(하나님)의 성령이라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그 말씀 속에 담긴 뜻을

제 오늘의 허전하고

좌절된 영혼 안에 담습니다.

 

 주여.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제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아니..

저희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그 하나님 아버지의 현신이신

저희 아버지 성령 하나님이시여.

간절히 간구합니다.

그 성령 하나님께서

제 안에

지혜와 순결로 채우신 언어로

제 혀와 눈빛과 얼굴 표정과 제 몸사위를 주장하셔서

생각할 말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말이 '순결'함에 어긋남이 없음을 스스로 알게 하셔서

강한 자신감으로

타인을 향해 살리는 언어를 쓰게 하소서.

때로 그 언어가 '속이 간질거리는' 언어이기도

때로는 '울컥' 하고 내 오랜 상처를 긁는 단어이기도 하여도

그게

나를 마주하는 분들을 위한 '최선의 언어'이면

주님 아버지.

'저희 아버지...

제 .. 저 같은 자들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대리자이신 성령님의 은혜로

나도 모르게

내 혀에서  몸에서 눈에서.. 나오게 하소서.

주여.

살리는 자되게 하시사

그 언어를 구사하는 제가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살아나게 하소서.

 

 

21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주여.

점차로 세상이 어려워집니다.

너무 각박합니다 .

신문지상을 들여다 보면 온통 패악 뿐입니다 .

제 안에도 어느새 알게 모르게 '패악'들이 들어왔습니다 .

그 언어들은

내 영혼을 갉아 먹고

평온을 없이하려 합니다 .

과연 내가 잘가고 있나 의문시 하게 합니다.

상황을 들어 나를 잡으려 합니다.

주여.

 

오늘 말씀으로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읽어주십니다.

 

형제가 형제를 , 아비가 자식을 , 자식이 부모를..

아버지.. .그래도 그 상황을 피하지만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뜻대로 순결히 세상을 보게 하소서.

그럴 수 도록 더 그리하게 하소서.

오직 뱀의 지혜의 말만 하게 하소서.

그래서 , 죽어가는 이 세상의 윤리와 도덕과 모든 것을 넘어서

죽어가는 영혼들의 단 하나라도

제가 구하게 하소서.

 

주여.

간절히 비올것 이 있사옵니다.

혹여 .. 순결만 강조하고 지혜롭지 못한 언어로 인하여

죽어가는 영혼들이

혹여 나로 인하여 있다면

주님의 영이 찾아가셔서

그들에게도 새로운 회복을 주께서 허락하소서.

주님.

빕니다.

도우소서.

제 마음 아시는 내 하나님.

저는 어찌 할 수 없는 인생의 굴레에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삽니다.

 

너무도 큰 인간의 장벽에서

눈들어 하늘 보며

오직 하나님을  바라시라는 뜻이신 줄 압니다.

특별히 마지막 구절에서 '현상'을 짚어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그 안에서 중심 잡게 하시고

외부적으로

내 적으로

'저희 아버지 성령'으로 표현되신

오늘 ,

살아서 나에게 임하셔서

내 죽어가는 영혼을 다시 부활시키실

내 주 아버지 하나님의 보혜사 성령을 기다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도 시키시는 것이라 믿으면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

그 놀라운 구원자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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