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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리로 하루종일 주님을 읊조리다 (시71:17-24 ) 본문

구약 QT

작은 소리로 하루종일 주님을 읊조리다 (시71:17-24 )

주하인 2009. 7. 27. 09:25

제 71 장 ( Chapter 71, Psalms )

 

 

 

교회 근처 중식당의 풍경.

 

아이가 링겔을 꼽은 상태로 열심히 먹는다.

비록

마음이 흔들거린다 할지라도

주님의 말씀을 열심히 먹는

주하인이 될 수 있길 간절히 소원한다.

^^*

 

 

 


 
18.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

     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주여 믿습니다.

내가 노테크를 안해도

세상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게,..

주님께서 날 버리시지 않을 줄 믿습니다.

주여.

전 조금 더 있다가 '선교'의 마음을 두고 있습니다.

주님의 능력과 힘을 남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주님의 평강과 평안을 전하고 싶사오니

절 버리지 마소서.

주여 믿습니다.

이제는 더 열심히 믿습니다.
    
 
2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찬양.

오늘은 제 입에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로 채우렵니다.

 

 


23.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찬양의 힘을 믿습니다.

찬양하는 동안 어두움은 물러가고

입술에는 주님을 찬양하는 기쁨으로 채우고

영혼은 평온으로 넘쳐날 줄 믿습니다.

 그 체험들이 오늘 다시 제 하루에 채워질 줄 믿습니다.

기뻐서 찬양하는 것이 아니고

찬양할 때 기뻐지고

영혼이 즐거워 질 것을 믿습니다.

   
  
 
 
24.  나의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오리니 나를 모해하려 하던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
 내 혀로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겠습니다.

 마음이 큰소리를 내기 적당한 맑은 상태가 아니니

'적은소리'라도 내겠습니다.

주님은 '의'로우신 분이심을 

내 영혼의 상태와 상관없이 아오니

그 상관없는 혀를 가지고

그냥

읊조리겠나이다.

 내 속의 자기 연민과

갖은 나쁜 소리가

그로 인하여 물러나게 하소서.

늘 그렇듯이요.

 

 

 큰 아이의 연단.

아이의 입에서 '그처럼 열심히 믿었는데 이게 뭔가.....'라는 소리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요일 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리고 점심 먹다가

아내가 지나가는 소리치럼 하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콱.. .내려 앉는다.

애써 주님 앞에 마음을 내려 놓으려 하지만

아이의 무거움이 가슴을 무겁게 한다.

혼내고 키웠던 아버지로서의 죄책감도 오려한다.

그냥 그냥 예배를 드리고 억지로 마음을 추스렸지만

오후의 찬양예배에 마음이 갈라짐을 느낀다.

 그럴 때는 그냥 졸리다.

많이 졸았다.

죄송스럽다.

무거운 허리가 더욱 더 아프다.

그래서 꼼짝 않고 누워서 TV만 보았다.

아프니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아침에 일어나려니 또 눈이 안떠진다.

아주 오래된 습관들.

마음이 혼란 스러울 때 몸이 무겁다.

눈은 떠지지 않고 아침의 묵상은 멀~~어진다.

여지없는 사단의 공격들이 시작된다.

집중하여 겨우 일어났다.

주님 말씀을 집중하려 했지만 빙빙 돈다.

얼른 MP3에 말씀을 녹음해서 걸어 나왔다.

아침 길은 맑았지만 마음이 그래서 인가 상쾌하지만은 않다.

 감정을 이기려 노력하지 않지만 감상은 날 붙들려 한다.

자주 귀에서 들리는 말씀이 무슨 소리인가 잊혀지지만

가끔 가끔 복잡한 생각을 뚫고 들어오는 말씀 중

' 작은 소리로 주의 의를 읊조리니 ... 수치와 무안을.. '이다.

'찬양'이라는 단어가 계속 그 머리 속을 뚫고 들어온다.

 

 그렇다.

주님은 또 이 복잡하고 쉽게 변하는

이 주하인의 영혼을 알고

이렇게 말씀하심이 분명하다.

 찬양의 위력은 '전인치유' 무대에서의 2년간의 경험을 통해서 안다.

그럼에도 이 오랜 복잡한 심성이 자주 잊을 뿐이지..

주님은 그래서 그리 말씀하시는 것이다.

'주하인아.

 오늘 찬양을 계속 해보아라.

큰 소리로 말고.. 적게..

너 혼자만의 찬양.

그러다 보면 네 입술이 기뻐 외치게 되고

영혼이 즐거워 질 것이다.

 적은 소리로 나 하나님을 읊조리듯이 찬양하라.

그러면 근심과 염려를 가져오는 사단의 소리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고

떨구어져 달아날 것이다. '

 이 근심덩어리 주하인은 늘 그래왔다.

하나 잘못했다 생각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근심과 걱정을. ...

필요없는 장래의 걱정도..

잘하는 남들과의 비교만..

 그것 마져 아시고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 ....ㅎㅎ

표현이 참 재미있다.

의사지만

그리 돈을 모을 재주가 없이

하던 산부인과 마져 '낙태'를 안하겠다는 '치기?'에 의한 한순간의 결심으로

잘하던 병원문을 닫고 ... 수중에 거의 없는 돈으로

노후를 생각하면 온몸에 힘이 빠지던 - 생각해 보라.  자식들 장가 보내고

교육 다하고 노후에 골프라도 치려면 얼마나 더 모아야 하는가?  

주식이나 재테크하고는 거리가 먼 잼병이..ㅎㅎ -  그 나에게

말씀이 살아계신 약속으로 다가오시고 나니

저 약속의 말씀이 참 재미있고 여유롭게 들린다.

그러세요.

주님

머리가 허옇게 될 때까지 버리지 마세요.

버리지

버리지

버리지...

마세요.

 잘 하지 않했어도 버리지 않으실 거 맞으시지요?

돈이 있어도 좋지만

돈이 없어도 평안한 평강을 누릴 수 있게 하실 것 맞지요?

 가만히 내 늙은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은발의 점잖은 신사.

누구에게나 보일 수 있는 '선한 미소'의 소유자.

자신의 노력이 아니고 영혼의 선함에 의하여 나올 수 있는 여유의 미소를 가진 자.

주여.

그 때까지도 절 버리지 마소서.

 또한 그 뒤에 나오는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라는 구절도 힘이 된다.

 난 그리 뚜렷한 계획을 가진 사람이 못된다.

누구들처럼 인생에 대한 악착같은 바램이 없다.

목적의식이 없으니 그리 힘이 있는 삶이 못된다.

비전...도 뚜렷하지 않다.

그러니 날 남편과 아버지, 멋진 멘토로 바라보고 있는 사람(^^;) 들에게

그리 존경할 만한 위인이 못될 것이다.

그게 나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하지만 흐릿한 목표가 있다.

몇 년 후

주님이 허락하시면 '선교'에 나가고 싶다.

매년 일정기간 단기 선교와

내 사업을 꾸림으로 지원하는 선교..

 내 일상의 삶에서 매일 같이 주님의 기쁨을 전하는 열렬한 사람.

이제 그게 조금 더 뚜렷해져서

주의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오늘 말씀의 구절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이것이

연민이 슬그머니 올라오며

육신이 힘이 빠지고 마음이 흔들거리는

이 아침의 나에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시다.

 늘 그러시듯이 하나하나 말씀으로 지도하시고 이해 시키신다.

그러자.

흥얼 흥얼..

주님의 감사함을 찬양하자.

감사함을 기도하자.

 

 

 

적용

 

1. 찬양을 계속 하겠다.

 작은 소리로 흥얼 거리겠다.

 

2.  마음을 찬양에 내려 놓겠다.

 

3.  말씀을 선택한다

  감정은 주님께

 

4. 성경 말씀을 일곱장 읽겠다.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주여.

놀라우신 주여 감사합니다.

 

주님은 온 우주의 창조자이시고

주님은 온 우주를 흐르는 흐름이십니다.

주님은 평안이시고 평강이십니다

주님은 내 의미입니다.

주님은 내가 살아야할 이유입니다.

주님을 생각하지 않고는 아침에 눈을 뜰 수 조차 없는 에너지 이십니다.

주님은 그러신 분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의 그 귀한 은혜를 찬송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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