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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과 아들과 나 (시 72:1-11 ) 본문

구약 QT

王과 아들과 나 (시 72:1-11 )

주하인 2009. 7. 28. 10:51

  제 72 장 ( Chapter 72, Psalms )

 

주님의 의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이의

이 천진한 웃음을

웃게 되길 바란다

 

산을 보아도

들을 보아도

세상의 어느 것을 보아도

주님의 평강으로

가슴이 울렁거리는

그 체험을

세상의 모든 자들이

같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 

 

더욱 더 바라기는

내 자식 들의 영혼이 

주님의 의로 가득 차길 원한다

 


1.  (솔로몬의 시)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주님 안에서 모두 왕같은 제사장이다.

나는 '왕'이다. 

우리 아들들은 왕의 아들이다.

나에게는 ...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왕이다.

 부디 그렇게 되길 바란다.

내가 왕인 것처럼

그들도 주님의 곁에 고착되어 '왕'이 되길 바란다.

난, 그들을 왕의 아들로서 '중보'한다.

왕이 될 '왕'으로서의 그들로 우뚝 서길 바란다.

 

 어제도 아버지 학교 갔다 왔다.

기도 제목 내놓으란다.

아들 들 문제를 내 놓았다.

참 많이 발전했다.

이전에는 숨길 것도 많고 놀림 받을까 조심스러웠는데

허심탄회하게 내 놓았다.

난 왕으로서 허심 탄회 해져간다.

우리 아들 들이 왕이 될 '아들 왕'으로서 지금은 자격이 부족한 듯 보이지만

그냥 그리 왕이 될 것을 영혼이 알아서인가? 

덜 부끄럽다. ㅎ

 집에 오니 늦은 저녁이다.

둘째랑 거의 매일 성경 봉독한다.

안타깝게도 큰 아들은 그리 못한다.

기도 제목이긴 하다.

 버스타고 오가면서 MP3의 '성경'을 여섯 장이나 읽은데다가

12시가 다 된 시간이라서 몇장 안 읽었다.

아이는 그냥 '성경 읽자'는 내 소리에 성경 들고 힘찬 발걸음으로 온다.

참 감사하다.

아이에게 성경 읽기가 습관이 되었다.

난 아이에게 말했다.

'난 네가 있어 참 기쁘다.

 엉터리 같던 네가 내 신앙 생활의 동역자 처럼 내 곁에서 성경을 같이 읽어 주네...!

 난 너에게 물려 줄 것이 말씀 앞에 서는 것 ... 

 자랑스럽다.'

아이는 흐뭇해 한다.

참 귀하다.

 말씀 봉독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는 훨씬 더 차분해 져간다.

 아이 말에서 어른 말을 쓰는 자로 바뀌어 간다.

아직은 부족한 게 많고 걱정이 많지만 그래도 좋다.

일단 영혼이 맑다.

 내 자식이 왕이 될 자라서 그런가.. ㅎ

 주님께서 내 자식에게 '왕'으로서 '판단력'을 주실 줄 믿는다.

왕의 아들로서 '의'를 아는 자가 되게 해주실 줄 믿는다.

난 확신한다.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어지럽지 않은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있는 것이다.

말씀을 붙들고 있지만

그것은 '주님'을 붙들고 있는 것이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다.

말씀을 붙드는 손을 통해 우주의 저 궁극에 계신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 영혼 속에 파고들어 오셔서

우리를 왕으로 바꾸신다.

왕의 영혼으로 우리를 '의'를 알게 하시고 의로운 자 자체가 되게 하시며

세상이 흔들려도 영혼은 고요한 '판단력'을 가지게 하신다.

 아들 왕들.

내가 아는 이 비밀을 같이 가지길 간절히 바란다.

 

  

  


2.  저가 주의 백성을 로 판단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공의로 판단하리니
  그래서 그들이 '의'롭게 살기를 바란다.

그 의가 어떤 노력에 의함이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길 원한다.

가난하고 불쌍한 자를 조건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피조물로,

예수님의 또다른 모습으로 볼 눈을 지니길 원한다.

 


 
3.  의로 인하여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그들이 가진 그 하나님의 '의'가

그들이 만나는 자들에게 평강을 주는 도구가 되길 원한다.

그 자신에게 넘치는 평강의 원천이 되길 원한다.

그래서 그 들이 멈추는 곳이 '평안'이 넘실 거리는 곳이 되길 원한다.

 

 얼마전 퇴원한 환자가 그랬다.

소개해준 분이 '과장님은 생각이 다르다'고 하며 소개해줬단다.

그것은 날 칭찬한 것이라기보다

하나님의 평강이

하나님의 의가 그들에게까지 짐작이 되어진 결과물이라 생각하니 참 기뻤었다.

 난 안다.

결코 그게 내 자랑이 아님을..

그냥 내게 흐르는 주님의 의의 기쁨이

그들에게 흘러서 느껴진 것임을..

그러한 흐름은 사람 들이 모여 들게 한다.

아직은 인격적으로 모난 부분이 있어서 인지 내 생활이 아니고

단지 직업 - 의사와 환자 - 부분에서 만이긴 하지만 ㅎㅎ

이제 얼마 더 있으면 내 전 삶의 부분에서

내 의가 내 이웃에게 느껴질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7.  저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난 내 아들들이 그렇게 되길 바란다.

그래서 그들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되고

하나님을 모르던 자들 조차

그들의 의로 인한 평강을 인해 이렇게 고백하게 되길 바란다.

 '아 ... 저 산이 왜 저리 아름다운가?'

 '아... 바람은 왜 이리 신선한 거야..'

' 아... 사람들은... 왜 저리 .. .이뻐?'

 '아............'

 

세상의 모든 '기독교'인 들이

주님의 의로 충만하게 되어

세상은 판단의 기준이 '주님의 말씀'이 되길 원한다.

그래서 이 세상이 세상이지만 천국과 같은 삶이 되길 원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그 놀라운 평강에 놀라고 취하고 사로 잡혀

가능성은 거의 전혀 진짜로 없지만...ㅎ..    

달이 다할 때까지 풍성하길 원한다.

 

 어쩌면 이 혼탁한 세상에 가능치 않은 바램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능치 않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종교'다.

그것이 믿음이다.

부디 내 아는 이 놀라운 평강의 진실함이 모든 이에게 알려지길 원한다.

 

 난 왕이다.

주님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인하여 '평강'의 '왕'같은 자다.

내 아들은 왕자다.

하지만 그들이 주님 안에서 왕이 되길 원한다.

달이 다 할 때까지..

 

 

적용

 1. 아들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그 아이들이 주님 안에서 죽을 때까지 벗어나지 못하도록

 말씀을 묵상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주님의 의와 주님의 판단을 배울 수 있도록

 주님의 평강의 원천이 되기를..

 주 안에서 스스로 왕임을 기뻐하고 자존감 높아지고 겸손해지도록..

 

2. 성경 일곱장  읽겠다.

 

3. 세상을 주님의 의로 대하겠다.

  성질 부리지 않는다 ^^;

  이해하고 사랑하겠다.

  억지로...

 

 

 

 

기도

  오늘은 말씀의 주제가

왕이신 나의 자격과

왕의 아들인 내 아들들에 대한 중보와

그들 개인에게 '왕'의 자격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것으로 받아집니다.

주님 왕으로 느끼는 그 무소 부지의 '권력의 평안함' 보다 더 큰

평안의 하나님이 기뻐집니다.

기쁩니다.

주님.

주님은 주님의 의로 저와 제 자식들과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에게

채워 주시사 우리들이 가는 모든 곳이

주님의 평안으로 넘치게 하사

달이 다 없어져 버릴 때까지 평강을 누리게 하실 줄 믿습니다.

세상 모든 믿지 않는 자 들 조차

왕같은 우리로 인하여 '산'만 보아도 '달'만 보아도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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