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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파일첩 정리하여 보기[왕하21:1-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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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파일첩 정리하여 보기[왕하21:1-26]

주하인 2018. 8. 25. 09:38



1.므낫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므낫세는

악하기가 말도 못하는데

'55년 씩'이나 왕에

그냥 두셨다.

 

어떤 악한 왕은 몇달 못있게도 하시더니...

예후나 므낫세 등은 또 이렇게나 길게 ... ㅠ.ㅠ; 


 

5.또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그 아버지 , 히스기야 님의 그 신실하신 모본을 보고

선대 왕이나 이스라엘 왕들의

하나님께 배역함으로 고통받는 것을 보았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므낫세는

번연히

하나님의 성전.. 뿐 아니라 산당.. 모두

아버지 '히스기야'가 잘 정리해 놓았던 것을

하루 아침에 뒤집어 엎는다.


 이 악함.

이 미련함.

이 공부하지 않는 게으름..........ㅠ.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55년 씩이나

거의 최장 재위 왕이 된다.

재위 중 크게 고통 받았다는 기록도 없다 .


 어찌..

말씀을 읽어가며 드는 '괴리'감...

특히 '권선징악'.. '공평' ..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하여 저리 절절히 보여지는 데도 벌여지는

어리석은 '죄'의 되풀이..

그러함에 불구하고 '침묵하시는 ' 하나님...

무얼까..?

어찌 이해할까?

우리의 인생에서 또

믿음과 일상에서의 일치, 신행일치에 대하여

현명하게 적용해나갈까... ?

 

 일단...

므낫세가 '신앙심 좋은 아버지 (그 입장에서 바라본... )' 히스기야의 모본을

왜 따르지 않았을까?

왜, 수도 없이 많은 악한 왕들보다 더 악한 일을

'서슴없이(뉘앙스가 서슴없이'..가 맞다)' 해치웠을까?
그 두려운 '산당'..아.. 여기까지는

다른 좋은 왕들 (하나님의 믿음이란 시선..

그 당시 백성의 시선.. 정치 잘하는 왕의 기준이 아니다.) 보다

왜 더 급한 '죄',..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을 성전에까지 급히 들였을까... 다.

 아마... 예상되어지는 첫번째 이유는

아버지 '히스기야'는 좋은 교육을 보이지 못한 듯 싶다.

마치.. 다윗의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고 배다른 동생을 겁탈하는 것처럼

왕들의 자식에 대한 가족의 교육이 시원치 안했고

거기에 아마도 '반감'을 많이 주는 역기능 아버지가 분명했을듯 싶다.

그래서.. .그의 믿음'에 비하여

자식의 너무나 악한 행동을

우리는 괴이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인간적인 눈에서는 '이해'가 된다는 이야기다.

만일..

하나님이 살아계신 창조주가 아니시고

단지 우상의 제물 바치는 정도의 '신'이시라면 말이다.

'믿음'은 전혀 별개로 '인간'의 눈으로만 바라보면 말이다.


그 이후도 이후도

그 이전도 이전도

아니.. 지금껏 역사가 되풀이 되면서

여지없이 되풀이 되는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죄'의 되풀이 .. 회개와 다시 죄지음의 되풀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어리석은 미련함.. 들이 말이다.


그러기에

다시한번 '본질'을 바라볼 이유가 생긴다.


본질은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인생'과

'이 땅의 삶에만 고착된 눈을 가진 인생'의 차이다.

아무리 하나님을 믿는 다 해도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그 분의 뜻에 맞추어 사는 것이

진정 우리네가 이 땅에 놓여져

짦은 인생의 80여년(길어야...ㅜ.ㅜ;;) 의 시간이 허락되어짐이

오직 그 안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여러 일에 대하여 국한 되어 사는 자의 눈에는

아무리 하나님의 이름을 되뇌이고 자신의 습관이나 심적 평안을 위해

주문처럼

하나님을 기도해도

그에게는 더 이상의 하나님을 위해 살아간다거나

하나님이 세상에 어찌 베푸시고

하나님이 우리가 살아가는 관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침을 기대하시는 거.. .등에는

하등 상관이 없어진다.

 그냥 .. 자신에게 잘하는 사람, 잘했던 사람, 잘 할 사람으로 구분하고

그에 대하여 '잘해주거나 보상하거나 무시하거나 원망하거나 ' 하며 살 뿐이다 .

그 과정에서 진정 진리가 '영원' 속에 허락되어진.. .. . 임을

무의식으로나마 깨달아

상대적으로 결핍된 그 영혼의 불안함을 해소하려고

'하나님'을 기복의 이름으로 부를 뿐인 것이다 .

 안그런가?

정말... ?

그들에게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 함도

결국 자신의 영적 평안함과 심적인 안정, 살아 잇을 이유에 대하여 모르는 불안함을 채우는

도구일 뿐.. 그 어느 것도 아니다


그러기에.. 가끔..

자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인간관계에서의 어려움...

특별히 아버지 .. 자식 간의 상처(아버지 부재 증후군...ㅜ.ㅜ;;)가 개입하기라도 한다면

그에게는 '하나님'은 더 이상 절대의 존재가 아니다.

아버지를 대치하는 원망의 대상이 될 뿐이다 .

어머니나 의미있는 타인.. 모두 마찬가지다 .


그래서 아마도 '므낫세'의 그러함..

그런 .. 성경을 통해서 과거 수천년을 들여다 보고 있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돌이켜 보는 우리네 눈에는

어리석음으로 보이지

그 당시, 그 상황에서의 므낫세의 그러함이

동기 자체는 이해가 간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절대로 그러면 안되지...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땅은 '주변의 관계 문제'만으로 끝나고 마는

일회성 단편 드라마가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영생'을 지나야할 존재들이

이땅에

잠시

허락되어진 '관계' 에 내려 놓아진게 인생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믿는 삶과

인생의 매사 결정이

일치가 되어야 한다.

'신행일치'다.

그러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다가

이 유한한 땅에서의 허덕이는 시간이 끝나고

주님이 부르시면

소천하여

즉, 한단계 새로운 '차원'으로 'Jumping up' , 도약하여

영생을 살아가는게... (솔직히 그 안에서도 또 다른 차원의 up'이 있지 않을까?.. ^^*)

이 인생의 유한한 이유일 것이다 .


그리 하고

다시한번 열왕기의 왕들의 인생들의 '첩(file)'들을 돌아보면

그들이 왜 그리도 어이없는 짓을 되풀이 하면서도

지금껏... 이 시대의 우리까지 유전되는

미련한 되풀이를 하고도

또 그리 되는 게 아닌가.. 싶다.


므낫세.

그 어이없음.

그가 죽어 '지옥'에 들어갈 껀 뻔함을 밀어놓고라도

그 어리석은 반항의 시간내

55년 재위를 더한 67년의 삶이

무슨 재미가 있었고 의미가 있었을까?

그 안에 평강과 진정한 행복이 있었을까?

굳이 반항만..

굳이 원망만...

그러다가 그 진폭이 하나님께 까지 이르러  살다가

그 마음의 씀씀이와 그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불같은 갈등의 결과처럼

불 지옥에 떨어지지는 않았을까?

그러면서 '자신 인생의 파일 첩'을 들여다 보면서

그 얼마나 후회하고 땅을 칠 통곡을 할까..

스스로의 미련하고 악함에...

ㅠ.ㅠ;;


 

 이제 오늘 다시

내게 주고자 하시는 말씀을 돌아보길 원한다.

어제..그제.. 또.. 계속 고백이지만

마음에.. 잘 갈무리 해가던 옛 죄악들이

툭툭하고 튀어나오는 듯하며

괜히 불안하려 하고

그러한 내면의 흔들림에 두려우려 했다.

이유가 없는 허전함 , ...

가만히 보면 '므낫세들의 미련한 되풀이' 아닐까 ?

 주변의 악한 자들의 변함없는 당당함..

스스로의 열심에 반하는 열등한 듯함..

오래 기도했지만 변화없는 듯한 주변의 환경...

나락..

........

그 무엇도

가만히 보면 '눈이 이 땅에 고정'되어 있음 탓이 아니던가?

다시 눈을 들어

내 그토록 사모하길 결심하고 고대하는

주님의 뜻 가운데서

다시 내려다 보면

그 미련함의 또 흘러감

그래도 난..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행동을 했음에 대하여

안도하고 기뻐해야 한다.


난.. 최소한

아직도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 방법으로 '말씀 묵상'을 놓치 않으려 몸부림치며

그러한 가운데

매일.. 자주.. 주님의 하심.. 그 분의 살아계심을 인식하는 가운데

아주 자주..

주님의 평강을 누리고

그 은혜 가운데 지금껏

조금씩이나마 계속 발전해오고

앞으로도

내 현재의 부정적 예상과는 상관없이

그 예상이 훨씬 심했지만 이렇게 '발전'해온

내 스스로를 돌아보아 발견되는 것처럼

더 욱 ...

영육혼 간에

성장이 있고 발전이 잇어

주님 부르실 그 날에

두손 들고

새로운 차원으로 점핑해 올라갈 것을

기대해 본다 .

감사하다.



주여.

그랬습니다.

또 므낫세의 이해할 수 없는 미련한 포악함 처럼

내 속에서도 스스로 이해하기 어려운 되풀이가 스물거리려 했습니다.

그 찬란하고 강했던 하나님의 임재감 이후에 말입니다 .

주여..

그래서 다시 난.. 내 속으로 파고 들어가

두려움.. 외로움.. 번민.. 속으로

자기 연민해 보고 싶어 졌습니다.

주여.

다행이도 주께서 '3일간의 연민'기간을 허락하심으로

마음으로 스스로 위로할 기회를 허락하시고

이렇게 누구나 되풀이 되는

강력한 '죄'에 대하여 돌아볼 기회를 주십니다.

 결국.. 눈이 이 땅에 고정이 되어

과거와 현재를 돌아다 보고

그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이

그 본질임을 잊고

현상에만 매몰되는 대 부분 인류의

그 원죄적 결과에 또 디풀이 되려 했습니다.


주여.

이 미련함 .. 깨달았사오니

주님의 강력한 성령으로 붙드사

한단계 업된 눈으로

저와 이웃과 과거와 현재와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런 눈을 주시어

현상에 흔들리고

과거에 휘둘리는

어이없는 '일차원 적 삶'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진실하신 하나님.

살아서 오늘도 역사하시는 내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신행일치의 매일이 되길 원하빈다.

그럼으로 필요없는 것은 버리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배울 것은 정리하여

새로운 인생첩에 끼워 넣어

주님 기뻐하실 그 날까지 잘 갈무리 하는

새로운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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