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가 들으셨다 신다[왕하19:20-37] 본문
19.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오늘 눈에 들어오는 것.
당연히도 '하나님의 응답'이시다.
이리 얘기하신다.
누구라도 '직접적으로' 이렇게 '강하게 ' 듣기를 바라는
그 응답의 말씀 말이다.
'네가
~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아... 참 감사하고 힘이 있는 말씀이다.
저 말씀 구절 하나 만 붙들고도 가슴이 울렁이고
모든 잡 생각이 한 순간에 떠나는 듯 하다 .
아.. 산혜립, 랍사게 등의 사근 조근 바글 와글.... 떠드는
그럴 듯한 소리들 말이다
눈 앞에서
마치 그것이 다 인양
논리와 정황을 들어가며
온갖 무릅꿇고 주저 앉게 만들려는 소리들.. 말이다.
그것.
아무 것도 아니었다 .
하나님이
'너.. 주하인이
나.. 하나님께
그 일 때문이라도
그게 이유라서라도
기도를 한 것
내가
들었노라... ' 아.. 이 들었노라라는 말씀도 좋다 .
들었다 보다 훨씬 자애롭고 다 알고 계시고 계셨다는
푸근함이 가슴에 밀려온다 .
감사하다 .
나..
설령 이것 가지고도.............라는 자의식으로
예수님 믿고도 오랫동안 '기도'를 제대로 잘하지 못했었다.
'이런 거 가지고 ' 기도하면 하나님이 어찌 생각하실까?
겨우 이러한 것으로 기도하면 귀찮게 해드리는 것 아닐까?
겨우 이따위가 기도 제목이 될까?
...............뭐.........이런.. '
그러함은 모든 기도의 폭을 제한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는 오랜 터부이기도 했다.
당연히도 그러함 조차 산헤립등의 소리 였음은
믿음의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아 알아갔지만
그래서 기도의 시간과 폭..
그러함으로 누려지는 하나님의 깊이 내밀하게 다가오시는
그 은혜의 폭을 알아가게 되어
이제는 어떠함도 주님의 임재하시는 이유인
기도의 것을 위하여 허락되어짐을 알고 있어졌지만
그래서 자유로와 졌지만
가끔.. 아주 가끔은 아직도 나도 모르게 막아서는
어떤 제한 들이 있는 듯 싶었다 .
그러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큰 이벤트 ( 나... 사고.. ..... 아들.. 아버지... ) 등을 통해
어느 정도 '확' 정리할 인생의 획을 긋게 하신 후에
잔잔한 시간이라 생각되어져
그러면 이제는 더 큰 생각과 마음으로
매일을 맞이할 수 있을 거란 기대와는 달리
자잔한 옛날의 .. 벌써 잊어 버렸던 문제들이
다시 '잘근 잘근' 내 일상에서 드러나고 있다 .
아..
이런 것...
아직 이러면..
스스로 많이 당혹스러워..
솔직히 그 강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나름 체험하고
코람데오 햇다 생각했던
내 믿음에 흔들림이 오는 듯 했다는 말이다 .
그래서 '겨우 기도'하고
'겨우 말씀붙들고' 하는 며칠을 보내면서
깨달아 지는 바가 있었다.
'아.. 이런 문제까지..'
남아 있는 불씨를 근원적으로 마주하게 하심이 아닐까 싶었다.
'그러기에
'이런 것 때문에' 라도 기도하면
'내가
네가
~ 때문에라도 기도했으니
들었노라' 시려 하심이다.
감사
감사하다 .
29.또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내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이 구절.
이사야37:30에도 나오는 구절이다.
정말 은혜로운 응답의... ^^*
십수년 전 ...
AY 샘 병원에서 '전인치유' 찬양 리더로
아주 급작히 서게 되었을때
그때.. 현실이 녹록치 않고, 마음이 많이 뒤죽 박죽이던 시절이었을 그 즈음에
거의 떠밀리다 시피 찬양 리더로 서게 될 때
너무 많이 당황을 하던 차
그날
바로 저 구절을 주셨다.
그러하신 후 ..
갑자기 '환우 분들이 3배까지 ' 늘어나고
병원에서 새로운 기법의 복강경 수술이 내게 접목되게 되며
수년간 많은 변화가 있게 하셨던...
정말 살아 있으신 응답의 구절이 맞았다.
가족 축가.
둘째..화음.. 멋질 겁니다. ㅎ
그러던 몇년 후
우리 둘째..
너무나도 탁월 한 찬양의 달란트있는(윗 동영상에도...ㅎ) 아이가
많이 세상에 적응하기 어려워할 때
강권적으로 데리고 (병원직원도 아닌데.. ^^;;) 전인치유의 특송 무대에 설 바로 그날
저 말씀을 또 주셨다.
그날 이후 병원에서 아들의 찬양에 대하여
수일간 떠들석 했으며
지금은 나름 탄탄한 (남들 눈 보기엔 안 그럴수도 있지만^^;;..... 독립할 터전에.. ) 자리 잡게 하신 것을
미리 예언하듯 허락되어진
그런.. 의미 있는 구절이다 .
오늘.. 히스기야에게
응답하시면서
저 구절을 또 말씀하시는게 눈에 들어온다 .
아니다 .
솔직히 '레마'로 주시는 것 처럼
강한 짜르르함 이나 눈에 두껍게 움직이는 느낌으로 (난 자주 그랬다. )
오지는 않았지만
레마로 받고 싶어
혹시 레마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한번 더 붙든 바다. ^^;
이제 새로운 획을 긋고
또 새로운 영역의 삶에 들어온 것 같다 .
나.. 말이다.
이전과 많이 다르다 .
같은 문제지만... .
나름 많이 정리된 상태에서
이제 .. 마지막 인생의 3막을 정리하며
하나님 앞에서 정리해나가야 할 시절.
그 시절에
갑자기 큰 이벤트들.. 이후로 도장찍어
확 던져졌던 느낌.
그래서 '당혹'스럽고 혼란 스러우려 했던...
하지만..
새로운 시간에
또 .. 주어진 '연단'을 영적인 일년 간 받으면
이전에 그러하셧듯
내 '영적 2년째'는 자연스레이 누려지겟고
그 후 영적 3년째는 심고 거둘 .. 큰 이룸.. 이루겠다는 말씀이신 듯하다
감사하다.
내 인생여정을 돌아보아
하나님이 역사하셨던
그 3단계의 변화를 또 새롭게 새로운 방식으로 인도하실 것을...
감사
감사
감사하다.
귀하신 내주님
오늘 그러십니다.
응답하십니다.
그것도 강하고 힘차게...
' 산헤립 때문에라도'
네가 내게 기도했으니
내가 응답하였다' 라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주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꾸만 부딪쳐 올라오려는
영적 산헤립의 소리들이 순간 '잠잠'해졌습니다.
주여.
제게 깨닫게 하시는 부분...
훈련 시키시려는 부분.
그래서 무엇을 목적으로 하시려는 지..
그러함으로 인생에 어떠한 방향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내다가
어떠한 마음가짐이 되어서
영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까지 나가게 될지
완전하지는 않지만
깨달아지는 바가 있습니다.
주여.
제 지력 부족하고 영혼 결핍이 많았어서
부족하여 깨닫지 못하고 변하지 못한다면
주의 응답하신 말씀대로
주께서 그리되게 하소서.
주님의 주신 '난 ' 것을 먹게 하시다가
주님이 더 소출을 주신 것을 누리게 하시고
그러다가 세상의 것들조차 주님의 그러하심에 의하여 수배 수십배 더 풍성하게 하신
그 것..
그 통합적 누림을 누리다가
주님이 저희에게 원하시는
진정한 성화를 이루어
주님 나라에 들게 하소서
이 어지러운 시대에
주님의 임하심
그를 통하여
내 내면의 정화와
외적인 통합,
그리고 환경에도 주의 뜻대로 잘 통합해 이루어내는
온전한 변화를 통하여
나와 세상이 다..
주님을 칭찬하는 그러한 내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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