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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오직 유일한 의미(대상10:1-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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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오직 유일한 의미(대상10:1-14)

주하인 2012. 5. 7. 08:53

 (대상10:1-14) 

짧으면 짧고

길다면 한없이 지루한

인생 길에서

무엇을 볼 것이던가

 

장해와 허전함인가

생기와 광명함인가

 

그 모든 것

의지가 아니다

 

아니다

내 의지다

 

오직

내 의지는

예수님 만을

바라볼 결심에만

필요하다

 

나머지

모두는

주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다

 
1.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이 싸우더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니라
13.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14.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역대상을 묵상하며

사람들의 이름이 계속 나열되는 것이 '지루'하다.

 

그러나, 셀수 없는 사람들이 이름을 남기지도 못했던 것에 비하면

그래도 기독교인은 '하나님'이 기억하신다.

단지.. 이땅에서의 삶이 그들의 이름 하나 기록되면 지나가고

또 이름한번 기록되면 또 한세대가 지나가는데

이 짧은 인생에서

그들은 모두 나름대로 울고 웃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다가 스러졌을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영원에 대하여

인간들이 이 땅에서 몸부림 치는 것은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을 것인가 생각이 되어진다.

주님을 전제로 하지 않은 인생은

참으로 '허무'하고 '허탈'한데 

그 안에서 무엇인가를 '쥐려고' , '놓치 않으려 노력하는게 '

참으로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오늘..

사울의 이름이 한참을 되풀이 해서 나온다.

다른 사람들의 이름 한점 나오고 사라지는 것에 비하여

참으로 많은 부분이 할애가 되었다.

 잘생기고, 왕이고...

그러나,

그의 인생은 참으로 '평탄'하지가 않다.

오히려 끝날 때 처참했다.

왕으로서 모든 것 가지고 있어도

그는 '지옥'의 삶을 살았다.

다윗을 질투하여 분노하며 가슴조이며 살았다.

인생의 여러 고난 들,

오늘 처음 부터 되풀이 나오는

'블레셋' , '블레셋'... 으로 인한 

외적인 고난도 그를 힘들게 한다.

특별히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많은 부분이 고난에 할애되고 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13절과 14 절에

사울이 하나님을 멀리한 '죄' 때문에

그렇게 되었음을 '명기 '하셨다.

 

 

나에게 무슨 말씀하시고 싶은가?

돌아보면 '너무도 짧은 시간'.

그러면서도 아직도 남아 있는 '비교와 욕심'들.

아직도 버젓이 살아 있는 '자아'.. 의 꿈틀거림..

그래도 참으로 다행인 것은

'난' 구원 받은 자고

어쨋든 주님의 생명책에

내 이름은 기록되어 있음이다.

 

 예배를 드리고 '시골'에 다녀왔다.

어머니 아버지 카네이션과 몇가지 선물을 사들고 들어가서

한참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형님네 가족들이 '우루르'하고 밀려들어온다.

참 이쁜 조카들.

실제로 미모의 2 딸들이

각각 좋은 직장과 연대 간호과 졸업반에

막내 남 조카 역시 키가 크고 잘생겼다.

요번에 좋은 직장에 들어간 둘째 조카 딸이

어버이날 맞아 첫월급으로 한턱 쏜다고 내려왔다가

올라가면서 잠시 할아버지 댁에 들렀단다.

 부럽다.

아들들은 아직........들이다.

 말씀에 그러시는 듯하다.

짧은 인생.

다양한 비교와 생각이 몰아 닥치지만

그것........

그래봤자 '이름'한마디 적혀 놓으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아무리 태산을 움직일 만한 권력을 가졌어도

그것......

하나님 앞에 '올바르지 않은' 모든 것은

'블레셋'의 공격 받는 것에 지나지 않다.

 

 오직 이 인생이 의미가 있는 것은

하나님, 예수님 앞에 올바로 서고

성령의 인도하심 받는 생활 뿐이다.

 다윗.

하나님의 그토록 많은 사랑을 받은 그도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

그러나, 그 순탄치 않음 조차도

다 이쁘게 기억됨은

그가 '주님 앞에 '올바로 섰기 때문이다.

 

 

오늘.

2-3일간 '하나님 말씀'을 의지적으로도

블로그에 올리는 노력을 게을리 햇던 탓인가?

마음이 둔한 듯하다.

그래서 인가?

마음에 블레셋의 공격이 깐죽 거리는 듯하다.

하지만, 주님은 말씀을 통하여 또 위로 하신다.

' 정말 중요한 것은

 이 인생과정 중에서

구원 받아 주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실이다.

 이 인생은 너무나 짧고 의미없으며

누구에게나 거쳐갈 수 밖에 없는 고난이 있다.

단지 '의미'가 생김은

하나님을 전제로 했을 때 뿐이다.

흔들릴 것 없다.

너무 기뻐할 일도 없다.

너무 슬퍼할 일도 없고

너무 좌절할 일도 없다.

 괜히 비교할 일도 없고

그 비교로 남에게 줄 부담도 없다.

모두......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과정이다.

그 '허락받은 과정'이라는 사실 만이 중요하다.

그냥 '선'이심을 믿고

모든 것을 인내하자.

흘려 보내자.

그리고 기도하자. '

 

 

기도

 

하나님.

잠깐만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마음이 흔들거립니다.

비교의 영 들이

제 마음을 블레셋의 전쟁터로 만들려 합니다.

엄친아 들로 내 마음은 속상하려 하고

자식들이 불쌍해지려 하기도 하고

장래가 답답하게 느껴지려고도 .......합니다. ㅜ.ㅜ;;

그러나, 말씀으로 눈을 들어

다시 바라보니

주님은 그것을 블레셋의 흔듦이라 말씀하시고

정말 중요한 것은

모두가 겪는 인생의 당연한 과정이라고도 하십니다.

이 인생 과정에 정말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 구원 받았다는 사실이고

그것만 가지고도 세상의 어떤 거보다 다행이며

매일 말씀을 기억하려 노력함은

그것 만으로도

이제 어떤 환경이 나와 내 가족에게 주어질지 모르지만

그 속에서도 다윗과 같이

의미있는 인생을 살다가 갈 수 밖에 없음도 깨달았습니다.

 

 주님.

귀한 내 주님.

감사하신 내 주님

전 주님이 아니셨다면 어찌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해봅니다.

참 .. 감사 뿐입니다.

주여.

내 주님이시여.

내 인생의 의미이신 내 주님이시여.

주님 만이

오직 내 삶의 의미가 되심을 감사합니다.

그것을 깨달아 앎이 너무 다행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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