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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붉은 줄[수2:15-24] 본문

구약 QT

이 붉은 줄[수2:15-24]

주하인 2019. 9. 4. 08:40



17.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이 맹세에 대하여 우리가 허물이 없게 하리

 주님이 '약속'하시고

주님이 '맹세'하셨다.

약속하신 것 , 반드시 지키시겠다고...

무엇을 약속하셨던가?


 


18.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붉은 줄'..

그것도 '이' 붉은 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흘리신

그 붉은 피.

 온 우주를 말씀으로 창조하시는 필설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크신

내 주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고 ( 너무도 크신, cosmos에서 이 미세한 . mircro로...... )

십자가에 달리시며 흘리신

그 붉은 피로

날 .. 구원하시겠다고 하신..

그 약속의 피.. 말이다.


 이 붉은 줄이

새삼

강하게 다가오는 말씀이다 .

이 붉은 피로

난 구원을 받았다.

'붉은 줄'을 붙드는 한

이 붉은 줄에 나와 내 가족을 이끌어 들여

영생을 허락하신 구원의 약속안에 머물게만 하면... 이다.


나.. 그런 존재다 .

나 그래야 한다.

나 , 오늘 또 그러리라.



감사하신 내 주여.

붉은 줄.

이 붉은 줄이라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어제 땅, 하늘 어디에 거하든지

하나님은 내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

기도 중 더 뚜렷이 느껴졌습니다.

주여.

내가 어떤 상황에 있어도

그 상황에 같이 계시는

그 상황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순간.. 이란 말씀이셨고

전 .. 그래서 다시

혼돈을 물리치고

어떤 상황에서도 '평강'을 유지할 단초를 잡았습니다.

당연히도요.


오늘..

이 붉은 줄은

그 생명의 약속을

예수 십자가로 하신 바

반드시 구원하실,

반드시 내 오늘 하루.. 이 이후의 삶 모두

지금까지 그러셔오셨듯

이기게 하시고 붙드실 것을 믿습니다.

주여.

그보다 훨씬 큰

우주적 의미의 구원이지만

이 작은 영혼의 틀을 가진 저,

오늘 하루 만이라도

확실히 말씀 붙들고 나갑니다.

약속의 말씀.

맹세의 말씀.

그 생명의 확증..

주님 예수 십자가에 흘리신 그 붉은 피를 인하여

전 또 .. 붙들고 살아갈

확실한 이유가 됩니다.

내 주여.

홀로 영광 받으시고

주신 바.. 약속의 붉은 줄 안에

더 많은 자 들어올 수 있도록

제 입 열어 전도할 기회도 허락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 거룩하신 이름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2013.11.15 묵상 분


이 여리고 인생의 의

 

때로는 오솔길도 있겠고

때로는 추울 때도 있겠으며

또 어느 때는 외로울 수도 있겠다

 

산다는게 그렇다

이 육신의 삶이 그렇다

이 여리고 인생이 그렇다

 

하지만

주를

사모하는 자들

붉은 줄 매는 자는 다르다

 

힘들 때 흐르고

외로울 때 함께 하며

추울 때 비추시는 빛이신

그 분

하나님이 계시다

 

그런 우리는 행운이다

행복하다

감사로 늘 기뻐할 일이다

 

 

18.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라합은 그들을 구해주고

부모 집까지 다 구원을 얻게 되었다.

그 일의 증표로 '붉은 줄'을 매면 되었다 .

'이 ' 붉은 줄.. 말이다.

이.. 로 강조되는 붉은 줄의 의미 심장함.

 

라합은

불신 세상, 인생 그것도 고단한 인생으로 대표되는

'여리고' 성의 기생으로 살다가

그녀는 문득 '기회'를 발견한다.

'이스라엘 정탐꾼'들.

그들은 비록 오자마자 쫓기는 신세가 되었으나

그녀 라합은 그들의 존재가 자신의 그 힘들고 의미없는 나날의 구원의 기회가 됨을

절감하게 되었고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와

마침내 구원의 상징 '붉은 줄'을 매게 되었다 .

 

'이' 붉은 줄을 말이다 !

이.. 붉은 줄은 무엇을 암시하는가?

 

아침에 눈을 뜨기가 싫어진다.

어제 감기 기운이 있으면서 하루 종일 빌빌 댔다.

그것.

약기운도 있었으리만 나름 육신의 약함을 빌미로 한

심적 다운이 더 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늘.. 영적 양식을 통해 육적 건강함과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느끼는데

이 육적 기회를 틈타 날 누르기 위한 사단의 생각들이 기승을 부리고

그것은 나로 하여금 '다운'되는 느낌을 가지게 하는.. ^^;;

 퇴근 후 자전거를 타고 얼른 집에 갔다.

수영까지 하면 더 심해질 것 같아서..

그리고는 얼른 쉬러 갔다.

초저녁 부터 아침까지..

아침에도 눈을 뜨기 싫은 것,

그래도 조직에 속한 탓에 습관은 여지없이 날 깨운다.

머리가 복잡한 것을 이기고 겨우 힘을 내 내 '묵상터' ,변기 위 ^^; 에 걸터 앉았다.

 

가만히 묵상하니

불현듯 깨달아지는 바가 있다.

이 힘든 세상에..

기생의 삶은 얼마나 또 처절했을까?

그러나 그녀는 힘을 내서 '붉은 줄'을 잡았다.

이 붉은 줄.

그때야 인생은 힘이 있고 구원의 희망이 생기는 것이었다.

 

나.

붉은 줄을 잡은 지 오래다.

그러나 , 아주 적은 틈을 타고 인생의 어려움을 빌미로

또 인생의 어려움 만 그득하고

내가 '예수 그리스도 ' , 그 영생의 붉은 줄을 잡은 줄 잊어 버리고

또 흔들리려 한다.

 이 붉은 줄...이라 강조된 '이'는

그러한 행운을 잊어버리고 '이 의미없는 인생에 버려진 기생같은' 신세 한탄에 빠지려 함을

안타까이 여기신 하나님의 '방점'이시다.  ^^*

 

 

 

23.그 두 사람이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 강을 건너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나아가서 그들이 겪은 모든

    일을 고하고

 이 '두 사람' .

그들은 '세상'을 두루 정탐하려 보내진 자들이다.

정탐하려 보냈으나 정탐은 커녕 들어가자 마자 들키어

겨우 겨우 빠져 나왔다.

그런데 그들은 어디하나 비적격 정탐자로서의 수치나 쪼그라든 표현을 볼 수가 없다.

"겪은 모든 일"은 겨우 탈출한 것이 다인데

그 이상을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는 암시다.

 

즉, 그들은 '인생' .. 이 별거 아닌 죄와 추악의 삶에서

무엇인가 건질 것 있는가 정탐하려 왔지만

무엇을 발견하기는 커녕,

쫓기다가 그냥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렇다.

그게 인생이다.

내 흔들림의 깊은 곳에는

' 의미없는 삶'에서 '의미찾으려 ' 이리저리 몸부림치다가

약간의 무기력한 몸을 빌미로

다시 내 마음이 그 의미없는 '여리고 인생' 에 지치려 하고 있었던 것 이다.

 

 그러나, 그들 두 정탐꾼은 지치는 대신

힘있게 증거한다.

그게 묘하다.

그게 아침의 나를 '꺄우둥 ' 하게 했다.

 

 

 

24.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본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

  그들은 이야기 한다.

'하나님이 그곳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러기에 그들 여리고 성 사람들이 우리를 두려워 간담이 녹은 것 아닌가?'

 

아..

그들 두명은 들어가자 마자 쫓겼지만

그 쫓김의 이유가 '하나님을 두려워 함' 이고

그렇다면 ' 하나님을 믿는 것'이 진실이고 진리이기에

그들이 그렇듯 과잉 반응함이었음을

그들은 쉽게 깨달아 아는 것이다.

 

마음이 확~맑아진다.

내 무기력의 깊은 이유를 읽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하루하루 살지만

내 지력은 따르지 못하고

내 믿음은 아직도 굳세지 못하여

약간의 자극 - 현실적, 미래적, 내 심사적... - 만 있고

내가 그리는 '증거'들이 현실에 강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살살 지치려 함이 아니던가?

그래서 그 안에 '의혹'이 들려하고

말씀의 살아계심이 점점 흐리게 느껴지려 하는..

 

하나님은 아시고

날 다시 붙드신다.

'주하인, 넌 붉은 줄을 잡고 있다.

그 붉은 줄을 '이 붉은 줄'이라 감탄할 수 있는

그런 귀한 믿음이 있는 자다.

비록 네가 인생에 쫓기는 정탐꾼 같아도

또 기생 라합처럼 삶에 지치는 자 같아도

그 붉은 줄을 굳게 붙들고 있으면

세상이 결국 두려워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를 보게 될 것이다 .

그들, 정탐꾼 같은

진실을 꿰뚫어 보게 될 것이다. .' 라시는 것 같이..

갑자기 마음이 확 깨여나는 듯하다.

 

얼른 일어나

부시 부시 일어난 아들과 아내를 향해

밝은 얼굴로 두드려 주고 안아주고 하니 참 좋아한다.

'어.. 벌써 감기가 나았나보네.. ?
'아버지... ㅎㅎ.. 중얼중얼.. '

 

그렇다.

하나님은 이렇게 살아계셔서

또 진실로 내 마음을 채우신다 .

구원의 붉은 줄이고 힘이고 생명이신 진리이신

그 진실 말이다.

 감사하다.

특별히 오늘 일찍 끝나는 금요일.

수술이 있지만 ,마음이 가벼운 날이다.

저녁에 기쁨으로 하기오스 찬양에 서리라.

고민아, 갈등아, 이 세상의 지겨운 붙듦아.. 그래보아라.

아무리 그래도 하나님께서 이리 또 깨우신다.

채우신다.

인도하신다.

 

 

 

주님. 

내 하나님.

오늘도 말씀으로 다시 마음이 정리되는 경험을 합니다.

내 살아계신 하나님은

다른 어떤 것보다 말씀을 집중할 때마다

이렇게 살아서 다가오셔서 위로하시고 깨우시는 분이십니다.

소망으로 , 희망으로 힘으로 생명으로 말입니다.

저 '이 붉은 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의 구원의 은혜,

성령의 사죄은총으로 매일 절 붙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생각보다는 훨씬 더

세상은 저를 두려워하고

제 뒤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믿고 알겠습니다.

다시금 그 사실을 깨닫습니다.

여럿이 무리짓고 , 네트워크 하여

아무리 기독교를 조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낮추려 하여도

진리이고 진실이신 주님이 살아계심을

저들은 '두려워 하고'있습니다.

주여.

그게 감사합니다.

저를 붙드시고

제 가정을 붙드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심이 감사하나이다.

귀한 하나님의 연단 시간 후에 정금같이 나올 것을 믿습니다 .

주님의 시간 가능하시면 당겨 주시되

제 , 제 자식들, 제 가족, 우리나라.. 모든 주님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그리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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