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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아래에서도[수2:1-14] 본문

구약 QT

위에서도 아래에서도[수2:1-14]

주하인 2019. 9. 3. 08:56


 

11.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위를 쳐다 보면 '하늘'.... 아니 보이는게 그렇지 '우주'다.

아래로는 '땅', 지구 .. 내가 ,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현장, 지금이다.


하나님은

우주, 아니 요새는 다중 우주라 한다

어쩌면 '블랙홀'이 .. 뭐라 한다.

각설하고 그를 창조하신,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이 펼쳐 놓으신

우주로도

내 지금 사는 이 땅, 현세의 이 땅에서도

오직

하나님

너희의 하나님으로 표현된

우리의 하나님 으로

우리는 , 나는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을 정도의

그런 열렬한 또 하루가 되어야 한다 .

내 인생 , 삶의 기조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그 어떤 두려움,

칼이 목에 들어와도

오직 하나님

위로 아래로

위에서 아래에서도

오직 하나님으로 만 든든해야 하고

오직 하나님의 기뻐하심 만 이 내 관심이 되어야 한다..

당연히도... ^^*


 그런데..

낙이 하나도 없을

몸을 팔아서라도 먹고 살수 밖에 없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데' .. 생존하는데

온 관심이 집중이 되어야할

그녀,

기생,창기인 라합의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온다 .

 

 군대의 다구침을 물리치고

이스라엘 정탐자들을 숨기는

그 와중에......

그게 놀랍다



12.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그리고

'증표'를 내라 한다.


 세상.. 땅의 모든 장애, 장해, 본능,  죄의 붙듦, 자신의 처지, 유혹.........을 건너서

그녀는 그런다.

'위에서, 땅에서 오직 하나님.

 증표......'


무엇인가?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이 땅.

지질이도 유혹적이고 , 질기고, 무섭고, 버겁고....그러한 모든 것을 넘어

관심이

강하게

'하나님'의 크신 능력

하나님을 모시어 살면서 기적을 체험하는 그들을 통해

하나님으로 향하는 자의 어떠함을 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잠시 '아침 묵상'의 시간을 가졌다.

갑자기 '음란ㅜ.ㅜ;'의 생각이 몰아친다.

(죄송하지만 난.. 남자고 .. 나이 들어서 빈도는 줄었지만

 누구나 다 그렇단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ㅠ.ㅠ;)

주님의 시간에.......집중하기 어렵게......

'죄스러우려 한다 '

이럴 때.. 이 악한 분위기에 주님을 기도한다는게 죄송하다는 생각도 있어

또 너무 강한 남자들의 그러함에 집중하기 어려움도 있어

슬그머니 기도를 멈추고 일어나

다른 일에 집중하여 위기를 ^^;; 벗어나거나........

뭐.......

그랬다.

그러니..

젊은 이들.. 과거의 나...

주변의 남성들...

비단 음란의 그러한 묶임 뿐 아니라

특별한 상황에 있는 어떤 분들에게는

'기도'가 항상 , 꼭 쉽지만은 않은 상황일 것임은

쉽게 이해가 간다.


 기생 라합.

그 시대의 , 그 몸을 파는 여인의

하나님을 외침.

오늘 말씀 말이다.

'위로 하늘에서나

 아래로 땅에서나

 하나님.......' 이라 소리내는

그 여인의 그러할 수 있음이

그러기에 새삼 놀랍다.

 잠시 상상이 가지 않는가?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불빛' 어스름한

그 중세의 건물 안에 .. 다 떨어져가는 천으로 가려진 음습한 방들.

그 안에서 몸팔아 하루 먹고 사는 여인들이

과연 어디에 집중할 수 있겠는가?

 그녀.. 라합은

그 상황에서 '하나님'을 저렇게나 집중하고

목숨을 건 모험을 통해

저들 이스라엘 정탐자들을 향해

마지막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외치지 않는가?

 그렇다

오늘 말씀의 포인트는

도저히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의 혼란 중에서도

비록 ,그게 그의 죄이던 아니던

온통 잡아 끄는 인생의 무게속.. 혼돈 속..

그 안에서도

강하게 하나님을 붙들수 있음,

그러함이

그녀를 예수님 계보에 서게 한 이유이다.

비록 그때는 오직 그의 가족과 그녀의 생존에 관한 관심이었지만..


오늘.

괜한 유혹에 흔들려 쉽게 무너져 버릴

기도의 자세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다.


나..

그래도 머리를 털었다.

그것.. 내 문제가 아니다.

괜한 영적 존재들의 스침.. 이고

아니면 내 이해할 수 없는 깊은 심리 속의 어떠한 고장... 탓이리라.

어찌되었든

그 기생 라합이 살던 그 시간의 그 분주하고 더럽고 강한 유혹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으로 붙들어 힘내어 결단하던

그 결단처럼

난.. 예수님을 집중했다.

'차분'해졌다.

다행히도 깨달음이 온다 .


그렇다.

죄책감이든

무게든

유혹이든..  그 어떤 이름이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노력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 순간 난 선한 존재고

그래서 또 다시 내 하루는

내 일상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하루가 되어갈 것이고

내 결국은 '가장 선한' 결과로 이뤄질 것이다.


어제 저녁.

늘 잘녘에 이부자리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고정 시켜 놓고

스피커 연결해 놓고 유트브 보며 잠들던 습관을

(그래서 불면증 비슷이 오려했다고 며칠전 고백했다...ㅠ.ㅠ;)

승화 시키려 ㅎ

스마트폰 안에 있던 성경 대신

오래 뒤로 물려 놓았던 성경책을 잡아 세장을 읽고 잠이들었다.

'디지탈'에서 '아날로그'로..ㅎ

새로 읽기 시작한 아날로그 성경책^^* 처음을

각각

구약 창세기와

신약 마태복음에서 시작했다.  

모두 아시다시피 

마태복음은 '계보'로 시작한다.

'라합'에서 보아스.. 거쳐.. 예수님까지 연결됨을 보면서

'아이구.. 하나님.. 아무리 그래도 기생......' 하면서

기생라합이

보아스의 모친임을 다시 깨달았다.

어..

보아스면 '나오미'의 며느리인 그.. 룻을 취할 때

꽤 부자로 나오는 인물임을 상기하며 잠이 들었다 .


 아침.

오늘 묵상에 기생라합이 나온다. 

그니는

그 죄된 환경에도

오직 '하나님'..

우주, 땅.. 다중 우주를 넘어서는 곳에 계신 하나님은

우리의 이 땅의 '죄'를 넘어서는 분이심이 맞고

그러기에 지금 내가 잠시 '죄'에 있더라도

다시 하나님을 붙드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잠시의 음란아.. 가라..

하나님을 붙든다.


마음이 청결해진다.

감사하다.

원리를 다시 깨달았다 .


주님.

은혜로운 깨달음임다.

덕분에 다시 내 죄책감, 내 부족함이

주님의 그 크신 살아계심을 제한하지 못함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주님을 생각하고 기대하고 기도하면

주님..

결국 또 승리, 축복.. 제것임을 알게 됩니다.

내 주여.

오실 그날 까지..

뵐 그날까지 잊지않고 붙들게 하소서

매일

매 시간 부활하게 하소서.

그래서요.


주님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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