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살아계신 하나님의 표징[수4:1-14] 본문

구약 QT

살아계신 하나님의 표징[수4:1-14]

주하인 2019. 9. 6. 09:36



6.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표징'

'Sign'

증표.


십자가 목걸이를 달고 있다 .

오래...

37살에 예수님 영접하자마자 축하한다고

14K 로 아주 가늘게..ㅎ.. 만들어 걸어준 '징표'로서의 목걸이.

그 후 잠시 끊어져서 수선할 때 일주일 벗어놓고,

X ray (검진, 차사고로...^^;) 찍을 때 이외에는 벗어 놓은 적없던

'하나님의 사람'으로 정체가 변화되었음을

기념하는 '징표'로 아내가 선물했던 것이다 .

 그런데.. 오랫동안 차고 살면서

그 열렬하고 대단했던  구원의 첫사랑의 기억은

어느새 잊어 버리고

그냥

때로

검은 T입었을 때 밖에 끄집어 내 대비를 하게 하는 (챙피하여 지금은 못한다.. 젊었을 때.ㅎ)

그런 악세사리 용도 이외는

별 생각지도 않게 살아왔던 게

그 십자가 목걸이를 

표징으로

sign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게 사실이다.

 어쩌면~

교회에 걸려있는 십자가 상을 보면서

그냥 요식적 예배행위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이외에

십자가 본질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십자가 상 보면서

예수님의 절절하신 '구원의 사랑'을 기억하는 사람이

몇되겠는가? .ㅠ.ㅠ;


 하지만

오늘 '표징'이라시는 말씀을 보면서

상징으로 안겨 주셨던 그 어떤 것을 통해서라도

주님의 살아계셔서 하셨던 일을

한번이라도 더 기억해보라시는 말씀처럼 들린다. 



7.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그 기억해야 할 일~~!


여러차례 이 블로그에서 고백한 바대로

너무나도 많지만

그 간증거리를 통해

주님이 진정으로 보이고싶어 하시는 것.


 '오늘 내 삶속에서

넘어야 할 요단 물이

거부할수 저항으로 세차게 밀려 오듯

우리 네 인생을

절대로 어찌할 수 없을 것 같던 그 제한점들을

단숨에 일도양단 (一刀兩斷). 칼로 자르든, 무우베듯

끊어버려

지나쳐올 수 있는 마른 땅을 허락하셨던

그 기억'..

그 기억을 잊지 않을 표징.. 을 붙들라심이시다.


그렇다.

내 구원의 순간.

난.. 지금도 절절히 환우 분들에게,.. 동료들에게.. 주변인들에게

읊을 수 있다.

자주 그런다 .

주님께서 허락하고 원하시는 만큼이 아니라서 죄송하긴 하지만.. ^^;;


 오늘 말씀하시고자 하심은 

그 표징.

그 표징을 통해

요단강 물을 가로로 막아 자르신

(잠시 상상해보았다... 벽처럼 갈라져 막혔다면

 계속 위에서 내려오는 강물이 쌓여서 점점 높아졌을텐데..

 어쨌을까? ㅎ. 상상하면 재밌다.

 하지만.. 그속에 잠시 들어간다 상상해 보면

 아무런 의미없는 현상일 것이란 느낌이다.

 그냥.. 건너가는 요단 바닥과

 강하게 그들의 가슴을 흐르는 감동과 인도하시는 임재감만 느껴졌을 뿐..

 의미없는 물길...생각나지도 않았으리라.. )

그 절절하신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후련함.

그 안에 느껴지는 평강 .. 만이 기억되어져야 한다 .


 출근하는데 만난 가까운 자의 무표정.

난.. 이상히도 그런데 예민하다.

이제는 그 츤데레 같은 사람 ^^; 의 내면을 알고

그의 깊은 속을 아니 오해는 되지 않지만

자주도.. 난.. 타인의 그러함에 예민하게 살아왔었다 .

그거..

내 역기능 가족 속 성장의 잘못 훈련된 습관이고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많이 누구러졌다지만

아주 가~끔 .. 철렁할 때가 있다 .

또 내가 그로 인하여 '분'을 느끼고 흔들리거나

괜한 눈치를 보고.. 하는 데 매이지는 않을까..

그래서 내 괜한 영적 에너지 소모.. 가 걱정되려 했다 .


아..

그러다가

그게 어쩌면 '요단강 물길'처럼 막지 못할 두려움의 일종은 아닐까 생각되었다 .

뒤이어

그러한 물결 앞에

말씀으로 대치해보자는 생각이 들며

'내 자신이 무엇을 중요시 생각하는게 중요하지

 타인의 그러함은 그러한 그의 문제일 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깨달음으로 오며

마음이 잠시 흔들했던 것이 정리된다 .

 이 간단한 원리, 당연한 그러함이

난 왜 그리 오랫동안 깨달아지지 않았던가?

그렇다.

말씀으로

말씀에 의거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함,

그 요단강 물을 자르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능력을

이렇게나마 체험하게 하고

그것을 정확히 분리해내

세상의 많은 분들과

말씀을 세상에 적용하는 법에 대하여

공유하게 하는 도구로 쓰이게 하시기 위하여

날 ,

내가 그리되길

가만히 기다리신 것은 아닐까 생각이 되었다 .


그렇다.

난.. 내 금빛 십자가 목걸이를 잠시 들여다 보며

내 하나님의 살아계셔

강력한 흔들림의 물을 끊어 길을 내셔서

구원의 언덕으로 오르게 하신

그 첫사랑을 기억하고

그 목걸이를 다시한번 표징으로

오늘 또 느끼게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하신다.

그게..

난..

감사하다.


매일

말씀으로 인도 받아

난..

점차로

맑아지고

깨끗해지는 영혼을 느낀다 .

괜한 오염덩어리에 쓸데없이 마음을 빼앗기는 시간들이

아주 아주 적어진다.

점차 더 그렇다 .


아..

감사하다.

난.. 매일 새롭다.

매일 흐른다 .

매일 생기가 넘친다.

그게 .. 하나님이 하신 이유다.



주님.

표징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요단 강물 같이 두렵고 거역하기 힘들것 만 같던

내 인생의 갖가지 제한들,

그 말로 형용하기 힘든 두려움들을

주님은 일도양단하셔서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주여.

비록 그 시간들,

그 때는 그러함을

너무 힘이 들어서

느끼지는 못했지만

돌아보니 그러셧습니다.


 이제 말씀으로 깨우치시는 매일안에서는

매일 매일 그렇습니다 .


내주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요단강물을 가로로 자르신

그 놀라운 임재를 기억하고 찬송하나이다.

홀로 영광받으시고

잊지 않게 도우소서.


우 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 거룩하신 이름 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