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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 그대로 엎드리자 (요 11:23-37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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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 그대로 엎드리자 (요 11:23-37 )

주하인 2008. 12. 2. 15:50

제 11 장 ( Chapter 11, John )  

 

 
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아멘

저에게도 '기적'을 보이소서.

'주하인, 네 고민이 해결되어 네가 온전하게 살아나리라'...라고요..

 

 

  주여

간절히 비오니

저에게도 저리 하소서.

 절 보호하시고

저에게도

이 칠흙같은 어두운 심령을 비추는

빛을 주소서.

 

 

 
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해는 하지만 

정확히는 아닙니다. 

난~~,  

아무래도~

마르다와

마리아의

중간 정도 되는 모양입니다.

 

 살아서 믿는 자는 죽지 않는다.

영생......... 믿으려 노력합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에게 저 귀한 말씀이 믿어지는 기적을 주소서

확신하게 하소서.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급히 마리아가 일어났다.

예수께 나아갔다.

 

 마리아의 절박함을 가지게 하소서.

절박함을 내가 이기려 하지않게 하소서.

주 예수님 앞에 가지고 나가게 하소서.

그것도 급히 나가게 하소서.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의 맞던 곳에 그저 계시더라  
 늘

주님 앞에 죄송한 것이

죄를 많이 짓는 나의 모습이고

더구나, 그럼에도 주님은 나에게 변하지 않으시는 도움이심을 앎에도

자꾸만 내 죄가 무거워

주님의 사랑에 멀어지는 것이 더 죄송하다.

거기엔 '설마, 나 같은 거'라는 생각이 깊은 것 같다.

 

 주님은 ' 그저 계시더라'라 하신다.

주님은 변치 않으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변개치 않으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날 기다리신다.

난 무조건 주님 앞에 나가야 한다.

마르다 처럼 자신의 사역이나 일 때문에 머리로 만이 아니다.

그것도 마리아 처럼 

'급히 '가야 한다.

 

 

 

 주님

간절히 바랍니다.

오직

주님 만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의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와서 보이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가로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주님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나오기 보다

슬픔, 죄책감, 답답함이 해결되고 깨끗한 마음으로 나오기 보다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길 바라신다.

 

마리아는 그랬다.

예수 계신 곳에 급히 와서 엎드려

주님 앞에 하소연 해야 한다.

그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것이시다.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그분이 우신다.

그 분이 격한 감정을 느끼시는 것은

마리아와 나사로의 그런 절절한 의지를 귀히 보시는 것이시다.

 

 

 날이 갈 수록

나사로와 마리아의 천진함이 부럽다.

그들의 단순함이 그립다.

생각이 많고 살아가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나의 죄는 갈 수록 켜켜히 쌓여 가는 것만 같고

또한 , 상대적으로 주님의 나의 그러한 어이없음에도 불구하고

베푸시는 은혜의 감동이 커짐에 따라

난 갈등이 늘어만 가는 것 같다.

' 어찌 이 죄인을.. '

 아이들도 커가고 삶이 점점 박해져감에 따라

기도할 제목도 늘어가지만

어찌 주님 앞에 가져가기 보다는

현실에 매몰되어가다가

겨우 겨우 숨을 돌리면서 '아차 아차'하는 경우는 또 늘어가는가?

주님은

있는 모습 그대로

철저히 모든 감정을 가지고 그대로 나오길 바라신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그 영생의 비밀을

영혼 깊숙이 이해하길 바라시는 것이시다.

 

 

주님

절 그리하게 하소서.

가슴이 답답하고 혼란스러우려 할 때마다

저 혼자 깊숙이 가라앉던 그 연민을 온전히 벗어버리고

그냥

마리아처럼

급히 주님 앞으로 뛰어들어가

주님께 온갖 괴로움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자가 되게 하소서.

죄송합니다.

주님

어제 저녁 늦게까지 TV에 빠졌드랬습니다.

그것도 용서하여 주시고

모든 가진 괴로움 해결해 주소서.

주님 아시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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