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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될 맑은 영혼을 위하여 (왕상15:33-16:14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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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될 맑은 영혼을 위하여 (왕상15:33-16:14 )

주하인 2010. 10. 14. 08:38

제 16 장 ( Chapter 16, 1 Kings )

 

그래도

여전히

하늘은

아름답구나

 

회개하자

이제 곧 온전해질

맑은 영혼을 위해

 

 

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가라사대
  바아사.

악한 왕

그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셨다.

꾸짖으신다.

 

 나랑은 온전히 다른 인물인가?

난 꾸짖음 받을 일은 없는가?

난 잘하고 있는 듯 한데 

불현 듯 나타나셔서 바아사 처럼 망할 것이라 하지는 않지만

꾸짖으시면서 '너 이거 고쳐라' 하실...


 
2.  내가 너를 진토에서 들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로 범죄케 하여 저희 죄로 나의 노를 격동하였은즉 
 '내가 너를 바닥에서 들어

  믿는 자들의 본이 되게 하려고 많은 축복을 하였거늘... '하실

그런 죄는 없는가?

혹시 난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만 내 죄로 인하여 다른 믿는 자들로 하여금

죄 짓게 만들어 하나님의 노를 격동케 할 어떤 죄는 없는가?

 

 

 묵상을 보면서 걸리는 부분이 있다.

 

 우선 '꾸짖으시면' 의 부분이다.

난 좌절할 것만 같다.

이 어리석은 자는 아직도 '질타'에 민감하다.

그래서 아직 질타는 하지 않하시고 참으시는 것 같다.

 질타하시기 전에 회개할 것은 회개하라.

회개..

참으로 싫어하는 소리들.

하지만 주님 앞에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서 필요한 요건.

 

 또한 바아사는 하나님이 그러셨는 지도 모르고 있었지만

하나님이 그를 들어서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고 계셨던 것이다.

당연히도 그렇고 너무도 잘 잊는 부분이 이것이지만

세상의 어떤 것,

특별히 나랑 하등 상관없는 것 처럼 막연히도 생각하고

'설마 이런 것 까지 주님이.. '할 부분까지

주님의  배려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참새가 떨어지는 것' 하나까지 주님의 세세한 간섭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 눈을 돌린다.

북한 문제.

칠레문제.

전 세계를 혼란케 하는 기후의 문제.

백두산 폭팔 문제...

어느 하나 주님의 뜻이 아닌 것이 있을까?

그 안에서 살면서 나랑 아무 상관없고 ,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과연.. 하면서 막연히 생각될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이 있을까?

다시 한번 마음의 눈을 들어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라면 그 안에 사는 세계 속의 나로서 어떤 눈을 가지고 보아야 하는가?
 내 주위를 돌아본다.

' 내 자식'들.

나를 부딛혀오고 사라지는 사람들.

인터넷, 현실의 진료실, 친구들, 가족들... 그들과 이루어지는 여러 관계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이 있으랴?

그럼에도 난 그들을 어찌 대했던가?

그냥 만나고 흩어지는 의미없는 사람들로만 보지는 안했던가?
그렇다면 어떻게 사람들을 보아야 하는가?

그들이 '예수님의 또다른 모습', '부지 불식간에 대접하는 천사'로서 맞이해야 함은

성경에서 잘 읽고 앎에도 불구하고 그리 대하던가?

다시 한번 '묵상'한다.

바아사 조차도 하나님이 허락하셨다.

내 모든 것..

내 이룸.

내 현 상황.

내...

내..

감사할 것, 아직 부족한 것.. 다 주님이 아시고 허락하신 것이다.

이제이후의 삶에 그 허락하심을 잊고

내가 이룸으로 생각하고 마음대로 하는 바아사 같은 어리석음은 피하자.

 

 주님은 날 진토에서 들으신 게 맞다.

과거를 잊지 말자.

어려웠던 그 시절, 주님의 철저한 인도하신 간증거리의 내 삶을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하고 늘 감사하는 삶을 살자.

 

 

적용

1. 모든 만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자.

 그들을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잊지말자.

 그 들의 온전하지 못함을 사랑하자.

 그것마져도 주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누구도 그럴 수 있다.

 

2. 질책을 두려워 하지 말자.

 과정에서 짖쳐드는 실수의 자괴감 조차도 당혹하지 말자.

 오히려 주님을 위하여 회개하고 돌이키고 또 나가자.

 바아사처럼 회개하지 못하고 끝까지 갔을 때의 질책이 무서운 것이다.

 아직도 내 속을 드리우는 것들은

 그 뒤의 맑은 하늘, 성령의 샬롬을 기억하고 다시 회개하자.

 질책이 없으신 방치가 두려운 것이다.

 지금의 질책은 사랑이시다.

 

 

3. 바아사의 어리석음은 '인지하지 못함'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의 왕이면서도 하나님이 주신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자신의 힘으로 왕이 된 지 착각했다.

 모든 것을 감사하자.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시다.

 

4. 무조건 웃자.

 주신 것에 감사하며 웃자.

 오시는 분들이 주님이시기에 웃자.

 무조건 웃자.

 웃지 못할 것 같을 때도 웃자.

 부족한 분들을 이해하고 웃자.

 부족한 날 사랑하며 웃자.

 그런 나를 사랑할 수 있음을 기뻐하며 웃자.

 그 부족한 내가 주님의 십자가 구원의 사랑을 받은 나임을 인정하며 웃자.

 

5. 성경 세장 읽자.

 

6. 무조건 감사로 받는다.

 질타.

 혼냄을 자기 반성의 기회로 삼는 것은 지혜자라 했다.

 무지한 자에게 말 건네지 말라는 잠언의 말이 있다.

 무지한 자 .. 나 .. 맞았다.

 이제 .. 기뻐하며 지혜로운자가 되길 원한다.

 주여 도우소서.

 

 

 

기도

 주님.

묵상이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너무 권선징악적 내용이 강하여 더욱 그랬습니다.

주님.

그러나 일견 바아사를 질책하시는 하나님을 뵈면서

그 질책 전에 알지는 못했지만

모든게 주님의 사랑이셨기에 바아사가 왕으로 21년간을 누릴 수 있었음을 새삼 깨닫고 놀랬습니다.

그렇습니다.

포기할 만큼 간악한 자 마져 주님의 뜻 가운데서 허락됨을

어찌 잊었던가요?

그게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저에 대한 질책은 내 판단에 어긋나는,

내 감성의 틀안에 들어오지 않는 자를 마음대로 함부로 판단하던

이 어리석은 죄에 대하여 다시금 한번 회개합니다.

주님.

그리고 간절히 비옵기는 모두 주님의 자녀이고

모두 주님의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신 분들임을 잊지 않고

세상 모든 자들에 대하여 더욱 겸허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길 결심해 봅니다.

주님의 질책.

질책을 생각할 때마다 깊은 좌절이 느껴지려 하던

질책 공포증을 가진 것에 대하여

다시한번 묵상하게 하십니다.

바아사 모습을 저의 영혼의 거울에 비치시면서

그러기 전에 회개하라는 뜻처럼 보여서

더욱 감사합니다.

타락하기 전에 깨닫는 것이야 말로

주님의 사랑의 뜻임을 압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매사매사 절 붙드시고 이리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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