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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 아싸 아차 ( 왕상15:9-24 ) 본문

구약 QT

아사 아싸 아차 ( 왕상15:9-24 )

주하인 2010. 10. 12. 11:41

제 15 장 ( Chapter 15, 1 Kings )  

주님

 

제 죽도록

주께

붉은 마음 올려 드립니다

 

제 살아 있는 동안

사랑하는 주께

 두손 높이 들어 올립니다

 

주여 

저를 받으소서 

 


10.  예루살렘에서 사십 일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사십일년.

아비얌과는 전혀 다르다.

같은 모친의 아들들이지만

받는 복도 다르다.


 
11.  아사가 그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하는 짓도 너무나 다르고..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 열조의 지은 모든 우상을 없이 하고
 취향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동성애'는 너무나 큰 죄다.

자연의 순리를 어긋나는 것이고

성경에서 극도로 경계하는

'죄'로 대표되어 징계되는 '영혼의 질병'이다.

고쳐야 한다. 

 아사는 과감히 그랬다.  

오늘 날의 동성애 질병도 고쳐야 하고 없애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생긴 질병은 고쳐야 하지만

의도적으로 찾아드는 질병은 없애야 한다.

쫓아내고 태워야 한다.


 


13.  또 그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서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대단한 아사.

정말 '아싸'다.

멋지다.

어머니를 태후의 위에서 폐할 정도의 강골이다.

어머니를 사랑치 않은 자는 분명코 아니었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조차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큰 '의' 즉,

하나님을 모욕하는 죄인 '우상'을 없애야 하는 당위성에서

모친이라는 적은 '緣'에 걸리지는 않고 더큰 의에 대하여 거침이 없는

그의 눈물어린 결단을 '주님'은 귀히 여기시는 것이다.

 우상은 태워야 한다.

없애야 한다.

그래서 흘려 보내야 한다.  

 
 
14.  오직 산당은 없이 하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당'은 없이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하나님 앞에 온전하였다 한다.

가슴이 진짜로 뜨거워 진다.

 나.

성경을 읽으며 가끔 가슴이 뜨거워 질 때가 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내 영혼 속에 '감응'하시는 것 같다.

감응이란 표현이 너무 죄스럽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라서

 나의 온전한 구원을 위해서 기뻐하시고 쓰다듬으시는 것 같다'

마치 스바냐 3:17의 고백 같지 않던가?

 

오늘 저 구절이 그렇다.

거기에 '주하인  KBC' 를 대입해 보았다

' 주하인 KBC의 마음이 일평생 하나님 앞에 온전하였다 '

 감사하다.

나 주하인.

정말 온전하지 못한 자가 맞다.

성질은 어쩌면 이리 들쭉 날쭉한지..

어쩌면 그리도 좌절을 잘하는 지...

왜 이리 숨어 있는 욕정들은 많은지..

하나도 잘하는 사회적 역할은 없는지...

......

그래도 주님이 이처럼 멋진 '아사'에게도 빈틈이 있었음을 보이심으로

- 산당- 그게 옳고 잘한 것은 아니고 아쉬운 게 맞지만

그가 그럼에도 '일평생 마음 만은' 하나님 앞에 온전하였고

그 온전한 뜨거운 마음을 주님께 보이기 위하여

그 엉터리 같은 '모친'과 '형님 아비얌 왕'과 '남색하는 사회적 풍조'와

'우상 숭배가 만연되어 있는 ' 사회 풍조와 오래된 선조들의 잘못된 행태의 유전된 관습... 에도 불구하고

이 멋진 변화를 유발하지 않았던가?

 

 나.

희망이 생긴다.

나도 그랬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덕지덕지 붙어 따라다니는 '死語'의 저주들과

우상 숭배 덩어리 가풍.......................에도 불구하고

지금 뜨거운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있다.

그래서 무엇인가 해내야 할 것 같은 '터질 것 같은 ' 아사의 그 '아싸 마음'이 있다.

과감히 나의 아니어야 할 것이 그런 것 처럼 붙어다닌 생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때는 살을 찢는 아픔을 딛고라도

나의 생각과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렇게 해왔다.

지난 수년간..

말씀 앞에 사로 잡혀

말씀을 투영 시켜

말씀으로 뜨거울 때 그리했다.

비록 시행착오는 거쳤지만 때로는 그게 '모친을 폐위'시키는 아픔 같이

내 영혼의 살을 집어 뜯는 듯 아프기도 했다.

그러는 결과,

난 삶 속에서 아주 많은 부분은 내려 놓을 수 있었다.

금전..

애증...

외로움....

장래......

........

불에 태워 성령의 흐르는 물에 씻어버리는 듯한 마음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아직도 내 속에서 한번씩 나를 흔드는

아직도 헤아리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

내 스스로 나를 불쌍히 여기면 아쉬워 하는 마음으로

깊게 깊게 자리 잡고 있을 듯한 그 무엇,

아사의 '산당'은 그런 의미가 아닐까?

 자기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이정도면 되었지...하는 그런 마음.

열심히 달려 왔기에 하나님도 이해하시지는 않을 까 하는 자위감.

너무 강력한 저항으로 인하여 사람의 지혜로는 깨닫지 못한 습관.

태생으로 부터 젖어 왔기에 죄가 죄인지도 모르는 죄.

그게 산당이 아니던가?

 어찌보면 '산당'만 남기는 그 아사의 심사를 이해할 수 없을 듯도 했지만

이해가 가는 부분이 아니던가?

 

 어제 모임을 가졌다.

기도하고 갔다.

잘 마무리 되었다.

그 안에서 나이든 남자 산부인과 의사로서 생길 수 있는

적은 영적 부대낌을 받아 들일 수 있길 기도했다.

참으로 다행이게 말씀대로 되어간다.

난.. 내가 약해지고 낮아짐을 기뻐하며 받아들일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게 매일 그렇게 성공하지 못하기는 한다.

가끔은 성공하는 가까운 자들에 대하여

이 교만한 자로서의 비교의식을 내려 놓기가 꼭 그리 쉽지만은 않을 때도 있다.

열심히 다른 부분들 내려 놓고 정화되고

주님의 축복 가운데 41년의 치리기간을 누리는 아사처럼

세상적으로도 주님의 배려하신 축복을 누리면서도 

그 사랑에 부응하여 더 온전히 '내 안의 산당'을 제거 하지 못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16.  아사와 이스라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전쟁이 있으니라 
23.  아사의 남은 사적과 모든 권세와 무릇 그 행한 일과 성읍을 건축한 것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저가 늙을 때에 발에 병이 있었더라 
 
 아사님의 그 멋진 영웅적 '아싸' 행위는 감동스럽다.

그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하나님 앞에 온전하였다 는 표현은 진짜로 가슴이 떨린다.

그래서 41년의 축복을 받았음이 끄덕여진다.

그럼에도 '일생 전쟁'이니

죽을 때 '발에 병'이 나서 그 아픔을 느끼니

그게 '산당을 남긴 죄' 의 결과로 받아지니 씁슬하기 그지 없다.

그래서 한편으로 산당의 죄를 남기지 말아야 할 당위성에 대하여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 잘하면 상주고 못하면 벌주시는 ' 그런 분이 아니심에도 불구하고

어찌이리 이 놀라운 아사에게 '상벌'이 이리도 분명하는 가 하는 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왔었다.

 

 하지만 '아사' 같은 분은 영적으로 성장한 분이시다.

왕의 입장이고 성경에 그 영웅적 행위가 이처럼 자랑스럽게 기록된 분이시다.

아주 많이 성장한 사람들은 아이 때와 마찬가지로 '상과 벌'이 분명해야 한다.

어렸을 적은 '몽학선생'의 개념으로 선과 악에 대하여 개념을 줄 이유로

아주 성장한 분들은 '타인'을 위하여 모범이 되어야 하는 이유로,

더더구나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자는 '온전히 성화'된 자들이기에

하늘 나라의 큰 동량이 되기 위해서는

영육혼 간에 온전한 자가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되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

 

다시 나에게 묵상을 투영해본다.

 

 나.

KBC, 주하인의 마음이 일평생 하나님 앞에 온전하였다 라는 마음 가짐으로 산다.

그럴 수 있다.

아직 '산당'은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하나하나 깊은 뿌리를 제거 하려 한다.

조금씩 조금씩 말씀에 맞추어 살아가는 내 일상을 돌아보면

정말 주님이 '하나 씩 하나씩 ' 고쳐가심을 느낀다.

그래서, 난 걱정하지 않는다.

아사는 말씀 묵상을 매일 안했는지도 모르지만 저렇게 영웅적으로 인도하셨지만

결국 매일 말씀 투영을 안하니 아마도 산당까지는 제거 하지 못한 것 같다.

나는 다르다.

매일 매일 말씀에 고착되면 산당도 제거할 수 있을 거 같다.

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오늘의 아사의 패착은 나의 '나아갈 바'임을 알게 해주신다.

그러고 그 과정 중에

매사의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하나하나 깨닫게 해 주신다.

너무나 감사하다.

 

 

적용

1. 내 산당.

  부족한 나를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부족한 타인을 받아 들이고 인정한다.

  모든 일에 주님의 뜻이 있으심을 깊이 인정한다.

  또.........

 

2. 내 어려움은 '산당'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그랬을 지 모른다.

  더 깊이 내면을 들여다 보고 변화되지 않는 죄를 회개한다.

 

 3. 나 KBC의 마음이 일평생 하나님 앞에 온전하였다

  외운다.

 

4. 아사를 통해서 보여주시는 그 사랑에 감사한다.

 주여 .. 감사하나이다.

 

5. 그를 닮자.

 우상을 뿌리 뽑자.

 때로는 아픔이 있더라도 제거할 것은 제거하자.

 그런 나를 사랑하자.

 흔들리지 말자.

 남들과 다른 나를 사랑하자.

 주님이 허락하신 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자.

 주님의 영광위해 살자.

 

6. 성경 세장 읽겠다.

 

 

 

 

기도

 놀라우신 주님.

아사가 제 마음을 움직입니다.

아사님의 그 아싸 믿음이 자랑스럽습니다.

그 일평생 그 마음이 주님 앞에 온전하였다..라는 표현대로

저로 그렇게 되게 하소서.

일평생 주님 만 바라보고

주님 앞에 온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주님.

귀하신 분이시여

감사합니다.

저에게 산당을 깨닫게 하시고

아픔이 있더라도

아쉬움이 있더라도

깨게 하시고 받아 들이게 하소서.

저로 그리하시고

제 자식들로 그리하게 하소서.

제 아내로 그리하게 하시고

세상의 모든 기독교인들로 그리하게 하소서.

예수님.

귀하신 분이시여.

이 어두움의 세상을 밝히소서.

저로 그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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