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이미 이르매(행 2:1-13 ) 본문
제 2 장 ( Chapter 2, Acts )
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원치 안해도 서두르며 기다려도
오순절날은 다가왔다.
우리의 인식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영속에 깊이 임하셨다.'
' 이미 이르매'
이 두 단어가 이루는 조합의 느낌은 유다르다.
내 느낌과 상관없는 '사실'.
그 사실이 벌써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예수님의 구원해주심과 동시에 내 영에 임하셨고
내 느낌의 조삼모사, 조석 모변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내 속에서 역사하고 계시며
그 분이 날 '잠잠히 사랑하사'
날 기뻐 어쩔 줄 모르시고
내 스스로 조차 알수 없는 깊은 어려움을
말없는 탄식으로 '하나님'께 직고하시고 계시어서
내 일상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변하고 있으며
내 그리는 방향과는 아무 상관없는 영육간의 통합적 선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난..
은혜 가운데 있으면 깨닫고 감사하다가도
조그만 흔들림의 파문 만 일면 잊어 버리고
마치 모래성에 물이 부어 지면
밑둥 부터 서서히 녹아내려 스러지듯 그리되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현상을 되풀이 해왔었다.
이제는 그러나 아니다.
그 분은 이미 이르셨다는 것이 사실이고
난 그 분이 이미 이르셨다는 것을
이미 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그것은
내 뜻이나 내 감정에 상관없이
그 분의 뜻이
내 삶속에서 '홀연히 ' 역사하시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정말 , 그 경험이
세밀하게 느껴지던 것이
점차로 강해지면서 이제 확신으로 변해가게 되면
그때는 난... 자유롭게 된다.
자유다.
그게 ... 주님이 나를 인생에 방치하신.. ^^;; 죄송한 표현이지만.. ㅎ- 뜻이시다.
바라기는
내 삶속에
홀연히 ..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이 임하셔서 더 힘있게 날 이끌어 가시면 얼마나 좋겟는가?
나..
왜 이렇게.. 라는 고민을 하다가
이제는 이미 이르신 하나님을 인정하면서
하늘을 향해 조금씩 여쭈어 본다.
주님..
나.. 왜 이렇게 허락되었는지요?
지금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나의 변함없음으로 인하여
내 주위까지 힘들면 되겠는지요?
그게 주님의 뜻이시던가요?
...
그러나. 선하신 주님의 이미 예비하신
나에 대한 뜻을 믿습니다 ....라고 하려 한다.
의도가 움직임은 얼마나 다행이던가?
7.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12. 다 놀라며 의혹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세상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분명한 사실임에도
의혹에 차서
무지에 차서
왜곡시키고 달리보는 자들이 얼마나 많던가?
나..
얼마나 오래되었는가?
그랬던 시절에서..
이제 정말 ..
눈을 올바로 뜨고
갈라진 불의 혀 같은 성령을 보길 원한다.
내 눈에 아니뵈어도
이미 오신 그 성령의 운행을 나도 모르게 믿어지게 되길 원한다.
믿는자에게는 어찌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는가?
저들 사도들의 성령의 강한 체험과 취함은
그들의 환경이 축복이라서가 아니었다.
예수님 부활과 재 교육에 의한
변화였다.
그리곤 이미 임하셨던 하나님이
강력한 성령으로 저들을 저리 만드셨을 뿐이다.
홀연히........
이미 이르신 성령께서................
주님
오늘도 성령으로 절 붙드시길 빕니다.
주님.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함을 아시지요?
이미 이르신 주님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마음으로는 믿으려 하는데
가끔 감정이 따르지 않으면 의혹이 가로막으려 합니다.
아닌지 압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자들인지요?
주님의 살아계심과 그 증거를 의혹으로 보고
술로 폄하를 시키는 저들의 저 믿음 없음이
제 모습은 아닐런지요.
주여.
저 붙드소서.
제 자식들 붙드소서.
모든 깨어 있는 당신의 백성들 믿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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