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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르매(행 2:1-13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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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르매(행 2:1-13 )

주하인 2011. 8. 18. 08:31

제 2 장 ( Chapter 2, Acts )

 


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원치 안해도 서두르며 기다려도

오순절날은 다가왔다.

우리의 인식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영속에 깊이 임하셨다.'

 

 ' 이미 이르매'

이 두 단어가 이루는 조합의 느낌은 유다르다.

내 느낌과 상관없는 '사실'.

그 사실이 벌써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예수님의 구원해주심과 동시에 내 영에 임하셨고

내 느낌의 조삼모사, 조석 모변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내 속에서 역사하고 계시며

그 분이 날 '잠잠히 사랑하사'

날 기뻐 어쩔 줄 모르시고

내 스스로 조차 알수 없는 깊은 어려움을

말없는 탄식으로 '하나님'께 직고하시고 계시어서

내 일상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변하고 있으며

내 그리는 방향과는 아무 상관없는 영육간의 통합적 선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난..

은혜 가운데 있으면 깨닫고 감사하다가도

조그만 흔들림의 파문 만 일면 잊어 버리고

마치 모래성에 물이 부어 지면

밑둥 부터 서서히 녹아내려 스러지듯 그리되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현상을 되풀이 해왔었다.

 

이제는 그러나 아니다.

그 분은 이미 이르셨다는 것이 사실이고

난 그 분이 이미 이르셨다는 것을

이미 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그것은

내 뜻이나 내 감정에 상관없이

그 분의 뜻이

내 삶속에서 '홀연히 ' 역사하시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정말 , 그 경험이

세밀하게 느껴지던 것이

점차로 강해지면서 이제 확신으로 변해가게 되면

그때는 난... 자유롭게 된다.

자유다.

그게 ... 주님이 나를 인생에 방치하신.. ^^;; 죄송한 표현이지만.. ㅎ- 뜻이시다.

바라기는

내 삶속에

홀연히 ..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성령이 임하셔서 더 힘있게 날 이끌어 가시면 얼마나 좋겟는가?

나..

왜 이렇게.. 라는 고민을 하다가

이제는 이미 이르신 하나님을 인정하면서

하늘을 향해 조금씩 여쭈어 본다.

주님..

나.. 왜 이렇게 허락되었는지요?

지금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나의 변함없음으로 인하여

내 주위까지 힘들면 되겠는지요?

그게 주님의 뜻이시던가요?

...

그러나. 선하신 주님의 이미 예비하신

나에 대한 뜻을 믿습니다 ....라고 하려 한다.

의도가 움직임은 얼마나 다행이던가?

 
  
 
7.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12.  다 놀라며 의혹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세상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분명한 사실임에도

의혹에 차서

무지에 차서

왜곡시키고 달리보는 자들이 얼마나 많던가?

 나..

얼마나 오래되었는가?

그랬던 시절에서..

이제 정말 ..

눈을 올바로 뜨고

갈라진 불의 혀 같은 성령을 보길 원한다.

내 눈에 아니뵈어도

이미 오신 그 성령의 운행을 나도 모르게 믿어지게 되길 원한다.

믿는자에게는 어찌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는가?

 

저들 사도들의 성령의 강한 체험과 취함은

그들의 환경이 축복이라서가 아니었다.

예수님 부활과 재 교육에 의한

변화였다.

그리곤 이미 임하셨던 하나님이

강력한 성령으로 저들을 저리 만드셨을 뿐이다.

홀연히........

이미 이르신 성령께서................

 

 

주님

오늘도 성령으로 절 붙드시길 빕니다.

주님.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함을 아시지요?

이미 이르신 주님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마음으로는 믿으려 하는데

가끔 감정이 따르지 않으면 의혹이 가로막으려 합니다.

아닌지 압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자들인지요?

주님의 살아계심과 그 증거를 의혹으로 보고

술로 폄하를 시키는 저들의 저 믿음 없음이

제 모습은 아닐런지요.

주여.

저 붙드소서.

제 자식들 붙드소서. 

모든 깨어 있는 당신의 백성들 믿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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