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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는 조신한 (왕하 9:27-37)

주하인 2011. 7. 20. 13:03

제 9 장 ( Chapter 9, 2 Kings )

 

잘 정리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부족한 것은 내려놓고

불쌍한 것은 받아 드리며

 

하지못한 용서는

주님 인도하시는 회개로

다시 정리된 영혼으로

거듭날 수 있길 원합니다 

 

그런 하루 되길 원합니다

조심하는 하루

 조신한 하루 되길 원합니다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이르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가로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마치..

사극의 '표독스러운 ' 여인을 보는 느낌.

당당함이 웬만한 배포 큰 남자보다 더하다.

불신자 현대의 PD가 이 사실을 안다면

참 .. 멋있게 드라마 속 인물로 그려질 만한 '캐릭터' .

 

 그런데..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 같이 밭 면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그녀의 말로는

'멋있어 보이는 것'과 다른 비참함이다.

비참함을 넘어서는 극도의 공포지 않는가?

개가 먹어  신체의 일부외에는 남지 않은.........

 

 '악'은 묘한 매력이 있다.

하나님이 금하시는 것을 하는 것이라 '금기를 깨드리는 매력' 이 있어 보인다.

원죄적 인간의 본성을 건드리는 것.

그 악은 아주 연습이 잘된다.

마치 그를 통하여 주인공이 되어 세상을 호령할 것만 같은 '착각'.

그의 힘이 느껴지며 마치 자기도 그럴 것 같은 착각.

그것은 '꿀'에 죽을 줄 모르고 달려드는 날파리나

타죽을 줄 모르고 밤에 호롱불 향해 달려드는 '불나방'의 그것과

무엇이 다를 까?

 

 이세벨.

가장 악한 왕, 아합의 딸.

엘리야를 두렵게 만들었던 악의 화신.

 영이 악하다는 말이 있다.

세상의 근본원리.

그것을 깨면 안되는 금기.

예를 들면 창조의 원리를 위해서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남'과 여의 존재 이유, 음양의 원리를 깨는 것... 동성애....

하나님의 십계명인 '부모공경'을 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학대하는 죄.............등

이런 모든 금기를 '아무런 주저'없이 넘어서는 것.

그것이 '영이 악한 자'들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이런 악은 어찌 생기던가?

이세벨처럼 선천적이고 가정의 교육탓에 ,하나님의 허락하에서 만들어진 악인도 있겠지만

원죄의 존재로 만들어진 인간의 본성에

훈련되어짐도 있지 않은가?

 현대.

그 존재들에 '매스컴', ' 인터넷'도 모자라 이제는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으로 스마트폰, ..........등을 통해

무제한 적으로 '악'한 정보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그 달콤한 악.

순간적으로 왕이 되고 주인이 되고

전능자의 원리를 도전함으로 전능자를 넘어서는 슈퍼맨 같은 착각을 불러오며

미성숙한 영혼들의 틈을 사정없이 할퀴어 간다.

그것은 '사회현상'을 이유로,

많은 성숙하려하는 분들의 개념조차 경계를 헐어버리고

영을 물들여 가고 있다.

 

어찌해야 하는 가?

이 악한 세대에서 어찌해야 '이세벨'같은 영의 악함을 벗어날 수 있던가?

 

회개해야 한다.

늘 회개하여야 한다.

 회개는 고리타분한 것 같고 지루한 개념이다.

남에게 잘못했다고 숙이는 경험은

정말로 하기 싫은 경험이다.

비록 그게 전능자이신 하나님 , 예수님의 앞이라 해도

인간의 원죄적 본능은 어렵다.

그러나, 그러기에 더욱 해야할 당위성이 있다.

하나님이 그러셨다.

누구라도 다 구원받는게 아니다........

주님의 선택받은 자 아니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회개는 '더욱 깊은 구원' ,

구원의 원래적 의미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십자가 예수님의 보혈로 인하여 깨끗해진 영혼이

매일 매일 또 더럽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움으로 인한 '회개'의 가난한 마음 만이

세상의 저러한 도전으로 부터

우리 영혼을 지켜낼 수 있는 것이다.

 

 회개해야 하는 당위성은

천국의 백성의 신분을 유지하여야 하고

하나님의 원하심대로 임이 너무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결과가

비록 일차의 구원을 받은 기독교인이라도

주님 앞에서 백보좌 심판 후

이세벨처럼 찢어지는 고통을 받지 말라는 법이 없어서도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매일 회개해야 한다.

매일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나.

아직......막힌 부분이 많다.

영혼이 잘 흐르고 역동하다가도 가끔 막힌다.

그것을 일상에서 느낀다.

내 삶이 더욱 풍요롭지 못하다.

왜 그럴까?

왜 나는 이럴까?

더욱 풍성한 은혜 가운데 기쁨으로만 살 수 없을까?

주님이 나에게 그토록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셨음에도

난 왜 일상에서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가?

왜 때로 가슴이 아프고 멍할까?

왜 나는 아직도 고통이 심할까?

...........

아침에 묵상을 하다가 다시금 깨달았다.

다시금이란 표현은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아직 때가 덜되어 내 영혼의 성숙이 미치지 못해서

더욱 깊이 가슴으로 내려오지 않았다가

이제 말씀을 묵상하며 가슴으로 내려올 통로를 열게되는

깨달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표현이다.

 

 그것은 아직도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 부분이 잔재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

겉으로는 정리가 되고 비교적 정결한 상태를 유지하려하다가도

알게 모르게 '분'이 올라오는 분들이 있다.

생각할 때.

그것.

아직도 내가 그 때 받은 'trauma'를 깊이 갈무리 하고 있을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그 부분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유사한 경우를 맞닥드릴 때

나도 모르는 반발이나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

조금더 회개해야 한다.

내 부족한 부분.

하나님이 용인은 하시되 언젠가는 털어내야 할 부분.

알게 모르게 내 속의 원죄로 인하여 파생되어지는 자범죄들.

주님이 그토록 깨끗게 해주신 영혼에

티끌을 묻힌 많은 일들을 주님 앞에 내려 놓아야 한다.

 

오늘.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가 되풀이 되겠고

이전보다는 많은 부분 자유로와졌지만

나의 오늘 하루를 유지하는 기본 기조가 '회개'여야 한다.

일단 회개할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조심하고 조신해야 한다.

용서하지 못했던 깊은 부분은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십자가 앞에 가지고 나가서 해결받아

아주 자주 체험하듯 온전히 통쾌히 놓여나는 용서의 체험을 하도록 한다.

그런 하루가 되길 간구한다.

 

 

적용

1. 미운 마음 드는 사람들이 있으면 용서하자.

  회개하자.  

  그런 마음 없이하시라 간구하자.

 

2. 조심하자.

  얽히지 않도록 조심하자. 

 

3.  악을 멀리하자.

  악함은 아무리 미화되어도 악이다.

  피하고 회개할 것이다.

 

4. 성경 세장 읽겠다.

 

5. 주님 기뻐하신다.

 세상과 다른 기조를 유지함을 그 분은 기뻐하신다.

 

6. 날 보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인식하자.

  매일 매일.....

 

7. 깨닫게 해주시길 기도하자.

  힘들고 어려운 부분,

  내 회개가 부족했던 이유이면 회개하게 하여주시길 기도하자.

 

기도

 주님.

저... 아직도 걸리는 부분 많습니다.

삶이 그래서 위축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순수한 면을 유지함은

그나마 회개에 대하여 개념을 가지고 있음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제 주님 바라옵기는 조금 더 회개를 적극적으로 하게 하시사

저로 용서하게 하시고 풀어 놓게 하시고 달라지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용서를 받아 들여

나도 십자가 지는 마음으로 타인을 향해 마음열게 하소서.

다치는 게 두려워 닫지 않게 하시사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게 하시고

나와 다른 것을 다른 것으로 인식하게 하시되

그들의 본질 마져 나쁘게 보려는 시도를 없이 하소서.

나의 아픔을 통하여

타인을 백안시 하려는 오래된 습관을 버리게 하소서.

주님.

제 자식들,

제 아내

저 ..

주님의 영광위해

그런 가족 되게 하소서.

회개가 삶의 일부분이 되게 하소서.

아침 일어나 소망의 기도하고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 다 털어내고자는

그런 자들되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믿는 자들 다 그리하게 하소서.

제 방에 오시는 분들 특별히 잡으소서.

이 이후의 삶과

이 이후의 내 자식들의 인생도

주님 강하게 잡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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