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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믿음 이런 기도[시35:19-28]

주하인 2014. 4. 29. 08:47

주여

제게 빨간 옷을 입혀주시고

 

주여

제게 노란 무늬로 칠해주세요

 

주여

그리고 또

이렇게 저렇게 해주세요

 

  제 모든 것

주가 인도하시어

가장 선하고 아름다울 것임을

 

믿어 의심치 못하기에

매일 매사 기도하는

그런 기도의 사람 될 수있길

진정으로 기도합니다

 

주여

 

19 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께

원수된 자가 '기뻐하지 못하게 '

감정 부분까지 막아 주시고

 

까닭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 ^^;; 들이

'서로 눈짓도 못하게 ' 하여 달라고

'그들의 세밀한 행동"까지 간섭을 해달라고 기도하는

 

시편 기자의 기도가

한편 우습기도 하지만

그의 모든 것 하나하나 세세히 기도하는

그의 진정한 믿음이 읽혀져서 

감동스럽기도 하다.

 

아.

마치 아이가 기도하듯하지 않은가?

그의 고백이 하나하나가 

살아 펄떡이는 아이가 옆에서 아버지에게 기도하는 듯하며

또한

원수된 자,  나를 미워하는 자.. 그것도 까닭없이 미워하는 자라는 표현등이

진정성있게 다가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의 느낌이 이해가 된다.

 

어찌 그 사람의 감정도 만지시고

하나하나 세밀한 움직임까지 콘트롤 해달라고

그 바쁘시고

우주를 다 주장하시는 그 거대한 분에게

이리 부탁을 할 수 있을까? ㅎㅎ

 

그런데 '아이' 가 아버지의 고민을 다 알아서

아버지에게 해달라 할까?

며칠전 목사님의 설교 중

내 기도의 이유가

' 아들인 내 존재(being) 자체이지

 내 무엇을 이루어 드린 Doing  의 댓가성 요구가 아니다'라신

그 말씀의 표본이 이 기도에서 보인다. '

 눈짓까지 막으시라..ㅎㅎ

 

 

22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너무 당연히

그는 그의 기도의 이유를 이렇게 표현해내고 있다.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당연히도 나를 보고 알고 계신다 믿는다.

그의 그 너무나 당연하다는 믿음의 믿음이

본받고 싶다..

 

그의 믿음과

그의 기도의 내용이

오늘 내 가슴에 깊~이 다가온다.

 

 

28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내가 할 일이 있다.

난. .아버지가

나를 위해서

내 원수들의 그 악한 마음들을 막아 주실 것을 믿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의 눈짓까지 막아 주실 것을 믿으니

나는

내 혀로 주의 '의로우시고 선하시고 .. '함을 당연히도 말하고

이웃에 전하고

종일토록

그것도 하루 종일

주를 찬송할 것이란 이야기다.

 

하나님의 대단하심을

하나님의 살아게심을

그분의 늘 선하심을

그래서 내 일생이 승리로 마무리 될 것을

삶으로

찬송으로

찬송드려야 할 것이다.

 

 

주님.

내 귀하시고 감사하신 아버지

오늘은 묵상을 하며

웃음이 나오려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동일하게 느끼게 하시는

이분 시편 기자의 고백을 통해

수천년을 격하면서도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들의 공감을 통해

진리이신 우리 주님의

진정 살아계심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주님을 기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내 모든 감동을 주께 올립니다.

내 삶이 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로 인하여

승리로 이어질 것을 믿으며

다시 한번 제게 주어졌던

그리고 제 앞에 놓인듯한 수많은 문제들 사이에서도

믿고 기뻐합니다.

주님.

'살아계셔서 너무도 기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다시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분과 동일한 감사로

오늘 주께 영광드리렵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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