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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항상 찬양하다[시150:1-6] 본문

구약 QT

끝까지 항상 찬양하다[시150:1-6]

주하인 2019. 12. 31. 09:15


1.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주님의 성소에서 기도합니다.

주님의 성소에서 찬양 드립니다.

내 주여.


주의 만드신

온통의 궁창에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만드신 온 우주 만물,

내 딛고 서 있는 삶의 터 모든 곳에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 주여.


2.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당연히도

능하신 주님의 권능과 그로 인한

내 삶의 변화를 찬양합니다.


그냥 ..

지극히도 위대하신

주님을 따라

찬양합니다.



6.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호흡이 있으니 찬양합니다.

그런 찬양을 올릴 당위성이 있는 자에 속하게 되니

찬양합니다 .

내 주여.

홀로 영광 받기에 합당하신 주님이시여

늘..

항상

주님을 찬양할 수 있길 원합니다.

지난 해 돌아보니

늘.. 항상 제 곁에 서 있으셨사옴을 다시 깨달아 아오니

주여..

제 기쁨..

제 호흡에 담아 주께 올립니다.

주여 홀로 영광 받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연말.

어제 저녁 진료가 끝나고 '회의실'에서

임상과장 회의 겸 송년회가 있었다.

나름.. 지난 한해 열심히 지내면서 '소출'도 있어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게 속에 기대가 있었나보다.

관심을 끌 기대..

가능하면 '상'..^^; 도...

이런..

너무도 대단한 위력의 타과 동료들이 있어 내려 놓았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엔 있었던 모양.

거기에 늘..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조금씩 눈치 (가쟤.. 내 문제이긴 하지만..ㅠ.ㅠ;)를 혼자 보게도 되고

상대적으로 '괜찮다.. 잘한다 '소리 듣고 싶었던 게 그러지 못하고

여전히 현실이 그런 것이 느껴지면서

여러 마음이 교차되었다.

그래도 하나님이 원하심은 약함이라는 것을

깨달아 알고 나름 방향은 알고

절제했지만

이 미련한 자의 오래된 습관은

여전히 날...

그랬다.

언제나 되어야

좀 크고

좀 넓고

좀 평안한

주님의 말씀대로

내 안에서 평화가 이루어질까?

실은 그게 더 힘들었다..



 그 전날 밤 새벽에 응급수술이 있었던 차에

머리까지 복잡해지니

잠이 쏟아질듯도

아닐듯도 하면서

말씀 묵상에 계속 찬양하라시던 대로

더 깊이 그래야 하는데

멍~~ 했다.


아침에 다행이도 늦지 안게 일어나 출근하면서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하란다.


당연히도

내 영혼의 성전에 성소에서

내 서있는 주님 만드신 모든 상황에서 '궁창'을 바라보며

오직 , 지극히 귀한 주님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하는데

마음이 무겁고

머리가 괜히~~ 정말 괜히 ~ 복잡한 아침이었다.

아무것도 달라진거 없는데..


아..

내 '깊은 터부'.

날 끌고 들어가려한다.

익숙한 옛 연민의 자리에..


말씀이 있으시니

힘을 내서 '찬양'을 흥얼거렸다.

순간.

마음이 가라앉고

늘 주시던 '평강'의 자리로 날 되돌려 놓을 수 있었다.

할렐루야.


그러신 하나님이

절.. 지금껏 또 일년간 지켜오셨습니다.

그러실 하나님.

너무도 당연히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너무나 거대하시고

너무나 세심하셔서

인간의 지성으로 어찌 그려내기 조차 어려울 만큼

대단하신 권능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말씀대로 절 이끄시어

내년에는 더.. 항상..

서 있는 자리에서

지극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하는 자로

우뚝설 수 있길 도우소서.

내 주여.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이 일상, 드러나지 않는 영적 전쟁터에서

이기길 원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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