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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소리 젊은 소리[대하10:1-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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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소리 젊은 소리[대하10:1-19]

주하인 2013. 7. 24. 10:55

 

 

4.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솔로몬의 하나님에 대한 열심.

그것은 다른 사람의 아픔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하나님과 사람'

'하나님과 나'

이 관계에서 중심을 잘 잡음이

진정 옳은 믿음이고

진정 뛰어난 지혜가 아니던가?

솔로몬은 하나님으로 부터 '옳은' 지혜를 얻었으나

결국 그의 말로는 혼자만 뛰어난 지략으로 변했고

그것은 '하나님'을 실망시켰으며

사람들을 아프게 했다.

 

 

 

6. 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원로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이

   백성에게 어떻게 대답하도록 권고하겠느냐 하니

 사람들의 소리에는

'원로'들의 소리로 대변되는

'이타적인', 올바른 소리.

그러나 꼭 준행하기 쉽지만은 않은

 

13.왕이 포학한 말로 대답할새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가르침을 버리고

 '젊을 적 친구들의 소리'로 대변되는

익숙하고 자기 중심 적인 소리의

두 가지 소리가 있다.

어쩌면 , 선과 악...의 소리일 수 있는..

 

아.

원로가 항상 옳고 젊음의 소리는 항상 틀리다는 것이 아니다.

그 당시에 상황에 옳은 소리라는 이야기다.

저 말들을 근거로

그 말할 당시의  

원로 들 소리는 '이타적'이고

젊은이들 소리는 ' 자기 중심적'인 소리였다는 것이다.

 

 사는 거.

항상 그렇다.

매사 '선택'의 순간순간이 이어져

현재의 내가 있는 것이고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점점 달라지는 것이다.

수많은 선택이 있지만

난.. 지금 이 시간에

피곤하고 힘들지만 '말씀 묵상'을 전개하는 일을 선택하고 있다.

내 젊음의 소리는 '피곤하다.. 쉬자'지만,

원로 소리는 '하나님과의 약속이다.    내 사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

그래서 .. 어렵지만 한다.

 

 

15.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여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이르신 말씀을 응하게 하심이더라

 

 어렵지만 묵상의 글을 쓰기 시작하면

마음이 정리가 되고

하나님의 평강이 날 채운다.

그 기쁨이 놀라워 난 수년째, 가능하면 글을 놓치 않는다.

평강의 기쁨.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난 느낀다.

그 말씀들이 모두 사실임이 확신되어진다.

모두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다'라는 확신이 있다.

 

 오늘 말씀 중에 '젊음이의 소리'를 듣고 여로보암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선택을 하는

그 어리석은 '선택'도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고 나온다 .

이것이 내 눈에 들어온다.

하나님이 그로 하여금 그런 선택을 하도록 강제하셨거나 운명지어지도록 하셨다는 뜻은 아닌듯 하다.

결과론 적으로 그리 되었지만

그, 르호보암이 그런 운명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선택은 철저히 본인의 몫이다.

그런데 어찌 '하나님께로.. ' 라 표현되는 가?

 그것은 그런 젊음의 소리에 휘둘리거나

원로의 소리를 받아 들이거나

모두 '하나님의 아심' 가운데 허락되었다는 뜻인듯하다.

 

나...

아니.. 세상의 누구도 늘 이러한 갈등의 순간에 서지 않는 사람은 없고

그 갈등의 순간에 '후회'하는 선택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때,

난. ... 후회한다.

그리고 절망한다.

아.. 하나님은 이 어리석은 나를 아시던가?

나의 이 부족함을 주님은 아시고 계실까?

이게 허락받은 일인가?

그런 고민에 빠지는 상황 시.. .

난.. 깊은 수렁에 혼자 있는 것 같은 속상함이나 좌절에 있을 때가 있다.

'이것 만은 주님도 모르실 거야.. '

 

아니다.

그렇게 외우려 애쓰는 구절이 있다.

 롬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확신한다.'

내가 어떤 잘못을 하거나

사단으로 표현되는 내 젊음의 소리들을 잘못 선택하는 일을 하거나....... 장래나.. 현재나..

절대로 예수  안에 있는 사랑을 끊을 수 없다..고...

그런 말씀은

르호보암 같은 어리석은 '선택'을 함으로

솔로몬.. 아버지가 물려준 그 넓은 나라를 쪼개 버리게 되는 결과 조차도

실은 '하나님이 모두 아시고 ' 계시고

하나님의 허락 안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는 사실이고

그러한 결과로 나라가 찢어지고

가정이 흔들리고

현실이 잠시 .. 암울해져도

하나님의 아심 안에서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 안에서 '역사'는 흘러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 때의 나...

그때의 나의 잘못된 선택은 분명 후회할 일이긴 하지만

내가 '능동적으로' 점점 더 '젊음의 소리'를 선택하여

내 중심적인 세상으로 빠져 들어가지만 않으면

세상은 주님의 틀 안에서 운행이 될 것이고

나는 다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점점 더 성화가 되어갈 것이란 이야기다.

 

그래서 다시 무릎에 힘을 넣고

하루 하루를 힘을 내서 살려한다.

힘이 된다.

 

 

 큰 아들.

아픔이 많은 ..

그래도 주일 예배 만을 빼뜨리지는 않는다지만

그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소리는

가슴을 아프게 한다.

내 젊음의 소리.. 를 맘껏 ㅜ.ㅜ;;  듣던 시절과 연관된 것 같아

가슴이 아프면서도 어찌 할 수 없는 것이

마음을 답답하게 한다.

그러나 어찌 하겠는가?

이제 앞으로 나가야 하고

말씀을 중심으로 계속 성장해야 함에도

한번씩 내 속에는 '두 소리'들이 싸울 때가 있다.

말씀 구절에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았다' 라는 구절이 힘이 된다.

무엇하나 모르시는 것이 없으시는 분이시다.

르호보암의 어리석음 같은

아니 그보다 더 미련하고 어리석어서

잘못판단하고 잘못 교육했던

내 그것 조차도 주님이 아시고 계신다.

주님의 허락된 뜻 안에서의

내 미련함이다.

아들의 '미련해 보이는 듯'한 판단이다.

그것...

그냥 붙들고 숨기어 버리고

주님은 그것까지는 모르실 것이란 막연한 불신으로 누르고 있다가

좋은 것만 , 은혜될 것만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고는

결국 깊은 무거움으로 냉랭하게 되는 신앙인보다는

이처럼 내 부족함, 내 젊음의 소리 마져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 회개하고 인정받고

말씀으로 깨달음 받는 것이 훨씬 더 귀한 일이다.

 

 

 

적용

 

1. 내 '젊음의 소리'에 귀기울였던 일들을 회개한다.

 

2. 내 그 미련함과 어이없음도 주님이 알고 계신다.

 주님의 뜻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3. 아들... 젊음의 소리에 그만 귀기울이기를 기도하자.

 장래를 위하여 기도하자.

 아이의 새로운 선택을 위하여 기도하자.

 

4.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의 경계를 잘 구분할 지혜를 간구하자.

 매사에 '원로'의 소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5. 병원을 위하여 기도하자.

 어려운 시기.

 하지만, 이 직장을 통하여 위로 받는 사람들이 많다.

 환우들도 영육혼 간에 위로 받는 분들이 있다.

 그런 기도하는 의사들이 곳곳에 있다.

 눈물로 기도하는 직원들이 많다.

 리더분들의 잘못 선택에도 불구하고 그 분들을 위하여서라도

 이 직장을 붙들어주시길 기도하자.

 

6. 성경 세장 읽자.

 

 

기도

주님.

오늘은 원로들과 젊은이 들 사이에서 잘못 선택하는 르호보암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잘못된 하나의 선택이

나라의 분열이라는 큰 오류를 가져옴을 보고 있습니다.

그 안에 제가 집어 넣어지면

땅이 꺼질 좌절감이 절 누르고

하나님도 이 미련한 자를 버릴 것 같은 좌절 속에서

한동안 어려워 할 수 있을 것 만 같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그 모든 일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생겼다 하십니다.

참 힘이 됩니다.

'참새 한마리 ' 떨어지는 것 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이 없다하시었는데

살면서 .. 전 제 수없이 잘못하고 있는

어이없는 선택의 실패들과 그로 인한 결과들은

주님도 그것만은 모르실 것이란 깊은 좌절 속에 묻어 두려했습니다.

그러니.. 제 속은 그리 가볍지만은 안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주님.

우선 저에게 필요한 것은

지혜입니다.

저의 오래된 이기주의 적 본성에 합당하지 않은 '선택'에 있어서

망설이지 않고 주님의 뜻 가운데서 '이타주의 ' 적 선택을 하게 하시고

그럴 '사랑의 마음', 긍휼의 마음으로 저에게 넘치게 하소서.

주님의 성령의 열매로 저를 그득채우심을

제가 스스로 깨닫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그리하실 줄 믿습니다.

 

주여.

또 비옵는 것은

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겪는

제 자식들과 주변들의 어려움,

엮인 인간관계의 어려움들...

주님이 다 아시고 계셨고 주의 뜻가운데서 펼쳐진 것임을

제가 이해하고 믿게 하시어

이제 그 아픔은 속상하지만

그 고난가운데 펼쳐질 하나님의 더 큰 뜻,

우리에게 ,

나에게

내 자식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깊고 큰 뜻,

그래서 세상에 도움이 될 우리 가족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널리 펼쳐지게 하소서.

 

주님.

아들이 아직도 마음을 잡지 못한 듯 합니다.

그 아이 .. .이제 젊음의 소리를 그냥 내려놓고

원로의 소리를 듣게 하시사

변케하소서.

너무 좋은 성향을 가졌지만

조금만 바꾸어 주시면

빠른 시간에 주님의 큰 재목으로 성장할 아이입니다.

주여.

잡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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