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르호보암은 이랬다[대하11:1-23] 본문

구약 QT

르호보암은 이랬다[대하11:1-23]

주하인 2013. 7. 25. 12:18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젊은 소리를 들어

'아버지 솔로몬이 죽자 마자 나라를 반으로 아작~ 낸 르호보암'이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키려하다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는 '되돌아 왔다 '

 잘 했다.

 

 

5.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

  그리고는 '內治'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잘했다.

 

 

12.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매우 강하게 하니라 유다와 베냐민이 르호보암에게 속하였더라

 미련한 , 치기어린... 등으로 '자책'내지 공격 받을 수 있는 르호보암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불타는 복수심을 누르고

내치를 신경쓴 결과

'매우 강한 ' 나라를 일구었다.

 

 르호보암은 실수했지만 바보는 아니었다.

실수와 인간적 능력의 차이는 별개다.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게 회복 될 수 있다.

반으로 나뉜 나라는 '엄연한 ' 사실이고

돌아 볼수록 아픔이겠지만

그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바꿀 수 없는 '역사'다.

 현실이 중요하다.

과거는 하나님이 肉化하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후 나를 부르신 직후,

더 이상 . .큰 의미가 없어진다.

 

 

 

13.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아멘'이다.

르호보암은 미련한 자라 손가락질 했을 사람들이 아마도 있었을 지 모른다.

그러나 '회복된' 르호보암의 믿음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돌아온다'

(현실은 꼭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나라가 반으로 나뉘어 솔로몬 만큼은 회복이 될 수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기에 안되는 현실에 가슴아파 하지 말자.

 스스로의 미련과 그로인한 현실도 다 주님의 뜻 가운데에 있음을 알면

 그게 맞는 것이다. )

  

 

 

17.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삼년.

어떤 의미가 있을까?

왜 하필 삼년일까?

아들과 '전인치유 ' 찬양을 시작하려 할 때

예37:30을 통하여 3년의 회복기간을 말씀하셨다.

그래서 3년이란 단어에 눈이 간다 .

르호보암을 3년간 만.. .돕다 말았다는 말인가?

특별히 '3년'을 철저히 도왔다는 말씀인가?

아무래도 후자 같다.

 

 나.

내 가정.

내 이룸.

지금의 직장을 둘러싼 국제적 환경(어디하나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게 있던가?)에도 불구하고

3년을 철저히 도우신다는 말슴이시던가?

나.. 그렇게 받고 싶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특별한 의미.

그 후는 또 다른 인도가 있으실..

 

 

23.르호보암이 지혜롭게 행하여 그의 모든 아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 모든 견고한 성읍에 흩어

    살게 하고 양식을 후히 주고 아내를 많이 구하여 주었더라

 르호보암은 '미련한 자' 처럼 보였다.

그런데 결국은 '지혜롭게 행하여' 

타인에게 많은 유익을 남기었다.

 

어제 '젊음의 치기'를 이기지 못하고

미련한 선택을 함으로

아버지 솔로몬이 죽자마자 얼마 되지도 아니하여 나라를 둘로 나뉘게 한

'원흉'처럼 보인 그가

그래서 그 분노를 이기지 못하여 오늘 묵상처음 구절에 보듯이

군사를 일으켜 동족상잔의 비극을 유발할 뻔 했던

그 ~~ 미련한 '르호보암'이

결국은 '나라'는 둘로 나뉜채로 왕노릇을 할 수 밖에 없어

누가 보아도 그 '주홍글씨' , 나라를 분열시킨 무능한 증거로 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직후

내치에 힘쓰고 지혜롭게 행하여

유다 왕국을 매우 강하게 만들고

풍성한 축복을 받음을 보고 있다.

 

 

어쩌면 르호보암이 '나'와 겹쳐져 보이는가?

예수님 믿지 않고 살던 '불신'의 시절 부터

영접 후 얼마동안도 난 참 그리 잘 살지 못했다.

육신의 힘이 끓어 오르는 대로

'젊음의 소리',

내 '거짓 자아'의 소리들...

그 오래된 역기능의 소리들을 귀기울이고 살면서

솔직히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사회인으로서

그리 모범적이지 못한 모습을

항상은 아니지만 '자주 보여왔다. '

특별히 덩치가 크고 목소리 크며 나름 배웠다는 위치 탓인가

그 영향력은 '르호보암' , 즉 왕의 입장보다야 훨씬 못하겠지만

주위에 타격을 많이 주며 살아왔다...

 

그래서.. 아직도 남아있는 역기능의 앙금들이 있다.

인생.

살면서 참으로 후회 되는 것들이 많다.

그 후회되는 것들은

지금도 내 가슴을 한번씩 후비며 지날 때 아프다.

 

르호보암이 나라 반을 쪼개 왕으로 앉았지만

주홍글씨처럼 늘 그의 가슴에 흔들림의 원인이 되지는 않았을까?

그러나, 르호보암의 반응은

조금 다르다.

즉시..

정말 즉시였다.

완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바뀌어 버렸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으로..

 

나에게

르호보암을 통해

주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

' 주하인아..

 네 사정은 다 안다.

 다 내 뜻 안에 있다.

 그러니 그만 무거움은 내려 놓고

 지금 네가 잘 선택하고 있는 '말씀 안'에서의 선택을 유지하고

 이제 내부 단속을 더 잘하라.

 조금 더 네 주위에 '긍휼'함과 절제 됨으로 다스리라.

 그러다 보면 네 풍성함이 있으리라 .

 3년 동안 특별히 받쳐주는 그 무엇이 있으리라. .  ' 시는 것 같다.

그것..

사실일지 내 착각일지 모르지만

일단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면

결국 돌아보면 그것이 사실인 것을

나는 체험적으로 알고 있다.

 

 

적용

1. 르호보암은 실수했지만 그는 미련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지혜로왔다 .

 그가 지혜로움은 그 자신이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들어와

 그리 변한 것이다.

 행동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자.

 

2. 그의 부족함, 나의 부족함은

 주님이 다 아신다.

 자책도 , 아니라 부인할 필요도 없다.

 하나님은 모르시는 것이 없다.

 내 인생을 돌아보아 어이없어 보이는 그 무엇도

 홀로 어이없지 않았다.

 하지만, 그 이후 의미가 됨은 '하나님' 안에서 거할 때에야 그렇다.

 

3. 3년.

 3년을 기대해 보자.

 내 자식들의 부흥과 내 가정의 단단해짐...

 

4. 성경 세장 읽자.

 

5. 세상의 모든 흐름이 하나님의 원리 안에 있다.

 내가 어쨌든, 부족하든 넘치든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기억하자.

 잘못한 , 잘 한 행동은 하나님의 상급이 관여 되겠지만

 어떻든 하나님은 선으로 세상을 이끌어 가신다.

 

 

 

기도

 주님.

오늘 르호보암을 보면서

그의 그 후의 행동이 눈에 들어 옵니다.

비록,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나라를 반으로 나뉘어지게 한 '원흉'의 소리는

죽도록 벗어날 수 없겠지만

그는 아쉬움과 원망 안에서 만 머물지 안했습니다.

금방 마음을 돌이켜 싸움을 멈추고

내치에 힘썼고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그 남은 나라를 가지고

매우 강한 나라로 만들었고

특별히 '레위'인으로 표방되는 영적으로 강한 나라를 만들었고

부한 나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주님.

저..

어찌 생각하면 이리도 닮은 데가 많은지요.

젊음의 왜곡을 통하여

그리 뛰어나지 못한 가장의 역할을 하고

그리 많은 사회적 성공을 이루어내지 못한게 그렇습니다.

관계 면에서도 많은 패착들이 있었고

돌아보지 않아도

나를 파고드는 '자책'과 '자괴'의 아픔들이 있습니다 .

르호보암은 나라를 짤라먹은... 이라는 자괴가 있을 수 있었지만

저리도 당당히 섰습니다.

주님.

오늘 .. 그래서 힘이 납니다.

그 일 마져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고요.

그래서 힘을 냅니다.

다시 ... 내 속을 들여다 봅니다.

어제..오늘.. 하나님의 이 자리에 나를 세워주신 이유..

의사의 입장에서 쉽게 전할 수 있는 '전도'의 도구로의

저를 다시한번 상기하고

이 자리에 주신 비전으로 삼아

다시 이 길고 답답할 인생을 힘이 있게 이어가려 합니다.

주님.

르호보암을 닮게 하소서.

그의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려는 노력으로

레위인들이 몰려오는

나라가 강성해지는 것 처럼..

저 서 있는 곳이 주님의 뜻 가운데 강성해지게 하소서.

주님.

제 가정.. 다시 풍성하게 하시고

제 직장.. 그러게 하소서.

우리 나라 그러게 하시고

세상의 믿는 모든 자들이 그렇게 되게 하소서.

주님.

도우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승리한다[대하13:1- 22]   (0) 2013.07.27
[대하12:1-16]   (0) 2013.07.26
원로 소리 젊은 소리[대하10:1-19]   (0) 2013.07.24
솔로몬도 그랬다[대하9:13-31]   (0) 2013.07.23
인생의 목표[대하9:1-12]   (0) 2013.07.2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