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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는 똥도 귀여웠었었다 (말2:17-3: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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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는 똥도 귀여웠었었다 (말2:17-3:6)

주하인 2006. 3. 28. 08:41

(말라기2:17-3:6)  

 

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

   나 하는도다

( 거친 언사는 남 뿐아니라 본인의 얼굴까지 편치 않게 합니다. )

 

 말 실수와 거친 어투의 달인

공격적 언어 구사의 최 고수의 나에게 하는 말씀.

 

 예전에는 그랬다.

 "내가 뭘 ~'

 

얼마 전까지는 그랬다.

"그래 내가 잘못 말 하기는 했네.

하지만 주님께는... "

 

 주님은 그러신다.

내가 잘못 구사하는 말로 이웃에게, 가까운 자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은 여호와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말조심해야할 당위성이 크게 생겼다.

그러고도 내가 주님께 무슨 잘못했냐고 따지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자.

 

 

 

 

2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주님은 우리를 금을 만들기 위해서 표백하기 위해서 오신다.

주님은 선이시다.

우리를 너무 너무 사랑하신다.

그런데

고통의 주권자이시기도 하다.

 

그러나 고통을 고통으로 끝내는가..

고통을 연단으로 변케 하는 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리고 그 불과 같고 잿물과 같은 고통의 강도를 초래하는 것도 우리에게 달려 있다.

주님을 의식하지 아니하고 짓는 죄나 불순종으로 인하여 얼룩이 심해지면 강도가 커질 수 있다.

특별히 오늘은 '말에 대하여 ' 말씀하시는 것 같아 더욱 조심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기간도 우리의 '선택'이다.

고통을 주실 때 선한 그 분의 목적을 능동적으로 깨달아 회개를 통해 빼어내면 그 기간은 짧아 질 수 밖에 없다.

 성령의 은혜란 초 절정의 보혜사가 계신데 걱정할 것은 없다.

 

 

 

4 그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 개도 이리 어렸을 때는 귀여우니 아가 적 우리, 옛날의 우리, 초심의 우리는 얼마나.. ♡ )

 

 

 주님은 날 사랑하신다.

 

어렸을 적에 내 자식이 똥을 쌀 때도 귀여웠다.

그 똥의 색깔은 마치 황금 같이 번쩍였다.

냄새만 안나면 호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한번씩 한가한 시간에 꺼내어 쳐다보며 씩~ 웃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서서히 애들이 커가면서 그 똥이 귀엽지는 않았다.

그 아이들이 밉지는 않지만

아이 들이 주는 기쁨은 커가면서 다른 관점이 었다.

아기 때는 존재 자체가 기쁨이지만 커가면서는 순종이 있어야 더 귀엽다.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그런 것 같다.

그 분은 나의 거친 행동

함부로 내 뱉는 공격적 언어가 가슴이 아프신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하고 아버지께 헌신을 해도

옛날의 똥을 묻히고 다니면

좀 꺼려지실 듯 싶다.

 

난.. 주님께

순진하고 순전한 아들이고 싶다.

그리하여

그분이 그리도 그리워 하시는

순수한 아들이고  싶다.

 

 

 

 

6 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 열렬한 사랑도 일년이면 의학적으로 식는다고 누가 그러데요...ㅎㅎ ... 그러나 우리 주님은..!)

 

 

 주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이것이 중요하다.

 

 잘못과 상관없이 그 분은 날 사랑하신다.

믿지 못함과 상관없이 그 분은 날 사랑하신다.

내가 절해고도에 떨어진 것같이 홀로 흔들려도 그 분은 날 곁에서 안타까운 눈으로 보고 계신다.

그 분의 혼냄은 날 사랑하셔서 일 뿐.

그 분은 날 사랑하신다.

 

사랑 받아 본 자들은 사랑할 줄 안다.

사랑 받아 본 자들은 별로 흔들리지 않는다.

사랑 받아 본 자들은 실망도 크지 않다.

 

자기를 위안해줄 누가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인생에서 힘이 되는 것 같아 보인다.

덜 사랑 받아보고 큰 자의 추정으로서.ㅎ.ㅎㅎ

 

 홀리데이라는 그리 유쾌치 않은 영화에서 '무전유죄 유전 무죄'라 울부짖으며 자살하는 장면이 보인다.

 

실은 사랑이 답이다.

그 사람은 돈이 아니고 사랑을 받고 크지 못한 고아이기에 죄를 짓기에 쉬운 환경에 노출 되었던 것이다.

 돈 만있으면 그 허전한 부분이 다 채워 질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사람은 그렇다.

사랑으로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은 반드시 다른 것으로 채워야 한다.

그리고 실은 사랑이 와도 믿질 못한다.

 

 주님이 정답이다.

주님은 사랑이다.

그 분은 변치 않으신다.

 

 늘 주님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이 별로 볼 것 없고 기대하기 힘든 , 죄 덩어리 우리를 변치 않고 사랑하신다는 오늘의 약속을 깊이 인정하고 기뻐할 우리의 믿음 만 충실 하다면 우리의 삶은 당연히  힘이 있어질 것이다.

 

 살인자들도 전도하고 깊은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면 개심해서 급변하는 간증을 많이 보지 않던가?

 

아침부터 자극적인 표현이 많았지만..

나는 주님의 변개치 않는 이 확언에 가슴이 뿌듯해지며

다시금..

말 조심을 힘써 해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된다. ㅎㅎ

 

 

적용

 

1. 말조심 하자

 가능하면 침묵 연습한다.

 

2.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자.

 뿌듯하게

 

3. 주님은 변치 않으시는 분임을 기뻐하고 감사한다.

 

4.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

 

5. 가족들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낸다.

 

 

 

기도

 

 주님..

말조심 하라고 오늘 특별히 당부하고 계십니다.

제 뜻대로 제 제동걸리지 않았던 혀를 조절 하기 어려우니

성령으로 막아주소서.

 

잘못해서

주님께 멀어졌던 약한 믿음을 봉해주시고 고쳐주셔서

다시한번 우리 주님 기뻐하시는 그러한 힘있는 삶을 허락하소서.

 

어디에가 계신 하나님.

공기를 흠향 할 때 내 폐를 가득채우시고

쾌청한 날씨를  감상할 때 제 눈에 감격의 눈물 어리게 하시고

이웃을 볼 때

당신의 사랑으로 볼 수 있음을

깜짝놀라는 깨달음을 허락하시어

어디에나 계신 하나님

어디에나 충만한 당신의 신성을 기뻐 받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자녀됨을

우리 예수님을 알게됨을

소스라치며 기뻐하고

감동하고

휴우..하고 안심의 숨을 내 쉴수 있도록 하소서.

 

아울러.

옛사랑을 기억나게 하시고

그 황홀하고 폭죽터지던

출애굽의 감격을 우리 주님께

다시 올릴 수 있도록 하여 주세요.

늘 동행하시는 예수님의 영광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위대한 사람은 어떤 물질적 힘보다 영적인 힘이 우세함을 직감하는 사람이다.

- 토마스 에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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