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우리 그룹[요이1:1-6] 본문

신약 QT

우리 그룹[요이1:1-6]

주하인 2013. 11. 8. 10:37

 

세상에선

비록

눈에 뜨이지 않을 만큼

작을지라도

 

주님의 눈으로 보신

우리는

누구보다

아름다울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영혼은

주님을 느낍니다

 

긍휼히 바라보시는

그 너그러우신

시선을 말입니다

 

이제

허락하신 평안으로 기뻐하며

비록 적은 춤사위이지만

온 힘다해

주께

영광올립니다

 

 

2.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우리 안에

'우리와 함께'

'영원히'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아.

 

아멘이다.

'우리'라는 말이 좋다.

이 인생 '외로움'이 지쳐갈 때 즈음

주님은 함께 영원을 할 '우리'에 대하여 생각케 하신다.

' 진리'로 함께 서 있는 자들..

세상의 다른 위안,

자아의 만족을 함께 하는 동류의식에 지나지 않는 그런 '우리'의 그룹이 아닌

'진리'로 함께 할,

그것도 영원히 함께 할

'우리 '에 포함되어

변개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진실히 하나가 될 '우리'의 그룹 ^^*

기쁘다.

 

 

3.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여기도 '우리와' 다.

 

그 우리 그룹은

하나님의 '은혜' ▷ "긍휼" ▷ 평강으로 채워진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허락하시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으로

영원히 '우리 그룹'안에서

살거라는 이야기시다.

 

 

 

어제 목요일.

당직 섰다.

밤에 산모님 한차례 받았지만

받으려 일어날 때도

아침에 일어나 근무하려 올 때도

마음이 청명하다.

계속 고백이지만, 상황은 불안한 상황인데

내 영혼은 고요..다.

하나님께서 '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믿음에 대하여 내 영혼에 깊숙이 넣어주시는 증거라 생각한다.

 

오늘 날씨가 청명하다 못해 참으로 황홀하기 까지하다.

아침에 전산이 다운되어

버걱거리는 틈에도 환우는 밀려온다.

고개들어 창밖을 잠시 내다보니

가을의 날씨가 그렇게 느껴진다.

유럽 , 동남아, 미주까지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이곳 저곳 돌아다녀도

한국의 가을 날씨 만한 이쁨을 경험하지 못하겠다고 고백되는 것은

어쩌면 사실이기도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은혜 탓인 듯하다.

 은혜와 더불어 주시는 '긍휼'의 시선을

내 영혼이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인생.

참 어렵고도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너무나 다행인 것은

이론적으로 경험적으로 주위를 돌아보아도

긍휼의 눈을

영혼으로 인정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내 안의 깊은 부분이 마치 얼음 녹듯이 녹아가고

세상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했다는 뜻이며

그것은 다시 말하면

내가 나를 바라보는 '정체감'의 회복을 느끼는 것이다.

하나님이 '은혜'로 나를 녹이시고

난.. 말씀 앞에서 감동으로 받아 들이며

남극의 얼음 같던 강한 내 내면이 녹아 나고 있는 것이다 .

모두 나를 '긍휼'이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던가?

 

이제 난.. 내 내적 평강의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그 평강은 기쁨으로 내 심정에 느껴지고

외부적으로는 점점 '긍정적인 힘'으로 표출이 될것이다.

 

아.

바라기는

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신

'은혜'의 그 갑없는 축복이

내게 점점 더 큰 '긍휼'감으로

내 감성을 촉촉히 더 적시며

풀어진 마음은 나와 내 이웃을 향하여

더욱 평강의 기쁨으로 표출되길 원한다.

그런 시선과

그런 얼굴과

그런 말투와

그런 행동으로

'우리' 그룹에 좀더 많은 분들 참여시킬

그런 도구가 되길 원한다.

 

 

주님.

금요일입니다.

일찍 퇴근하는 금요일.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날씨마져 청명하여

주신 축복에 감성을 업시키기 까지 하십니다.

주신 은헤로

제 눈에도 더욱 긍휼감을 표출하게 하시고

언어와 행동과 실제 마음의 촉촉함을 주소서.

오늘 나머지 시간동안

하기오스로 설 때

제 가 진 평강의 경험을 교회의 성도들에게 나누게 하소서

주님.

늘 그렇게 하려 애쓰는 제게

자동적이고 자연스러운 그런 제가 되게 하소서.

부디 간절히 비올 것은

저에게 허락하신

이 '우리'그룹에 대하여

더욱 기대하게 하시고

그 우리 그룹의 확장을 위하여

제 가진 여러 경험과 달란트를 쓰게 하소서.

제 가정 ,

우리 그룹에서 크게 자리잡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