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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이 한가지[벧후3:8-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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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이 한가지[벧후3:8-13]

주하인 2013. 11. 6. 08:42

 

주님

기억합니다

 

함께 하셨던

그 따사로운

느낌을 기억합니다

 

제게 허락하신

동역자들을

기억함으로

감사 올립니다

 

이제 곧 있어

제 삶에 역사하실

하나님의 시간

그 한가지를

잊지 않으렵니다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사랑하는 자들아'

들.

하나님의 나라는 홀로 있는 곳이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함께 있는 곳이다.

그 곳에 영생을 거하기로 선택된 사랑받는 나.

그 '내'가 사랑스럽다.

그 내가 기쁘다.

거기에 포함된 내가 , 묵상하니 두근거리려 한다.  ^^**

 

 날 사랑하신다 고백하시는

그 주님이

내게 이러신다.

'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 '

 주님 안에서는 시간이 의미가 없다.

하나님은 시간마져 조절하시는 분이시다.

내게는 천년같이 긴듯 한 이 고난의 시간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상대적시간'이란 이야기시다.

인간에게 적용된 시간개념으로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도

아직 하나님께서 정한 시간이 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다.

그 절박의 시간조차도 돌아보면 한줌 먼지 같은 게 인생의 일인 것처럼

하나님의 때가 되면

내 고통과 절망과 고난은 한줌의 시간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고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때에 대한 이야기시다.

하나님은 시간의 조율자이시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야 모든 일이 풀린다.

가장 선한 지점에 이를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허락하신다.

그것은 우리에게 가장 '선한 때'이란 이야기다.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신다.

아멘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에게 당신의 시간이 되면 가장 선한 것'으로

우리를 축복하실 것임을 잊지말라신다.

그것도

'이 한가지를 잊지말라'시며

잊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 보통 사람들의 보통 지각 체계를

안타까이 여기신다.

 

  큰 아들이 아직도.......다.

눈이 높아서 인것도 있지만 졸업한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아직 소식이 없음이 마음이 안좋다.

매일 매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주시는 평안, 허락하시는 '망각'으로

마음의 흔들림은 덜하지만

아들 스스로도

기다리는 우리도 지쳐가려 함은 인지상정 아닌가?

아내는 기도의 용사.

그러면서 지친다는 말을 아침에 한다.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단순한 '현실적 문제' 뿐 아니라

기도하였음에도.. .라는 또다른 심적 도전이 늘 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내에게는 설교 말씀을 통하여

내게는 이렇게 말씀을 통하여

다시 , 또다시 하나하나 일러주시는 세심한 아버지처럼

' 이 한가지를 잊지말라'시며

그 아이의 시간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우리 가족의 바램도

주님의 섭리 시간 안에 있음을 기억하라 하신다.

사랑하는 자녀들은

사랑 받는 축복이 따로 있음을 믿는다.

'신명기 8:17"의  낮추고 겸손하게 하사 마침내 주실 '복'을 주실 시간.. 말이다.

다시 힘을 내야 한다.

 

 

 주님.

또 다시 하루

또 다시 하루............가 밝아 오며

벌써 이 나이의 올해도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주님.

많은 은혜 가운데 살아 왔지만

아직도 세상적으로 해결할 것들이 이렇게나 많고

관계적으로

영적으로

심적으로 해결할 것은

또 왜 이렇게 산적해 있는지요?

 

그럴 때

전 제 시간의 감각으로 저와 주위를 돌아보며

안타까와 하고 있으려 했습니다.

또 다시 어두움의 영들이 입을 벌리고

자신에게 들어와 연민의 감각을 마구 펼치라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게 당연할 듯합니다.

이 나이까지. ..

이 시간까지..

그렇게나 많은 시간을..

.................. 했는데도 눈 앞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듯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이 다시

사랑하는 자들.. 로서 저와 제 아내와 모든 사랑받는 자들을 부르십니다.

그래서

말씀 가운데

예.. 하고 대답하려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아직 하나님의 때는 안되었다.

그러나 절망하지 말라.

그날은 천년같지만 하나님의 시간으로는 하루도 안될 수 있다. ..

예 맞습니다.

주님은 주님의 시간에

우리의 가장 선한 시간이 채워질 그 때에 다시 역사하셔서

저, ..같은 부족한 육신의 눈을 가지고

세상적 심리로 바라보려는

어리석은 자들에게도 다시금 깨달음과 희망과 소망을 주실 줄 믿습니다.

그것.

가장 좋은 것임을 믿습니다.

영육혼 간에 가장 좋은 것.

 

감사합니다.

오늘

이 한가지 잊지 않고 살아가길 결심합니다.

주여.

말씀으로 인도하소서

말씀이신 성령의 검으로

제 안의 어두움을 자르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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