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우리의 우리[민32:16-27] 본문
16.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계속 '우리','우리.','우리'.. .
다.. .우리는 'our' 다.
내 것.
우리 것..
그가 의미하는 것은 '자아'가 중심이 된
'여기가 편사오니... ' 다.
그런데 다른 우리가 있다.
우리 (Pens)다.
야구장의 펜스, 경계선을 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담장인 그 '우리'가 맞다.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우리'를
우리가 좋은데 치겟다오니..... 가 그들의 주장이란 이야기다.
너무도 우리의 조건에 맞는 합당한 '우리'의 자리가 맞사오니
우리끼리 우리를 치고 잘 살겠으니
제발 봐주시라는 이야기를 저들이 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이 굉장히 분노하신다.
그리고는 모세들의 중보에 '타협선'을 제시하게 된다.
이
'우리의 우리'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리의 우리'가 무엇인가?
오늘 내가 내게서 제거해야할 우리의 우리가 무엇인가?
그냥 ..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그게 옳은 것이고
그게 영적인 것인양..
그래서 마치 다 아는 듯,
거룩하고 멋지게 스스로를 생각하고
더 이상 다른 어떤 소리나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
그안에 좋사오니 사는 것..
그게 오늘 우리의 우리 가 아니던가?
내가..
지금 이 늦은 시간
무엇을 돌이켜 볼 것인가?
마음이 잠시 흔들렸다.
내 스스로의 급박한 성격 때문에 ... 인가?
주님이 그 스스로의 그러함의 바탕에
내 우리의 우리가 들어 있다고
질책하시며 허락하신 흔들림인가?
주여..
그렇다면 용서하소서.
이제..
늦은 시간..
너무 바빠서 말씀을 놓치려던
내 핑계의 우리..
그러면서 하루하루 주님의 안식에서 멀어지고
나름의 취미.. 나름의 자랑..
그러함에도 흔들리지 않던 자신의 자랑스런 펜스에서
그냥 또.. 되풀이 되는 것은 혹시 아니었던가?
그래서 주님이 허락하신 '흔들림'은 아닐까?
주여.
용서하소서.
제 이런 깨달음을 돌이키게 하소서.
저로 하여금.
주님이 욕먹는 일이 없게 하소서.
내 주님이시여..
도우소서.
힘을 주소서.
인도하소서.
조금더 .. 자제 케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더 열심히 동참하여
스스로 돌아보는 자..
아직 부족하오니
절 인도하소서..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 되게 하소서.
제 펜스를 없애소서.
내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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