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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고통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욥30:1-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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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고통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욥30:1-15]

주하인 2023. 12. 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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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태세전환?'

갑자기 차분하던 욥님이 

비아냥조, 혼자 신세타령하는 느낌으로 외치기 시작한다. 

 

 "나보다 젊은... 자들(아... 어쩌면 젊은 애들.. 아니.. 젊은 것들.. ^^;;; 하고 싶었을수도 있다.ㅎ)...".. 이라면서 

부정적 뉘앙스로 그런다. ㅠ.ㅠ

 

11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하나님'의 그렇게 허락하심이라고 

직접은 아니어도 '원망'의 뉘앙스가 없지 않다. 

새삼 다르다. 

 

15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이 진짜 어떤지........

그대로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공포'... '구원은 구름같이... ' ㅠ.ㅠ..

 

 무언가?

어제까지 그 심한 고통 속에서도 차분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보호하시면 암흑 속을 밝게 걸어갈 것을 다짐하던 거 처럼 보였는데...

갑자기.. 다.

이 .. '부정적 발언 전문가 ^^;'인 주모가 뱉는 언어처럼

비아냥.. .어두움... 의 뉘앙스로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여기서 

몇가지를 느끼게 한다. 

 

 분명코 그의 이러함이 숨겨진 의도가 드러난 거라든가

평시에 가지고 있던 어두운 태도가 아닌 것...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극단의 고통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고있으며

참고 있지만 흘러나오는 것이라는 것이다. 

 어제.. 묵상에서 '머리에 등불'을 올려 놓아

암흑속에서도 밝힘으로 유지되던 

그 지혜와 명철 대신

(펌)

머리에 잔뜩 '세상의 소리, 사단의 소리'...부정의 소리가 공격하고 있음이다. 

그것.. 

불쌍히 여기고 

안타까이 여길 일이다. 

 

 또하나.. 

그러기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하여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금 돌아와야 한다는 거다 

 잘 살펴보면

그는 '친구'들에게 직접 삿대질 하거나

하나님 앞에 "주여.. 당신은.....&^ㅕㅛㅆ#@)(*&^%$#..." 하면서 

삿대질 하지 않았다는 게 중요하다 .

 

그는 싸우고 있는 거다 .

극단의 고통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사단'의 소리' 사이에서......

 

그렇지만 그는 신음하고 있지 원망하는 것은 아니다. 

1% 남은 부족한 결점으로 인하여

아직 남은 부분이 표출이 됨이다. 

 

 여기서 '고통'에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묵상하게 하신다. 

 

 우선 

'고통을 없애달라고 매달리는 거'다.

또 하나는 '고통을 받아 들여 예수님 십자가에 동참'하는 거다 .

 

누구나 알듯이 

'후자'가 성숙한 바탕이지만

이 삶에서 '절대의 고통'.. 시 

그게 특별히 '선교'나 '순교'의 거룩한 명분이 뚜렷이 주어지지 않은

일상의 고통 (아...........너무 아프다..........내 의도 가 아닌 평생의 고통.. ㅠ.ㅠ.. 어찌 다 표현해 내겠는가.. 비교하고 그들보다 내가.............어찌 나를 알아주지 않는가...할 수 조차 없는 계량 불가한 고통이라면... ㅠ.ㅠ;;... )이나

갑작스러운 욥님의 고난 같은 절망

혹은 건강상의 문제,

가정적 문제..................이 몰아닥치며

그것을 어찌 쉬이 감당해 낼 수 있다는 말인가?

 이 때.. 

고통을 물리쳐 달라고 기도를 아니할 건가?

만일 안들어주시는 듯하고 지속되어 나빠진다면

어찌할 것인가?

기도하면 정말 다 낫는가?

(나.. 폐암환자.. 기도하며 찬양하는 중 나아 퇴원한 것.. 내 이전 병원에서 경험했다. 실제.. .)
나은 적 없다고 포기할 건가?
고통........물리쳐 달라고 기도하는 게 죄인가?

고통...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하물며 .....들어주지 않게냐시던.. 예수님... 

의심하지 말고 기도하라던 예수님의 말씀.........에 대하여

우리가 의심을 가지고 기도하지 않아야 하는가?

 

'아플 때 기도하여 낫는 것'...

주님의 증거이시긴 하지만

'안아픈게 더 나은거 '아닌가?

굳이 회복에 하나님이 필요하시다면

안아프게 하는게 영적으로도 뛰어난 상태인가?

 

 그런데 수없이 많은 책을 보아도 

내 경험으로 보아도 

'고난'을 이겨냈을 때

한단계 성장하는 것을 느끼지 않던가?

 

고난이 유익이라고 분명코 나오고

고난을 통해 예수님 십자가 동참 하기를 권고 하시며

그것을 위해 '예수님'이 오셨다 하시지 않던가?

그렇다면 

오늘 주제는 무엇인가?

 

어제까지만해도 

그렇게나 차분히 보였던 그의 '고난'에 임하는 태도와 다른

안절부절 못하며 신음소리 내고 

주변에 손가락질 하는 모습에서 

극렬한 고통에 마주하는 자의 절절한 고통에 

'긍휼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회복해야 할 거 같은

옳은 제 3자의 모습을 일단 보게 된다. 

 

 그리고 

고통에 대하여 '성숙'한 어제까지의 모습에 대비 되는 

다른 모습.. 조금  1% 부족한 ^^;

어찌할 수 없는 인생의 한계의 모습을 본다. 

 

 그렇다면 무엇이 옳고 틀리다기 보다. 

'고난'이 우리에게 올 때

우리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다시금 깨달아 보길 원하심 아니실런가?

 

 그것도 옳고

이것도 옳다. 

 

고난을 피하게 해달라고 뗑강부림도 옳다. 

하나님 안에서 만 그렇다면.. 

하나님께 원망이 아니고 

있는대로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해도 된다. 

그래서 얻게 되는 '회복'을 경험한다면

그것으로 고통을 벗어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며

자신의 기도 응답을 받는 영적 경험과

현실적 얻음이 배가 될 거다 .

그러나... 영적으로는 

아프기 전과 아주 큰 차이는 없게 될거다..^^;

 

 하지만 .. 지금 당황하지만

우리가 아는 욥은 '고난'을 결국 받아 든다 .

그리고 성공하고

하나님이 직접 개입을 하시며

그의 이후는 달라진다. 

영육혼의 완전한 '의인'.. 

동방의 의인을 넘어서는 완전한 성인.. 

 

고난에 대하여 

멈추고 피할 것인가

받아들일 것인가.... 에 대하여 

기도하는 방향성에 대한 말 인듯하다 .

그리고 당연히 우리 혼자의 힘으로

'고난'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도 피할수도 없겠지만... 

또 당연히도 그래서

'영적 성장'에 따라

'고난은  받아 들일 십자가'로 

주님께 기도하여야한다. 

그리고 .......그러함으로 

정말 '영적'인 사람.. 

하나님께서 그리도 기뻐하실 

이 땅을 살되 저 천국을 지향하는 삶이 될 거다 .

 soulful한 자.

영적인 자.. 

세상이 감당하기 힘든자..

 

다시 돌이켜 나로 향한다. 

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이 

평생 나를 따라 다닌다. 

 

 두려움.

공포..........

안다.

허상인 거......

하지만.. 안되니 '병'이고 고통이지.. 

그래서 하나님께 해결해달라고 오랜 기간 기도했고 

기도할 때마다 체험되어지는 수없이 많은 간증거리들이 있다. 

이거.......주님이 날 떠나지 못하게 간구하는 

즉, 주님이 날 붙드시는 강력한 도구인 동시에 

평생 가슴을 조이게 하는 두려움이기도 하다 .

 

 그 고난... 

그만 당했으면 하지만 

이제 '받아 들이는 ' 노력을 

조금 더 (개연성은 너무도 잘알고 있다 .. 하지만 알기만 하면 다 된다면... 얼마나좋을까?... 좋은가? ㅠ.ㅠ )하라 시는 거 같다. 

오늘 말씀으로 .. 

그러시면서 정리하신다. 

 

고난.

고통... 

이제 성장하여가니 

그런 나를 더 받아 들여라.. 

고난은 내게 필연이니 더욱 그러하다보면

'영적인 사람'.. 

세상을 살되 좀더 다른 눈을 가진 자.

하늘을 바라보며 이 땅을 사는 자.. 

언제라도 주님 부르시면 가벼이 놓고 올라갈 만한 자........라는

그런 분위기가 자연스레이 나올 

영적인 자가 되리라. 

 

 

주님.

알겠습니다. 

 

고난..

고통.. 

욥님의 저 고난이 

이제는 되었다 생각할 즈음 다시 과거로 회귀하여 

조금은 특이하게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쳐집니다. 

 

그 안에서 고뇌하고 싸우는 영적인 전쟁이 느껴집니다. 

그도 피할 수 없는 '고난'이라면

그 고난을 받아 들이고 

온전한 하나님의 뜻으로 녹여내고

하나님께서 기왕에 허락하신 것이니

받아 들여.. 기다려 보자....하고 

지금까지 보여주신 옳으신 방향이 

내 안에서 어찌 이루어지는가 감당해보자... 하는 결심으로 

입을 닫는 것이 필요할 거 같은... 

그런 느낌 말입니다. 

그리고 결국 영적 승리를 이루어 

고난, 고통.. 

외적인 축복.. 그 어떠한 '조건'의 바뀜에 상관없이 

차분한 상태..........

그것이 영적인 사람.. 

영적으로 승화된 soulful한 사람의 모습이 아닌가 

그리 깨닫게 되어집니다. 

 

주님.. 

제게 그리하게 하소서.

이 땅,.. 

이 육신의 껍질을 쓰고 

그동안 이 안에서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그리도 끊임없이 생산되고 왜곡되고.. 이지러지던

'나'라는 개념이 

전적으로 옳으신 '하나님 안에서로만의 나'가 되는

진정 왜곡되지 않은

정결한 '영육혼'의 존재가 될 수 있길 원합니다. 

 

그러하기 위하여

고난을 받아 낼 수 있길 원하나이다 .

그런 시선을 제게 주소서.

오늘 승리하게 하소서.

나머지 다.. 주님께 맡기며 사는 자 되게하소서.

 

주여 뜻대로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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