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리운 풍성함을 위하여[욥31:1-23] 본문

구약 QT

그리운 풍성함을 위하여[욥31:1-23]

주하인 2023. 12. 7. 00:08

(펌)

어찌보면

지금의 이 칼바람

이 어두운 절망들이

모두 내 죄 때문임이

맞는 듯도 합니다

 

아.. 죄 자체보다

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잠시 단절 ......

하나님의 얼굴이 뵈이지 않으심 말입니다

 

주여

그래서 더욱 말씀을 붙듭니다

말씀을 통하여 허락하신

 오늘 또 내딛어야 하는

발걸음의 방향을 잊지 않고

그러함으로 허락되어지는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안전감을 

조금이라도 더 누리길 원합니다

 

주여

풍성함

욥님의 풍성했던 시절의 그리움을

오늘 말씀에서 보고 있습니다

 

마치 

곧 여명이 뜨기전 진한 어두움속에서 

절규하면서도 간구하는

하나님 함께 하시던 시절의 '풍성'함에 

오늘 더 눈이갑니다

 

하나님의 진수이신  

예수님 십자가만을

더욱 집중하고

살아갈 수 있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토록 간구하고 그립게 하시는

그 임재의 풍성함 속에서

다시한번 회복되어

살수 있길 원하나이다. 

내 주여

 

부르실 그날까지 

더욱 더 힘써 

주님 앞에서 살아가는 자,

죄는 한톨도 임할 틈도

어떤 의미로

유혹될 수도 없게 하소서

 

내 주님이시여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어찌'.. (내 어찌.....하고 싶다.  나도.. ^^;)한다. 

 

 그렇다 .

어찌 '죄'에 눈돌릴까 ㅜ.ㅜ;

주님의 은혜를 깊이 아는 자로서... ㅠ.ㅠ

 

 

그에게 '죄'는 

 

2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의 전능자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이겠느냐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지는 것이다. 

그의 '분깃'과 '기업'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부수적 베푸심'.. 

소위 이 땅의 사람들이 그리도 좋아하는 '물질적 축복'에만 국한 되어 있음이 아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허락받은 모든 

'풍성함'을 이야기하는 거다 .

그냥... 주시는 모든 것... 

그래서 참으로 부족함없이 누리던 과거의 회상.. 

그를 통하여

육적

영적 

혼적인 만족함.. 말이다. 

 

 즉, 그는

그 모든 '풍성함'.. (정말 그렇다.. 풍성함이다 ...한단어로 이야기 하면.. 그리운 풍성함 ㅠ.ㅠ)의 원천이신 

하나님과 떨어지는 것.. 

괴리되는 것.. 

하나님의 얼굴이 안보이는 것.. 

그 사실이 두려워 

'죄'는 경멸하고 멀리하게 되었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죄가 없으니 '축복'을 받아도 마땅한데 왜?.. 가 아니고

하나님과의 풍성했던 그 시간들이 왜.. 어째서 .. .죄가 없음에도.......하는 거다 .

 

 하나님 앞에 서는 것.. 

온전한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내 기뻐함이 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하여는 '깨끗함... 죄로 부터 멀리함'은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는 이야기다. 

 

  하나님을 만나 뵙는 것.. 

하나님의 주권이심으로

당연히도 주께 그 우선 순위가 달려 있지만

하나님을 항상 만나뵘,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만나봐 주시도록

하나님이 우리와 만나면 정말 흐뭇하셔서 

자주, 항상 만나기 원하시도록 하여 드리기 위하여

우리의 '죄'에서 멀어짐은 

당연히도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는 거다. 

 거기에 우리의 '권선징악'.. '인과'의 논리... 공의의 하나님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우리'라는 조건

하나님 만이 아시는 뜻이 포함되어야 마땅하지만.. ^^*

 

14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
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
 그러기에 우리는 늘.. .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 

하나님께서 바야흐로 움직이실 때를 염두에 두고 생활하여야 한다. 

늘.. 주님의 시간, 주님의 때.. 

'나'는 

'내가'  

'어떻게 하'고 있어야 할지

'무엇을'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을 지...

염두에 두고 생활해야한다. 

그래서 '죄'에 대하여 당연히도 멀리하고 있어야 하는 게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란 이야기다. 

 

최소한 너무도 강력한 '죄의 습관'으로 저항할 수 없을 지라도 

하나님을 위하여 

죄에 대하여 강력히 거부하는... 

그런 '십자가 앞 회개'와

'성령의 매일 번제의 은총'.. 

은혜 앞에 매일 서 있으려 몸부림 쳐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죄없음'도 기뻐하시지만

'하나님을 인식함으로 죄없으려 생각하는'..

그 몸부림이 가련하고 가여워서

'기특'하셔라도 

우리를 만나시고 싶어 하시도록 해야 한다. 

 

그게... 우리의 풍성한 삶.. 

풍성한 매일

그리운 풍성함의 회복을 

또 하루 보장하게 된다. 

 

욥은 .........그 올바른 순서.. 를 이야기 하고

절절히 외치고 있는 거다 .

즉... 그는 '하나님 앞 믿음'...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의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이 절절한 고난을 통하여

비로소 자신을 그토록 '옳게 살도록' 하였던 삶의 동기.. 

비록 그러한 삶의 패턴으로 매너리즘에 빠져 잊어 버리고

그렇게 살면 축복 받는 다는 

어쩌면 하나님은 안계시고 

하나님 앞의 지루한 매일,

익숙한 수험생의 모습으로 살아왔던 것을 깨닫게 되는

'본질 회복'.. 

풍성함의 회복의 계기를 가지게 된 듯 싶다. 

 

감사하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그의 절절한 아픔을 통하여

오히려 풍성함을 되뇌이며

하나님 앞에서의 그리운 풍성함이 

다시 오늘 

우리 앞에 놓이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삶의 고난,

인생의 축복.........

그 어떤 것이 주어져도

하나님 앞에서 '풍성함'을 누릴 수 만 있다면

그게 바로 '천국의 삶'.. '심령천국'..

은혜 풍성한 삶이 되는 것이며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영육혼간의 완전한 축복'이 아니겠습니까?

진정한 평강,

온전한 샬롬.. 말입니다. 

 

그러기 위한 진정한 조건.. 필수불가결함은

하나님의 얼굴을 뵈옴.. 

하나님 앞에서의 하루

하나님 만으로 충만하 은혜의 하루를 

드디어 '욥'님은 과거를 회상함으로 깨달아 압니다. 

그리고 그 풍성함을 위한 기본조건이 

바로 '죄'로 부터의 멀리함이고

그로 인하여 보이시었던 '하나님' 앞의 삶이었던 것을 

입으로 고백하고 있던 차입니다. 

 

같이.. '죄'가 없던 시절을 회상하지만

죄가 없어 '축복받음'이 주였더라면

'죄가 없어'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시기에 하등 제한이 없고' 

'그로 인한 풍성함'을 근거로

'모든 것이 잘 풀어진'...........

그 온전한 순서.. 

필수불가결한 '하나님과의 교통'에 대하여

자신도 모르게 고백하고 있음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든 '완전 무결'함은

'고난'이 전제되었기에 회복된 거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고난이 없는 세상.. 

필립얀시님의 '내가 고통 당할 때, 하나님 어디에 계십니까'라는 명저에서

예가 나옴을 떠나서라도 

'나병'의 가장 무서운 점이 '고통'을 느끼지 못함이며

우리네 인생에서도 '고통'이 동반된 승리야 말로 값진 승리임을 

지나온 제 간증의 삶속에서도 

절절한 아픔 속에

더욱 크신 하나님의 절절하고 절절하신 임재의 기억들을 통해서라도

고난이 있으시기에 

'풍성함'은 더욱 큼이 느껴집니다. 

아 그렇습니다. 

제 환우 분들도 '심한 고통' 중으로 내원하여 

응급수술 하는 분들이 회복되는 속도,

그들의 회진 시 느껴지는 평온한 얼굴들은

'고통'.. 고난의 필수불가결함..을 절감하게 합니다. 

 

주여.

고난은 필수 이시고

그 고난을 통해 우리의 죄를 멀리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

진정 그를 통하여 

우리와 완전무결하게 '교통'하고 싶어하시는 

주님의 뜻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시금 느낍니다. 

 

주님.

욥님의 풍성함.. 

그리운 풍성함을 위하여서라도

제 죄를 멀리할 당위성.. 

그 결심을 다시금 다짐하게 합니다. 

 

주여.

도우소서.

제 연약함,

제 게으름.. 

제 오래된 습관,

제 결점...

제 어찌할 수 없던 '어두운 흔적'을 유발하는 '죄성'을 

모두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 보혈로 씻기어주시옵소서. 

성령의 '성결은총' .. 매일 번제의 은총.. 으로 씻어주시고 축복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온전하신 함께 하심'.. 

그 풍성함의 전제조건을 

완전회복하게 하소서.

내주여.

오늘 하루 만이라도 

더 그리하게 하시며

더 사모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