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말미암아[요4:27-42]

 

28.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물동이

 

 사람들을 피하기 위하여 아무도 없는 뜨거운 대낮에 물을 길으러 나오던

수가성 여인의 

살아 있는 존재 확인의 도구.

그녀의 '내면의 어려움'의 상징.

인생 곤란의 심볼.

그거라도 없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마지막 소유의 존재가치.

인생의 지팡이이자 매이기도 한 '물동이' 

 

 물동이를 버려두고......라 함은 

그녀의 심사에 얼마나 놀라운 변화와 감동이 있기에

그것을 '잊고 버려두고 갈'만큼 

기뻣던가......저 표현에 나타난다. 

 

 삶의 의미를 찾은 것.

목숨 걸고라고 지켜야할 올바른 진리를 깨닫게 된것.

 모든 행복의 진수를 맞닥드린 자의 전율이 

'남겨진 물동이' 

'버려진 물동이'에서 알 수 있지 않던가? 

 
41.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리고 그녀의 기쁨과 깨달음은 

스스로와 많은 자들에게 (놀랍다. . 사람을 피하던 여인이 갑자기 이렇게.. 하나님의 하시면 나타나는 변화 일부분 )

예수님 앞으로 나오게 하는 기회가 되게 하였지만

그 모든 '감동'과 '행복'함과 ................

하나님 안에서 주어지는 

그 어떤 '은총'과 '선물'도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 

예수의 말씀 그 자체다 .

 

 주님 앞에 나오게 하는 도구로서

내면의 변화와 

감동과 행복과 

회복과

그 모든 인생의 간증거리들이 주어졌지만

그는 본질이 아님이다. 

 

본질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이다. 

'로고스'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 그 자체.. 

그를 위하여

내 인생,

수가성 여인 인생

모든 믿는 자들의 인생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가장 내밀하고 개인적인 회복과 행복을 허락하심이시다. 

 

그렇다. 

말씀을 회복하기 위하여

'물동이가 버려지는 ' 현상들을

우리네 일상에  허락하셨다는 이야기다. 

 

 본질은

'영'과 '진리'이신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 말씀만 사모하는 삶이 되는 것.. .

항상 그러함.

'세상을 살되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자 되는 것'

그것이 

예수 께서 날 구 원해주신 이유다 .

감사하다 .

 

 

주님.

참 

제게는 

모든 것이 어렵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이킵니다. 

물동이 지고 다시 우물가로 나가려던 저를 붙드시어

온전히 말씀으로만 바라보게 하시며

말씀 이외

그 어떤 것도 의미있는 일이 없음을 보게 하시고

그를 위해

제가 부여 잡으려하고 

돌아가려던 

우물가의 물동이를 내려 놓습니다.

 

주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

오직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그냥 

살아가는 이유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 만이 내 사는 이유와

내 눈을 들어 바라보는 세상의 모든 이유가 되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시고 귀하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