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들고 가버릴 내 자리[요5:1-15] 본문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낫고자 하느냐' 물으시는데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이 병자는 다른 대답을 한다.
그의 머리속, 일반적 많은 사람들의 기대는
어쩌면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시기만 하면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근원적으로' 낫게 된다.
그들이 안고 있는
그들의 소경 지팡이 같은 인생의 질질 묶여 있던 모든 문제인
'깔고 앉아 살아오던'
'한몸과 구분이 되지도 않던'
'인생의 문제' 들을 들고
다 해결되어 걸어가게 된다 .
그냥...
그 병만 나은게 아니라
그 인생의 문제까지
그가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다 풀려 버렸음을 말씀하심 같다.
그것도
그 소경,
어쩌면 '지금의 문제에 얽혀 있는 우리' 혹은 '나'의 모습같은
그 소경의 진짜문제를
정말 아무 문제가 아닌 것처럼
터덜터덜 털고 일어나 가져가는 것 같은 모습... 말이다.
10.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1.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보라.
환자의 나음도 나음이지만
계속
'자리를 들고'.. '자리를.. ' 나오지 않는가?
내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있으신듯하다.
할렐루야
주님..
아시지요?
저분의 문제 만큼이나 힘든 문제요.
하지만
주님이 말씀하시면
제 어떠함과 상관없이
모두 해결될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부수적 문제들
얽히고 설켜 벗어버리기 힘들었던
모든 인과의 '거적 자리 '같던 문제들 마져
속시원히
깨끗이
제 기대와 생각을 벗어나게 해결해 주소서.
그리 될 줄 믿사오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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