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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니다 난 그렇다[요3:22-3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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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니다 난 그렇다[요3:22-36]

주하인 2022. 1. 10. 12:09

 

28.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당연하다. 

'나는 ~ 자다'

정말  그런가?

 

 난.. 

주님이신 , 주인이신 

하나님이 아니고 

예수님이 아님은 당연히도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정말 "난 '주님의 하인', 주하인이다"라고 

확실히 주장할 수 있는가?

 

 나.. 

머리속으로 그렇고

마음 속까지 내려와 있지만

영혼 깊숙이 그리 인지하여

이 땅에서 살면서

주변의 모든 내게 주어진 것을 

정말" '주인'을 의식하고 사는 '청지기' 하인이다"라고 

확언하면서 살고 있다고 자신하는가?

정말 맞는가?

 

나.............

내 인생의 주인이 맞기는 하지만

그 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역동 속에서 허락되어진 시나리오 속의 주인공'일 뿐

내 인생 시나리오의 주인은 아니다. 

그냥 연기자일 뿐이다. 

그것을 잘 맡아 주인이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하인' 배우...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나'가 중심이 되고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시대의 반항 정신들이 바글거리겠지만

하나님을 믿고 사는 우리 ,

진리 앞에 서 있는 운명의 우리는.. 

그리되면 안된다. 

 

'나는.. 아니다. ' 

'나는 .. 이다' 가 

오늘 말씀의 주제 시다. 

 


30.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그러기에 당연히도

그는 흥하셔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 

 

슬프다. 

서럽다.

속상하다. 

...........

 

알지만 

세상에 발을 딛고 살려면

어찌나 이리도 

내 안의 자아가

내가 주인이고 

내 것을 놓치 않으려고 

내 살아있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주변인들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그리도 뛰쳐 나오려 하는지.....................

 

오늘 주신 말씀 붙들고 

하루를 또 살아야 하리라. 

 

주님.

아시지요?

제가 주인이 아님을 매우 속상해 하는

이 어리석은 착각을 요.

 

알고 있다 생각하면서도

또 

잊어먹고 사는 매일을요.

그 매일의 실패가 누적되어

또 내 주인으로서의 인생을 책임져달라고 

주변에 이리도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절 도우소서.

깨우친 그대로

전 주인이 아닙니다. 

전 하인입니다. 

주하인.. .

그리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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