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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넴 여인의 7년 그리고 그 후[왕하8:1-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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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넴 여인의 7년 그리고 그 후[왕하8:1-18]

주하인 2024. 9. 16. 08:33

부제)하나님 앞에서 그냥 흘려 보내도 될 그 7년

추석 전 모임 , 추석 이틀후 3일후 내 생일과 며늘 생일이어 한꺼번에 ..ㅎ

우연처럼 우연처럼

또 그렇게 그렇게 얽히고 엵이어

오늘 이렇게

내 불안한 예견이 지배적였던 

불신의 인생 중에서는

단한번도 그려보지 못했던

그러한 풍성함이

이렇듯 자연스럽게 있게 하여 주심을

새삼 깨닫고 다시한번 감사하게 됩니다

진정 놀라웁고 풍성함 말입니다

 

그 지리하고 힘든 여정

이 삶의 지난함이

모두 하나님의 허락하신

인생광야임을 인정하게 된

그 예수님 첫사랑의 구원이후에야

 

드디어 이러이러한 것들이

모두 하나님의 뜻하신바

얽어지고 엵여지게 하여

마침내 이루시는 인생.

 

 그 아름다운 보석,

연단의 정화에 가는

인생 지팡이

사람의 막대기 였음을 아는데는

그리 큰 어려움이 있지 않았습니다

 

오직 주의 말씀,

말씀을 통해 흐르는 은혜

그 은혜 가운데 이루어지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들이

하나하나 쌓이고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렀음을

이제는 확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오늘 말씀을 통해

순종하는 수넴여인의 자연스러움

그리고 그 7년후

당연하다는 듯 모든 자산이

타인의 손에 들어감을 봅니다

 

그러나 그러함 조차

모르는 자들에게는

우연으로 치부되고 말

그러한 놀라운 해결이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또다시 회복됨을 목도합니다

 

그러합니다. 

주여

주님 안에서 허락되지 않은 일

그 하나도 있을 수없음이 믿어지면

괜한 고민 괜한 무거움을 

내려 놓고 살아도 될

가벼운 자연스러움

흐르는 가운데 이루어질 초연함을 

기대하고 살아도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여

그러하신 내 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갑자기 

잊어 버렸던 인물, 수넴여인이 전면에 등장한다 .

 

그리고 그 니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사자' 엘리사가 

수많은 다른 '영향력있는 인물'이 아닌

'수넴'여인, 어찌보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세상의 눈으로 보아 하등 별 존재감없는 시골 한여인에게 

또다시 나타나 '7년 환란(아.. 바야흐로 우리들이 마주해야만 할 이 시대,계시록의 7년 대환란과 오버랩되는 게 우연일까?) '을 예언한다. 

 

 그리고는 다른 곳을 피해가란다.

7년의 기근이 이 땅에 있을 것이라 하시며

어디로 가라하고

언제 어떻게 가라하지 않고 

그냥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라하였다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여인은 지체없이

'일어나서' 

말씀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땅에서 ' 

'7년'을  우거-이 표현이 stay 라는 NIV의표현 보다는 더 정확하게 다가온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의미있는 몸부림치지 않고 그냥 머물기만 했다는 표현으로 느껴지지 않는가? - 하다가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7년'이 다되어

자기땅에 돌아와 

그제야 -우거라는 표현, 그냥 가족과 함께 블레셋으로 간 시간.. 이 아무런 의미를 붙히지 않고 그냥 하나님의 말씀이시니 일상에서 그렇게 손해나 모든 이익들을 계산하지 않고 순종하며 보낸,어쩌면 세상의 눈으로 볼때는 손해일 수 있는 시간의 까먹음, 의지적 선택으로 인하여 나간 말그대로의 순종, 단순한 순종과 기다림.. 그러면서 그 이후 본격적으로 행동하는 지혜도 있는 자의 선택적 손해를 느끼게 한다 - 본격적인 

용트림을 했다. 

 

 호소.

왕에게 나아감

회복을 위한 세상적 노력.

명쾌한 결정........이 보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여인의 지혜로움 -이전에도 알 수 있었지만 여인은 절대로 미련하지 않았다. 아들 죽고 엘리사에게 나아가는 전과정이 얼마나 지혜롭고 명쾌한 여인이었던가? 믿음과 절제는 또..^^* -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는 일면이다. 

 

 그러한 수넴여인이 

7년동안은 그냥 '우거'할 뿐이었다는게 중요하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그냥 순종하여

아무런 계획없이 단순히.. 순종하여 피하고 우거하였다. 

그과정에 우리 같으면,

아니 , 나 같으면 

순종하면서도 많은 생각과 계획과 고민과 갈등이 있었으련만 -아.. 다행이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냥 다 포기하고 나아갈 순종의 수준까지는 스스로 생각해도 올라온게 느껴짐이 다행이다. 정말.. - 여인은 그냥 '아무 생각 없는 자' 같은

7년을 순종하고 보냈다. 

 

 

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그리고는 거침없이 

자신의 재산을 회복하기 위하여 

왕에게 나가는 

단순, 명쾌한 결정을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 

'우연처럼' 

게하시가 왕곁에 있었고

그니의 증언으로 

왕의 마음을 돌리게 되어

회복하게 되는 거다.

 

 그러하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연처럼 우연처럼.. 얽히고 엵이게 하셔서' 

세상의 일들을 

정말 '기기묘묘'하게 

때로는 '장난스러운 거 아닌가 '할 정도로

그리그리 인도하시는 일들이 한두번이 아니시던가?

 

어제 묵상 중에도 그랬다. 

내 인생과정 중........

간증거리는 너무도 많다. 

'큰 아들 결혼과 아버지 소천'의 동시에 이루어지게 하심,

아내의 머리수술 과정의 흐름,

두 손녀들의 조금은 '특별한 출생'과 

유별나게 특별하고 이쁜 품성과 

그 아이들이 태어남으로 인하여 변화되는 '환경'의 그러함....

내 여기까지 오는 동안 , 일상의 놀라운 이루어짐... 

김ㄷㅈ 전 대통령의 '의약분업'과 내 병원 정리,

그러함을 통하여 '내 의사로서의 대 전환'.. 

그 과정에서 '말씀 묵상'하는 자로서의 변화 30년 가까운 시간... 

그리고 '한번도 예상해보지 못한 복강경 전문의사로서의 환골 탈태'

이 마지막 시대에 자꾸만 더 발전하는 .. ^^*... 

잠시 생각만 돌이켜보아도 

엵어지고 얽히고 단단해지고 ........

그러다가 마침내 

내 평생의 어두운 예감, 

그 의미있는 가장 가까운 타인의 어두운 예언을 

숙명처럼 붙들고 살며 

한번도 기대해보지 못하던

풍성한 가정의 그림이 

또 '추석' 전 어제에 또 그렇게 또.. 아름답게 사진^^*이 찍혀지게 된게

이게 꿈이 아니가 싶게 이어지는거 아니던가?

 

 그렇다. 

주님은 그러시다. 

깨어서 '세미한 주님의 소리'를 늘 인정하고 사는 자

정말 주님이 하시지 아니하시고는 이렇게 될 수 없늘 것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쌓이 고 쌓여

우리의 결국이 '선'으로 되어 갈 것임을 알게 하신다. 

물론, 그 과정에 

많은 어려움과 혼돈이 있을 수 있게 하신다. 

그게 원리시다. 

고난이 유익이게 하시는.. 

 

오늘.. 

그러나 여인의 선택과 

7년의 '우거'는 

조금은 다른 차원의 깨달음을 주신다. 

 

우연으로 점철되는 듯하게 

하나님은 또 구름기둥 불기둥의 깨달음으로 인도하실 거다 .

그리고 가장 좋게 인도하실 거다 .

 

하지만.. 

과정에서 깨어지지 않은 자아는

많은 생각의 회오리와 불안이 틈탈,

어쩌면 욕심에서 발호된 

잠들지 못하게 하는 어려움을 배가하며

끝까지 우리를 붙들려 할거란 이야기다. 

 

저 7년의 블레셋 우거가

오롯히

'주님이 인도하셔서 가뭄을 피하는 거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그냥 하루를 즐기면서 살자'.....라 고 될 수 있을까?

 아니지 않는가?

일단 이전의 익숙한 삶에 확연히 다른

이방 블레셋의 피곤함이 , 지루함이 가만히 두지 않을게다

거기에 두고온 땅에 대한 걱정과 피해의식이 

하루도 가만히 두지 아니하여

가뭄은 피했지만 걱정과 욕심으로 인한 안절부절의 지옥이

어쩌면 더욱 큰 힘듦을 줄 지도 모르며

돌아오자 마자 가슴 두근거리며 

피해 구제를 위하여 백방으로 좌불안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인은 아니다. 

고아했다. 

초연했다. 

그리고 절제된 행동을 보인다

그냥 왕 앞으로 직진이다. 

 

 무엇이 그녀를 그리되게 했을까?

무엇이 그녀를 흔들리지 않는 고아함과 초연함으로 

그 7년을 가뭄피하게 하고

그 7년의 무료함을 차분하게 지내게 했을거며

7년 후의 행동을 결연케 하게 했을까?

 

이것이지 않을까?

 

당연하지만

주님이 하시면 무조건 옳으심을 믿음 말이다. 

다버리고 7년동안 가뭄피할곳으로 무조건 갈 수 있는

단순하고 정결한 믿음. 

이러함은 아들 살리는 그 '평안을 외치는 결단'에서 

익히 보고 있다. 

 

그리고 '믿으면 잊어버리고 하루하루 최선다하는 단순함'이다. 

7년의 우거동안 무엇했을까?

그냥.. '우거'했다. 

머물면서 아무 것도 안했다는 그런 뉘앙스 '우거'.. 말이다. 

 

 또한 , 하나님이 손해보지 않게 하실 것임을 믿고

옳은 것이면 행동하는 결단..

 

 오늘 내게 바라보게 하시는 

믿음의 성장 부분이다. 

감사하다. 

 

 

주님.

모든 것 주님이 주시었음은 

확실한 '과거의 증거'들로 통해서도 알수 있습니다. 

분명코요.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안'해 함은

그 과거의 증거들로도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내게 하실 동일한 일에 대하여 

믿지 못하는 불신이고

그 불신의 방향이 

어떠한 것에 의거하는 지 되돌아 보지 못함에 이유가 있는 듯합니다. 

 

우선, 하나님이 살아계심.. 

그래서 동일히도 역사하실 것임은

이제 확실히 믿습니다. 

주님.. 

그거 하나 만으로도 많은 성장임을 

스스로 확인하게 하심으로 인하여 

일견 다행이기도 하지만

아직도 '불안함'.. 믿음의 흔들림으로 느껴짐은

내 스스로 에 대한 '불신'이 있지 않는가 합니다. 

 

 내 부족함.

그게 사실이면

그 마져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앎으로 

더 내려 놓아도 될 듯하지만 

그러함을 뚫고도 자꾸만 불신하게 함은

'너는.. 네가.. 네 까짓게.. '의 

너무도 오래된 어두운 소리

허락되어진 과거의 어두움들,

영적 전쟁의 반대, 사단의 흔듦을 허용하고 있는

제 부족함 탓이며

그러함을 극복하지 못함은

제 '믿음의 깊이 '중 

기도가 부족한 탓인거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더 발전해야하는 모델로서의 

수넴여인의 7년과 그 후의 결단을 통해서 

알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음은

더 기도하고 

더 믿음에 깊어야 하지 못하는 

저를 보고 

'주하인아 깨닫느냐 ' 하시는

주님의 웃으심을 보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내 주여.

모든 것 엵고 엵으셔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께서

또 나머지의 시간을 엵으셔서 

또 제 미래의 '선한 성장'을 예견케 하여 주셔서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고난은 고통이되

필연이고 

그를 통하여 반드시 성장할 필수 불가결함이며

그를 이루어낼 '기도'와 기다림을 

주께서 허락하실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이리 매일 말씀과 깨달음의 은혜로 인도하시는

주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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