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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에 더 기도하여 주께서 들으시게[왕하19:20-3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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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에 더 기도하여 주께서 들으시게[왕하19:20-37]

주하인 2024. 10. 7. 07:00

부제) 주님은 내 부활을 아신다

      다시 아래로 다시 위로

엄나무가 이리 새로 살아나고 있었다. 뿌리가 땅으로 잎이 하늘로 ^^*

지난 봄 

뜬금없고 경황없이 시작한 들깨 농사위해

아주 많은 일들을 해내며

그래도 그 사이

'엄나무'가 좋다는 말 만 듣고

짬을 내어 겨우 심어 놓고는

거의 돌볼 틈도 없던 그들..

시간이 마구 지나며

몇개월 만에 온통 정글같은 풀밭 사이에서

장마 비 등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여

까맣게 변하며 죽어 버린 줄 알고 포기하고 있던 중

두 그루가 이렇게 부활하듯

새 잎을 내밀고 있었다. 

 

할렐루야

부활 아니던가

다시 뿌리를 땅으로

다시 줄기를 하늘로 말이다

 

두 생명이 뿜어내는 기쁨에 감동하고 있다.^^*

아... 살아 움직이는 것들의 경이

주님 앞에 서 있는 자들의 풍요로움

그 넘치는 생명의 환희들 ... 말이다

 

하나님 앞에서 커가고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는

모든 생기의 경이로움이 

새삼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음이니

우리의 주님 안에서 그러함이

얼마나 주님께서 기대하시는 기쁨이실지

새삼 느껴짐이다.

할렐루야

.

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무슨 일 ' 때문이라도' 

'주님께'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것을 '주님이 들'으시게 하여야 한다 .

모든 것을 다 아시지만

그 모든 것을 허락하신 이유가 

'주님께 기도하는 ' 것을 위하여 허락되어짐... 

'주님과 교통'하는 것을 주께서 보시고자 기대하시며

묵인하고 참고 허락하신 일들이

지금의 우리의 주변에 벌어지는 , 

심지어는 어이없는 일들 조차 그러함 아니겠는가?

 그 일.. 

이러한 일... 

내 지금까지의 모든 어려움 들.. .

그 모든 것이 

'주님께 기도하는 것'을 기대하시며

허락되어진 것들임을 

왜 모르겠는가?
알지.. 

하지만 그러함이 내 삶에서 힘을쓰지 못하고

또다시 단지 '고통과 몸부림'으로 다가옴은

그러함을 인정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단'의 횡포에 

또다시 미련히도 어리석게도 속고,

아니 가만히 보면 내 안의 그러함을 달콤히 느끼고자 하는 

나도 모르는 깊은 욕망들이 숨어 있음이다. 

자기 연민, 자책.. 의 나름 알지 못하는 깊은 '고소함'.. 뭐 이런 

어리석고 어두움들... 

그러면서 자꾸만 힘들고 눌리며

그냥 여기가 좋사오니.. 

엘리사 까마귀 밥사건 처럼 힘 다풀고 그리 살아오던게 

내 어리석은 인생의 습관 아니던가?

 

 이제라도 돌이켜야 한다. 

다시 묶으려 달려드는

이 어리석은 다람쥐 쳇바퀴, 고장난 롤러코스터의 어려움들을 이유라도,

아니 오히려 

그 때문에 더..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 

주님께서 들으실 기도

그때문에 더 기도하여 주께서 듣게 하시는 기도 .. 말이다. 

할렐루야다. 

 

30 유다 족속 중에서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

'다시 아래로' 

'다시 위로'다.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라신다. 

위로 다시 열매를 맺으라 하신다 .

 

아...힘이 난다.

'부활'이다. 

그게 믿어지고 

그 말씀 만 가지고도 힘이나니 그게 더 힘이 된다 ^^*

 

점차로 나이가 들어가 

얼굴의 주름은 늘어나고 눈은 쳐져가며

온통 자주.. 고장난 증상을 호소하는 육신을 가지면서도

아직도 '부활'을 이야기하고 

힘을 말하며

'감사'와 기쁨을 고백할 수 있는 것...

그 사실이 오히려 감사하다. 

 

그 감사의 근거가

말씀이 있으심이다. 

 

그냥... 내 깨달음,

책한줄 읽음으로 깨달아지는 잠시의 기쁨으로

자신을 다독이며 거짓 신념으로 자기 암시를 넣는 것.. 

아.. 몰론 가능하다. 

그러하게 살려 몸부림치는 것,

가능하다.

 곧 앞에 한걸음 한걸음 더 큰소리로 다가오는

죽음의 소리, 사망의 저벅거림을 

귀를 틀어막고 '젊은 흉내'를 내는 것.. 

잠시야 왜 가능치 못하겠는가?

그런데 결국.. .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 그 시간.. 이 예정되어 있음임에

저 다짐과 감사가 얼마나 유지될 것인가?

 

그런데 .. 다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는다.. 심에

그냥 감사하고 믿어진다. 

그래서 기뻐지는 것.. 

 '오직 말씀'

오직 하나님이신 로고스 하나님의 말씀이

매일 말씀 앞에  서 있는 자에게 허락하신

'성령의 은혜'로 인하여 믿어지기에 그런 것 아니겠는가?

 이 부족하고 결점덩어리 세상에 

주님 나라의 '백성의 영적 심적 ' 기조..  평강.. 이

허락되어서 아니겠는가?

 말씀을 통하여 

내 영혼에 깨우침으로 흘러내리시는 

성령의 은혜로 인한 '기쁜 증상' !

 

 그러함을 매일 말씀을 통해서

일상에서 

자주도 경험하니

그게 '매일 부활'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위 사진에도 있지만

'오래된 묵혀진 땅'을 

갑자기 깨달아진 이유로 

그냥 '농사'를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기도하며 시작한게 지난 3월 부터다 .

 

 주변에 이곳저곳 인사를 드리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모두 연세가 드신 분들만 남아 있는 시골.. 

거기에 새로 복토하며 만들어 놓은 '악토'라서인지

돌이 너무도 많이 있어

주변 누구도 '트랙터'로 '로터리', 이랑 , 고랑 작업을 해주신다는 분이 없어

그야 말로 '매주 '내려가서 땅을 일구고

시간에 맞추어 '농업인' 자격(농업 경영체라는 것이 이루어져야 자격이 생긴다. ^^;;), '농협 조합원' 이 되게 하기 위하여 

그야 말로 전력 질주 하던 차 

아내가 '엄나무'가 좋다하여 

구석에 '옥수수' , 상추 , 방아 조금하고 

8그루의 엄나무를 심어 놓고는  

일부 밭 기경하며 들깨( 들깨가 가장 초보 부업 농업인에게는 합당한 것이라 한다. . 그것도 많은 공부를 통해서.. 얻어 냈다. .AI, 유튜브, 주변 조언 조금 ^^;) 300평을 심었다. 

너무 부족한 시간을 이유로

무농약, 무제초, ... 할 수 밖에 없었고

무섭게 자라나오는 풀들은 여러차례 본 블로그에 올렸던 바

그냥 그보다 조금 더 사랑스럽게 이겨내며 자라나는

들깨 허리 밑으로만 유지 시켜 주었다. 

그 작업도 버겁기는 마찬가지였지만... 

하여튼.. 나머지 신경 못쓴 곳에서의 풀은 마치 '덩쿨'처럼 자랐고

가졔.. 밭을 제대로 높여 일구며 배수를 신경쓰지 못한 돌밭에서

저들 8그루의 엄나무는 

한그루만 비들거리며 겨우겨우 목숨부지하고 

나머지는 까맣게 죽어나가거나

그냥 풀밭에 가려져 잊혀져 버리고 있었는데

가을이 다가오며 조금 여유가 생긴 차

주변 풀들을 정리하며 '들깨 추수 ' 준비하며 다가가보니

저 위 사진처럼 

한그루가 더 살아나오는게 아닌가?

 

오늘 말씀처럼

다시

뿌리를 땅으로

다시

줄기를 하늘로.. 아니던가

 

 생명을 기르며

그들의 녹색의 생기

그리고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듯 

악한 풀들 (어찌 악하기만 하겠는가?  그들 풀로 인하여 땅의 살아남도 있다한다. . ) 보다 

머리 하나 더 자라난 '성장'의 들깨들을 보는 

그 감동은 '주님 안에서 영적 성장'의 중요성을 보는 듯 하더니

저 '엄나무'의 소생은

'부활'의 의미를 느끼게 하지 않는가?

참으로 감동이다. 

 

오늘 말씀,

고난을 이유로

그 힘듦 때문에

주님께 기도하는 것... 

그게 하나님을 얼마나 기쁘게 할지

그러함으로 

내 죽어갈 거 같은 힘듦 속에서도 

다시 땅 속으로 뿌리를 내리고

다시 하늘로 줄기를 내밀듯

내 영혼이 살아남...을 

주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하니

오늘 '월요일'.. 

이전과 전혀 다름없는 생각의 꼬이려함을 

누르고 

또 승리의 하루가 예상이 되어진다. 

힘이 난다. 

 

 

부활입니다. 

주님.

전혀 살아나리라 생각지도 못했던 

그 엄나무가 

그 모진 장마와 풀들의 공격을 피해내며

또 그렇게 피어내는 생기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입니다. 

주님을 붙들고 있는 한

살아 움직이는게 주님의 기뻐하심임을 인정하는 한

나는 또다시 부활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앞에 

그어떤 일 때문이라도 기도하려 나가고

주님 안에 머묾을 인정하는 한

전 또다시 

뿌리를 이 일상이란 땅에 내려 뻗고

다시금 두손을 주님 앞에 올려 들어

주님의 영광을 외쳐대면서 살아갈

기쁨이 제 안에 차오를 수 잇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게.. 부활입니다. 

그게 감사의 이유입니다. 

주님이 계시기에 또다시 부활할 이유와 실제를 경험할 자신이 생기는 것.. 

정말 옳은 방향의 삶의 태도를

이 어지럽고 정신 없는 우울질 기질의 주하인에게 허락하심입니다. 

감사하나이다. 

 

내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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