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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으로 주님 앞에 침잠하기[왕하18:17-3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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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으로 주님 앞에 침잠하기[왕하18:17-37]

주하인 2024. 10. 5. 07:22

부제) 세상이 시끄러울 때 주님 안에서 침묵하기

      두려움과 비아냥과 혼돈 앞에서

by DAL.E. 3

세상아 그래라

어두움아 그래보거라

그리해도 나

주안에서

그냥

잠잠하리라

 

모든 근심 걱정 고난 고통

다 주께 맡기고

모든 혼란 모든 격랑..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 의탁하며

나 그리하리라

 

24 네가 어찌 내 주의 신하 중 지극히 작은 지휘관 한 사람인들 물리치며 애굽을 의뢰하고 그 병거와 기병을 얻을 듯하냐
25 내가 어찌 여호와의 뜻이 아니고야 이제 이곳을 멸하러 올라왔겠느냐 여호와께서 전에 내게 이르시기를 이 땅으로 올라와서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는지라

 정말 교묘하고 흔들리는 말로 앗수르의 랍사게가 말을 이어간다. 

 

그의 말은 정말로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들려서

거부할 힘이 없는 듯하다 .

'네가 어찌'

'내가 어찌'.. 하며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서야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음을

아주 정교히 지적하고 들어온다. 

 잠시 흔들린다. 

만일 내가 저 안에 있다면.. 

저 두려움, 저 가난함, 저 고난 앞에 있더라면

그게 혹여 틀리더라도 

한번 하나님의 뜻일 수 도 있는데라는 명분을 근거로

속아주고 싶지 않았을까?

 심지어는 분명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세상의 징계 막대기로 쓰신 기록이 있지 않으신가?

 그런데 '지금, 당장'.. 

말씀이 있으시지는 않지 않으신가?

그의 그러함이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

기도하는 우리의 귀에 내려지지 않은 말씀'이 아니시다. 

 

 아무리 그럴듯하고 옳더라도

하나님이 그러심직 하더라도

그게 '하나님 앞에서 내려온 말씀'이신가 아닌가가 

정말 중요하지 않은가?

 

 문제는 

'혼돈'과 흔들림이 

'두려움'.. .현실... 지금이 물질계에서 

나의 그러한 판단을 '유혹'하고 흔들고 있지는 않은가.. 

거기에 내가 유혹당하지 않을까 하는 게 

관건이다. 

 

 그렇다. 

2가지다. 

유혹과 혼돈에 맞서는 2가지 포인트.

 

 '내가 하나님 앞에 지금 서 있는가'

'내 결심이 내 약한 육신적 결점에 근거한 것은 아닌가?'

 

27 랍사게가 그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네 주와 네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성 위에 앉은 사람들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고

 그 랍사게의 위협과 교묘한 말의 논리는

정점을 향해 치달린다. 

 

 성 안 백성들의 처참함을 그대로 드러내 직시시킨다. 

그리고 비아냥 댄다. 

 

28 랍사게가 드디어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소리 질러 불러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그리고는 '도장'을 찍듯

'드디어 일어서' 큰 소리로 선언한다. 

by DAL.E. 3

인간이 그렇다.

강한 누가 외쳐 끌어주기를... ㅠ.ㅠ..

 

신천ㅈ의 Lㅁ희,

하늘ㄱ의 허경ㅇ,

혹세무민 거짓목사 ㅈㄱ열.... 

온통 세상의 거짓과 센소리들에

마구 이끌려가는게 

주님 모르는

아니 더 정확히는

주님 안에 있지 못한 자들의 어리석음이다.

 

세상이 사뭇 점점 더

저리 험해지고 위험해져 간다 

더 깨어서 주님 앞에만

가만히 침묵하고 침잠함이

진정으로 더욱 필요한 때이다 

 

"너희는

대왕 앗수르의 말씀을 들으라"

 

아.. 

듣지 않고는 안될 카리스마가 뻣쳐나오는 듯하다.

 

29 왕의 말씀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
30 또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32 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 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33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34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그리고 그의 논리는

'진실'을 근거로 마구 쏟아져 나온다 .

''속지 말라'' 

''듣지 말라''

..

그러면서 그 '듣지 말라'에 슬그머니

'여호와'의 이름을 집어 넣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말라는 듯 유혹한다. 

 

 

36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그러나

잠잠하고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함으로 

유다백성들은 '앗수르 랍사게'의 현란하고 교묘한 말에 대적한다. 

 

 그것.

'말씀'을 근거로

'대답하지 아니'한 거다. 

그냥.. 무조건 참고 못들은 척 한 거 아니다. 

 

 위의 장면을 보면서

정말 살아 있는 듯 소름이 끼치려 한다. 

어느 시대, 어디에서나 저런 논리로 

세상은 마구 잡이로 '신앙인'들을 공격한다. 

 

 상황이 도저히 견딜 수없도록 조성한다. 

그게 '공포'이던 '유혹'이든.. .

그러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다른 여러 우상들의 이름 사이에 교묘히 하나님의 이름을 낮춘다 .

가끔은 '인간애'.. 사랑으로 표현하며

'포괄적 차별'.. .*&^%$#@!ㄹ... 어쩌구 저쩌구 한다. 

'인간애' 하며 타 종교와의 타협 ..어쩌구 한다. 

그러면서 '보라'.. 세상이 다 이런데.. 한다. 

거기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는데 지금 내가 하는 것도 ... 아닌가?"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비슷히 비틀어 밀고 들어온다. 

'사단'이다. 

끝이 다른 거다.

사.. 다를 사

단.. 끝단

사탄의 사단.. 말이다. 

 

 이럴 때, 

아니 오늘은 특별히 '침묵'으로 대처하라 신다. 

침묵으로 대처함은

그냥 귀막고 듣지말라 함을 넘어선다. 

그냥 귀막고 듣지 않고 혼돈하지 않기 위하여.. 혼자.. 와와우@@#%.. 외치며

듣지 않음을 넘어선다 .

 

 '침묵' 가운데 

아직은 말씀이 없으신 '하나님의 말씀'.. 

로고스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실 때까지

가만히 있으라.. 하심이다. 

 

세상이 시끄러울 때

내 마음은

주님 안에서 고요해야 함을 말하심이다. 

논리적으로 뒤흔들리지 않기 위하여 

대적하지 못함과 다르다. 

 

 

 그렇습니다 .

주여

자주 혼돈하려 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압니다 .

그 혼돈의 근거는 모두 '이 땅'에 대한 것들 뿐이라는 것요.

하나님은 '이 땅을 사는 우리가 이 땅을 벗어나기 얼마나 어려운지 아십니다 .'

그러기에 구름기둥 불기둥처럼

매사 '성령'의 인도하심 받아 

하루하루 살아내길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 과정의 

정말 어려운 시험으로 

오늘 '저 랍사게의 입'에서 나온 

정말 흔들리는 교묘한,

그러나 세상적으로 너무도 아름다운 논리를 마주하게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중심은 

제가 이땅을 산다는 것이며

그러하기에 이땅의 논리로 다가올 때

하나님의 나라,

주님이 말씀하시는 바

주님의 뜻 가운데 허락되어진

'은혜'..

어제 말씀하셨던 '주님안에 연합되어진 자로서의 형통한 기쁨'이 아니면

솔깃할 이유가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세상아 흔들어라

세상아 시끌어 보거라..

난 주님의 말씀만을 듣는다. 

그것도 논리가 아닌

살아계신 말씀 말이다. .. 라 선언하며

침묵할 수 있는 하루 되기를 원합니다. 

침묵으로 

주님 앞에 침잠할 수 있길 원합니다. 

 

감사하오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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