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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부제:눈을 들어 영원까지 바라보라)[왕상16:15-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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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부제:눈을 들어 영원까지 바라보라)[왕상16:15-34]

주하인 2023. 10. 15. 09:02

잠들기 전 루프탑에서 내다본 ㅇㄹ대교 밤 강변

그러고 보니

어두움인 줄 만 알았던 세상이

가끔은 저리도 아름다운 정경이 있었네..

 

온통 나만 어두움인것 같고

온통 어이없는 불법 투성인줄 알았으며

온통.. 온통.. 그런 줄만 알았더니

 

주의 허락하신 쉼가운데

깨달음으로 바라본 세상은

또 그냥 봐줄 만하다 

 

아침,  안개 자욱한 ㅇㄹ대교의 루프탑 창가 전경 ^^*

그랬다

실제가 그랬고

당연히도 주님 안에서 그랬다

 

흑과 백만 존재하는 게 아니었다

잘하면 복

못하면 벌.....

열심히 하면 장수 

그러하지 못하면 단명.........등

 

우리가 기대하는

그 모든 것과 달리

주 안에서 세상은

어쩌면 '회색'일 수도 있음이

 깨달아져 온다.

 

아침이 그렇다.

 눈뜨고 내다보는 창밖의 풍경이 

안개로 온통 뿌옇다.

그러나...

아름답다.

 

주님이 하시는 것.. 

죄, 심판, 벌...

그 시기와 크기......

 

이 땅에서만으로 고정된 시선은

흑과 백의 논리일 뿐이다.

 

눈을들어

영원을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가르치시고 가르키시는 대로

쳐다보자

갈구하고

또 바라보자

 

은혜의 주님 안에서

주님의 말씀대로 쳐다보는

세상 넘어의 영원까지의 삶에는

주님 원하시는 바

진정한 정의가 

분명코 존재하리라

 

이땅에서 흘린 땀

주님께서 씻어주시고

위안하시고 위로하실 그때가

 바로 저기에 있을게다

 

 

15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 일 동안 왕이 되니라 그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기록이다.

'7일 밖에 ' 왕이 못되다니.. 

온통 모든 '양심'과 '주님 '앞의 죄됨.. 을 다 갈아 묻어 버리고 ㅠ.ㅠ

왕이 되기 위한 모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것이다. 

 


18 시므리가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요새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19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그랬기에 

그 짧은 시간에 '여호와께서' 

"악하다"하시고 

왕위에서 축출하셨겠지.. 

 

 그런데 그의 악은

단지 그의 왕 되기 전의 악함을 넘어

7일동안 많은 '악'을 행했던 모양이다. 

 어쩌면 '왕'되기 위하여 호시탐탐 지은 죄.. .

하나님을 의식함조차

적극적으로 물리치며

자신의 욕심을 위하여 '적극적 죄'에 가담한... 죄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여튼...

 그 짧은 시간 '정부 내각'을 재 조성하고

자신의 살 곳을 정리하고 하기에도 짧은 시간임에도 

그가 '여호와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함은

실제로 '악하게 ..' 산당을 수축하고 '이방신'.. 뭐 그러한 행동을 했기에 그러심보다는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라 하심처럼

그의 행실과 태도와

어쩌면 예고된 '여러 행정적 발표' 안에

'하나님의 뜻을 적극적으로 무시하는 정견 발표 ^^;' 가 혹시 있어서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거.. 

7일이라는 왕위 재위 시간의 가장 짧음은

 

23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십이 년 동안 왕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그 '죄의 중함'에 따른 

일방적 법률적 적용이 아니다. 

너무 큰 죄를 지어서가 그토록 기간을 ... 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반드시는...아니란 이야기다. 

더 큰 죄,

더더큰죄를 지은

오므리와 아합,

죄의 뿌리 같은 여로보암등은 '장수'한 왕이다. 

 

 이땅에서의 '징벌'이

꼭 우리의 잣대로는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시다. 

 

그리고 '시므리'의 경우를 들어 알수 있지만

'죄의 싫어하심'은 

역시 우리의 이땅에서 지은 외적인 '죄의 정도'와도

꼭 일치 않으심이다. 

 

 그렇다면

죄의 경중..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죄'.. 

오늘 ... 더 신경써서 해야하는 '죄'에 대한 스스로의 조심은 

어떤 기준이 되어야할까.. 라는 이야기가

우선 오늘 주시고자하시는  '레마'의 핵심에 근접하게 느껴진다. 

 

 어릴 때는 당연하게도 '율법'이 몽학선생.. 

초등학교.. 대학교.. 죄의 기준이 다르듯.. 

일반의사, 레지던트, 전문의의 법적, 윤리적 의무가 다르듯......

'죄'에 대한 기준이 다를 수 있으며

그 정확한 기준은

오직 주님 만이 아실 거란 이야기지만

오늘 단서는 

'내면'의 죄.........

직접적은 아니어도 '태도'로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자리(->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 

왕같은 책임있는 자리에 있어야 할 자들의 죄는

분명코 '죄'임에도

'하나님께 죄가 아닐 듯 만인에게 오도시키는 죄'

책임있는 자로서

그의 행태만으로도 다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우리 기준의 작은 죄 ㅜ.ㅜ;;; 만으로도

하나님께서는 큰 징죄를 요구하신다시는 말씀이시다. 

 

그리고 

또 하나

7일에서도 볼수 있듯

때로는 아주 강력한 기준으로 그에게 책임을 물을 수도 있으시단 이야기다.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에서 '행하였더라'라시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그 짧은 시간에 얼마나 죄를 많이 지었으면 

저리.. 표현했을까?

 결국 '죄는 우리의 일반적 기준 하고는 꼭 일치하지 않음'을 

알수 있음이다. ㅠ.ㅠ

 

 한편.. 

이땅에서 길~~게 

마치 하나님이 안계시고 지금처럼 그대로 살아도되는 것 처럼

'장수'를 누리게 하신다고 

죄가 없거나 덜하던가?

혹시 '우리의 지금' 마음 깊이 .. 

또 이전과 다름없이 ..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깊은 곳에

'주님이 계시다면 ... '

설마........가 깊이 자리 잡고 있지 않던가?

 

 정말.. 주님이 계시다면

저들, 악한 자라 생각되는 자들이 

왜 그리 이땅에서 장수하고 많은 자손을 보며

재화에 풍부하고 온통 성공 뿐이게 하실까?

 

 오므리는 '더 큰' 악을 행했다고 하시면서도 12년 살게 하시고

우리가 아는 아주 악하디 악한 '아합왕'은 그보다 10년을 더 살게 하시고 

왕의 모든 누릴 것 다 누리고 살게 하셨다 .

분명코 그들 역시 책임있는 왕이면서

백성들에게 악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 아주 분명함에도.......

 

 인생의 눈으로 어디까지 이해할까... 

어디까지 받아 들일 수 있을까?

 

참 열심히... 

정말 돌아보면 '다시는' 그 걸어온길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은

정말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오면서도

'하나님 앞에 ' 열심히 서 오려 몸부림 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남은

내 '이 어이없는 부족함'.. ㅠ.ㅠ..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돌아보면

어이없는 판단과 소리를 하면서도

세상에 거침없이 성공해가는 주변을 볼 때.. 

적당한 정도의 기복신앙 만을 가지고

그들의 기도대로 응답하시는 것 같은 현상을 목도할 때

'주님은 과연.......' 할 의구심이 머리를 칠 때가 

솔직히 없지 않다... 

금새 머리는 털지만.. 

하지만.. 

나도 돌아보면 그렇다 .

아직도 '죄'가 덕지 덕지 하다 .

비록, '시므리'의 '주변에 영향을 미칠 죄'가

나는 모르지만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듦이 맞다. 

 

그렇다면

난... 

비록 내 가 절대로 그럴 수 없다는 

'낮은 스스로의 판단'.. 낮은 자존감 때문일지 몰라도 

내 주변에서 

나를 보고 있을 수없이 많은 

영적 후진들에게

아직은 옳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죄가 있음일 수도 있음이다. 

 

 또 하나.. 

 

당연히 '징벌'.. '징죄'.. 에 대한 문제.

아합........잘나가지만

'큰 아들' 죽었다. 

 

누구도 알수 없을 이땅의 고난은

인생은 고해의 바다.. 라고 

주님을 모르는 옛 성현이라 불리는 자의 입에서 나온 소리다. 

 이땅에서 

주님이 아시는

그 만의 징죄는 이루어져 가고 있을 것이며

그보다 더............

그의 진짜 징죄는 '이 땅'을 넘어서는 영원의 시작에 있을 것이란 이야기다.

 

결국.. 

이땅에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이 시험의 장소, 

땅의 삶.. .

인생광야을 넘어 

곧 오게되 

저 천국,

영생의 나라까지 확장시켜 

죄와 

징죄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주님............!

 

감사하다. 

 

 주님 .

이 땅에서 거하는 시간의 길이

우리 눈에 , 우리의 판단에.. 이정도는 , 설마.. 라는

그 어떠한 판단도..

주님의 '죄 있다 하심'과 '징계'와는 

큰 연관이 없을 수 있음을 

오늘 '시므리'.. 오므리.. 아합... 

이름 조차 드러내기 싫은 저들의 인생을 통하여 

간접적으로나마 깨닫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그러하기에 이 끊임없이 다가와 벗어나기 힘든

이 영적 전쟁의 화살과 총알같은

이 죄의 유혹에서 벗어날

유일한 근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은혜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과 주권을 

이리 밝히 알게 하시니 진정 감사하나이다. 

 

돌아봅니다. 

1주일 밖에 거하지 못했다고 

죄가 덜하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

어쩌면 그 일주일이 

제가 감당하기엔 힘든 자리이기에 허락되어진

이땅의 지금같은 부족함이었을지도 모르고 

그것은 '더 죄'를 지어

더 큰 '징벌'을 

이땅에서 조차 받아버리지 못하게 하시는 

어쩌면 감당치 못할 죄를 더 짓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철저하신 배려이실 수 있음,

그 하나님의 사랑이심을 

저 개인에 대한 철저한 맞춤형 사랑이실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또한 

이땅에서 '철철 넘칠 만큼 많은 복'.. 

그토록 비교하고 바라는 이세상 물질과 부귀, 번영이 

제게는 주어지지 않음도 또한

어쩌면 주님의 저를 너무도 잘아시는 배려이실 수 있음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주님.

이 부족한 물질계... 

이땅에서 가지고 못가짐... 

그 것이 무슨 큰 이유가 될 것이며

가지면 상대적으로 더 큰 책임과 어려움이 있을 것임과 더불어

이 땅.. 

이짧은 신기루 같은 

주님의 광야 연단 시험장,

드라마 같은 인생을 마치고 나면

주님 나라.. 

그 본질적 세상에서 

또다른 '심판'과 '주어주심'이 있으실 것을 요..

주님.

감사합니다. 

 

이제 눈을 들어 

확장 시킬 수 있길 원합니다. 

 

죄와 죄 아님.

상과 벌.. 

그 크기와 강도........

선과 악의 근거........

그 모든 것.. 

이 땅, 이 물질계.. 이 3차원 세상의 시험과정을 건너

영원까지 이어짐을 

다시 한번 깨닫길 원합니다. 

 

주여.

 

홀로 하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의 이름들어 

깨닫게 하셔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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