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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하나님 (왕상18:30-4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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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하나님 (왕상18:30-46)

주하인 2010. 10. 20. 12:20

 (왕상18:30-46)

 

 

어디 있더라도

제 몸

제 영혼

제 마음

어루 만져 주소서

 

주님 영광으로

불태우소서

 

 

  
 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오늘 묵상은 온통 '하나님', '여호와' 만 나오는 듯 하다 ^^*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나오신다.

 

그 엘리야님이 저녁에 소제를 드리면서 이렇게 고백한다.

힘이 넘친다.

' 이스라엘의 하나님 , 제가 주님의 종인 것과

 세상이 이 모든 일 주님이 하심을 '오늘 날' 알게하소서 "

가슴이 뿌듯하다.  

오늘날 알게하시란다.
 그러면서 '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소서' 한다.

 두번이나 연달아 저런다. 

'이 백성이 주여호와는 하나님이시 것을 알게 하소서' 한다.

' 저희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소서' 한다.

참으로 힘이 있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그러고 나니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제물을 태우고 흙도 태우고 물도 핥으신다.

 

 전체적으로 '넘실대는 하나님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 정점이 '여호와의 불이 내려 도랑의 물까지 핥아 말려 버리는 상황이다.

 

 오늘 묵상에서 계속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하는 것도

엘리야의 강한 기도도

여호와의 불도...강력하다.

 이스라엘 그 어정쩡한 믿음과 대비되어

이글이글 타는 엘리야의 믿음과 하나님의 역사가 그냥 느껴진다.

 

 

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43.  그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편을 바라보라 저가 올라가 바라보고 고하되 아무 것도 없나이다

      가로되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엘리야의 믿음.

그 믿음은 비가 올 기미가 보이지도 않는데도

아합에게 '큰비가 올 소리가 있다'면서 올라가서 먹고 마시라는 데서

극명하게 느껴진다.


  
46.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저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이제 임하신다.

믿음은 '능력'이 나타나기 전에도

그 능력이 이루어진 것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은 여호와의 불을 내려 오게한다.

믿음은 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비'도 오게한다.

믿음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다.

자신의 결심에만 속한 것도 아니다.

믿음은 기도하고 주님의 임재를 늘 경험하는 자의 몫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눈으로 보지 못해도

그 분의 너울 거리시는 임재감을 느끼는 자의 몫이다.

그 믿음은 없는 것을 있도록 한다.

 

  어떻게하면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엘리야는 불꽃의 사나이 같다.

성질이 불같다는 뜻이 아니고

그의 주위에 하나님의 불이 , 여호와의 불이 넘실 대는 사람 같다.

성령의 불이 지글지글 타는 사람 같다.

여호와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 흙까지 태우 물도 핥아버리는 저 장면에서

극명하게 보여주지만 그런 보여줌이 없어도

그 분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계속 '하나님 하나님 여호와 여호와'고

그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을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게 된다.

 그 분의 기도가 '하나님 응답하소서.   여호와여 응답하소서'다.

그의 기도의 본질이 '자기가 하나님의 사람임이 드러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자신으로 인해서 드러나길 원하는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의 앞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것이다.

기도의 내용이 '제발 불을 내려 주셔서 태우소서.' 가 아니다.

'불로 응답하소서' 하였지만

그보다는 그 불로 응답하시는 이유가

그 자신 주위에 불같은 기운으로 넘실대는 하나님의 기운이

현실로서 나타나셔서

어리석은 이 백성으로 인하여 깨닫고 돌아오는 기회가 되는 것이

그의 진실한 목적이다.

그의 기도의 제목이 그렇지 않은가?

 그는 그의 불같은 성령으로

나타나지 않아도 벌써 응답하셨음을 안다.

불로 태우심을 알고

불로 태우셨으니 비가 올것임을 안다.

비록 하늘을 하나의 차도가 없어도

그의 주위를 태우는 성령의 뜨거움으로 그는 알고 있다.

그가 선언하고 선포하니 비가 온다.

 

 나.

뜨거움을 안다.

주위에 넘실대는 하나님의 불을 느낀다.

그러기에 내 영혼에서 어떤 때는 터질 듯 견디지 못하는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왜 이런 절절한 살아있는 믿음으로 연결되지 못하던가?

 부정적 태도다.

왜 이던가?

왜 나에겐 엘리야 같은 단순하고 절절한 믿음이 부족하던가?

왜 난 살아계신 하나님의 불꽃을

세상에 핥도록 선언해 내지 못하던가?

 부족한 믿음은 긍휼의 부족함과 이어지고 있다.

왜던가?

 보는게 너무 많다.

생각하는 게 너무 많다.

 

 엊저녁에도 느즈막히 잠들었다.

눈에 가득 좋지 않은 정보를 담고..........ㅜ.ㅜ;;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천근만근이다.

그보다 영혼이 더 무겁다.

마음은 따라서 무겁다.

이러니 하나님의 뜨거움은 믿음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부담으로 바뀌어 나온다.

세상을 향해 절절한 안타까운 사랑을 토하는 마음이 되어 있지 못하고

손가락질 하는 짜증섞인 교만으로 바뀌어 나온다.

 불이 핥아 물을 증발시켜 버리는 기적을 보이기 보다는

불이라는 것을 생각도 못하고 매일 하루를 흐지부지 사는 삶이 되고 만다.

 뜨거운 성령을 허락하셨음에도

성령의 사람이기보다는

얼음같은 자 되어 버리는 듯하다.

 

 주님의 그 살아계심.

말씀 묵상으로

기도로

은혜로 .....그 넘실대는 하나님의 흔적을

기쁨으로 선언하고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소원한다.

 

 

적용

1.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내 주위에 온통 넘실대는 그 하나님의 흔적을 감사함으로 기도하자.

 

2.  기도한다.

 여호와여 응답하소서 .

 여호와 하나님이여 응답하소서.

 절절히 기도한다.

 

3.  엘리야 그 간절한 긍휼함을 배운다.

 . 믿는 자들의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감에 대하여 기도한다.

   그들을 긍휼함으로 중보한다.

 

4.  내 존재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한다.

  내 존재함은 예수님을 증거함이다.

  단 한사람에게라도 하나님을 증거한다.

 

5.  불이 핥는지라.

 묵상한다.

 불이 내 속을 핥음을... 이 나라를 핥음을 ..

 

6. 부정적 믿음을 불로 태우길 기도한다.

 

 

기도

주님.

엘리야가 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는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

그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 안에 끌려 들어가는 사람,

불이 하늘로 부터 쏟아져 내려와 물을 핥음을 보임.

하나님이 비를 주심을 믿어 의심치 않는 그 절대의 믿음.

...

참으로 배울 것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하나님... '의 하나님의 성령이 늘 그 주위에 넘실대는 듯한

그 모습이 많이 공감이 갑니다.

주님.

저도 그렇습니다.

매사에 하나님으로 정신을 빼앗길 것만 같을 때가 없지 않습니다.

주님.

솔직히 주님이외의 그 어떤 일도 재미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것으로 동질감을느끼면서도

내 삶이 이토록 허전한 이유는

나의 오래된 '부정적 습관' 탓이라 생각합니다.

주여.

주여

저로하여금 기도하고 기도하오니

주님의 이름 드러내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님.

주님.

주님.

주님의 불이 제 인생에 드러나게 하소서.

오늘 그리하소서.

불타서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주님 앞에 사로 잡히길 원합니다.

주님.

귀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하나님이 원하시면 즉각 믿어 깊이 주님 안에 침잠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 지키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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