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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영혼이 되기 위해( 왕상6:14-38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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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영혼이 되기 위해( 왕상6:14-38 )

주하인 2010. 9. 15. 12:13

제 6 장 ( Chapter 6, 1 Kings )

 

집이 완성되고

나무까지 심었다

하늘에는 구름이 뜨고

날은 맑다

 

거기까지는

세상의 누구도 한다

 

주님의 자녀 들에게는

그 집에 비추이는

강렬한 빛이 있다

하나님의 축복이다

성령의 사로잡음이시다

 

그게

세상은 이해 못하는

하나님의 집이다

온전할 자들이 취할  영혼이다

 

 
14.  솔로몬이 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전 건축을 마쳤다는 데

내부공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내 영혼에도 '예수님의 성전'이 지어졌지만

진정으로 그 안에 '지성소'는 제대로 지어졌던가?

 
 
16.  또 전 뒤편에서부터 이십 규빗 되는 곳에 마루에서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가로막아 전의 내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으며 
  지성소의 내부 모습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제 공사를 하는 과정이라 보인다.

감개가 무량하다.

나도 내 속,

내 영혼 속을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들여다 보길 원한다.

하나님 만을 모실 지성소.

그 안에 꼭 하나님 만 모시고 있던가?

다른 생각.

다른 논리.

다른 원함 들을 가장한 '세상의 정욕' 들이 있지는 않던가?

상처를 가장한 사단의 발톱이 아직도

그럴 듯하게 만들어져 완성된 '성전'인 내 영혼 안에 없던가?

 

왜 없는가?

조금의 자극이라도 들라면

여지없이 튀어나오는 이 반발심.

그것이야 말로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그렇게도 주시고 싶어하시는

천국의 감성에 하등 맞지 않는 것 아니던가?

 겉만 뻔지르르한

온전치 못한 기독교인의 품성 , 그대로 맞다.

 

 x님께서 방에 글을 남겨 주셨다.

그 방에 글을 남겼다.

그 분의 말씀에 '교인들의 교만함'이 싫다 하신다.

그 분도 교인이시다.

맞다.

아니라 누가 하겠는가?

지금 돌아보아도

난 교만덩어리 맞다.

얼마나 교만한지

환우들이 오셔서 똑같은 소리를 되풀이 물으면 여지없이 짜증이 난다.

내 속을 스치는 생각

' 아니.. 그것도 몰라... '다.

이 어이없는 마음을 안다면

누가 내 모습을 보고 '교인'이라 하겠는가?

 하지만 솔로몬 님께서 이루어 놓은 성전도

다 완성된 후에도 다 완성되지 않은

실내 인테리어가 있다.

진실의 장소,

진리의 장소,

하나님의 법궤가 놓일 장소,

새천국의 모형.

'지성소'다 .

그 지성소가 눈에 그려지듯

오늘 인테리어가 진행되어 간다.

이 지성소가 완전히 하나님으로 자리 잡혀야

그때야 온전한 성전이다.

 

 
27.  솔로몬이 내소 가운데 그룹을 두었으니 그룹들의 날개가 폐었는데 이 그룹의 날개는 이 벽에

     닿았고 저 그룹의 날개는 저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 
 그리고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그득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그룹 천사의 두 날개가 온 지성소 공간을 그득채우고

중앙에서 맞닿는

그 '충만한 충만함'이

내 영혼의 지성소에 넘쳐야

그제야 온전한 성전이다.

 


38.  제 십일년 불월 곧 팔월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전이 다 필역되었으니 솔로몬이 전을 건축한

     동안이 칠년이었더라
  성전은 칠년이 지나야

온전히 되었다.

영적인 칠년이다.

나에게 온전히 내 영혼을 주님께 '장악' 당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 지 모른다.

그러나 솔로몬 님 같이 철저히 계획하고 노력하고 기도하는 자도 그정도 걸렸다.

나는 어쩌면 더 걸릴 것이 분명하다.

살아 있는 동안 주님의 성령이

온전히 내 영을 사로잡아

사나 죽으나

자나깨나

주님의 영으로 그득히 채워져

내 영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흘러 넘치게 되는 날...

배에서 생수의 강이 폭포수 처럼 흐르는 날,

그날이 온전한 성전이 건축되는 날 이 아니던가?

누가 알겠는가?

누가 외형만 보지,

그 속에 하나님의 지성소가 완성이 되었는지 알수 있단 말이나?

하나님과 나 만이 알 수 있다.

'나 만의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는 시간이

단 일초라도 내 인식에서 벗어나지 않게 되는 때.

그 때가 그 날이 아니던가?

 

그때가 되면

죄에서 자유로와 질 것이다.

그때가 되면

이 땅을 살되

천국을 살게 될 것이다.

 

 

적용

1. 내면의 죄에 민감하자.

 사단의 흔들음은 날로 교묘하다.

 내 속을 순간 짓치고 들어다니며

어느샌가 '죄'에 동조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깜짝놀라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

날 지키소서.

늘 그리하소서.

 

2. 겉모습의 기독교인을 보고 흔들릴 일 없다.

정죄하지 말자.

정죄 당할 일도 아니다.

주님 만이 아신다.

단, 주님 만나뵙는 그날까지 주님을 보는 눈길 늦추지 말자.

모두 과정이다.

 

3. 성경 세장 읽자.

말씀 만이 살 길이다.

 

4. 그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영혼이 여호와의 성전임을 모르는 자.

성전의 외형만 보고 비평하는 자.

완성된 외형이 전부인지 아는 자.

지성소에 하나님의 영만이 있어야 함을 모르는 자.

지성소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오랜 주님과의 동행이 필요함을 모르는 주하인.

..

 

 

 

기도

 

그날 까지 주여.

날 지키시옵소서.

그날까지 주여

제 걸음 늦추지 않도록 도우시고

그날까지 주여

저 흔들리지 않도록 지키소서.

그리고 비평하는 자들.

특별히 하나님을 아는 자들로서 그리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참아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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