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온전한 구원과 그 기쁨(눅 17:11-19 ) 본문
어두운 구름이여
물러가라.
난
주님 말씀으로만
서련다.
제 17 장 ( Chapter 17, Luke )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오늘
이리 외치고 싶다.
'예수님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저,
주하인요.'
죄가 너무 많아요.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 해서
남을 괴롭힐 뻔 했어요.
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예수님은
뜬금없이
직접고치시지 않고
제사장들에게 보이라 하신다..
문둥병 환자라 무시하시는가?
열 문둥병 환자는 무어라 느꼈을까?
혹시?
과거의 나였었더라면 어찌 받아 드렸을까?
그냥 '쳇' 하며 돌아가 앉아 버리지는 않았을까?
눈빛 사납게 의심하며 '이게뭐야'하지는 않았을까?
그러다가
역시... 기적이 어디있어..라며 돌아 가 버렸을 지 모른다.
성질 급한 과거의 주하인은 말이다....
어쨋든
저희는 갔다.
가다가
기적을 맛 보았다.
응답이
그런 것 같다.
꼭 그 자리에서 주시는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시리라 믿고 있으면
어느새
언제 자신이 병이 있었느냐는 듯이
아주 자연스레이...
내 가슴 뜀이 어느새 없어졌다.
몇년 되었는 지 모른다.
숨이 답답하던 증상도 없어졌다.
걱정이 사라졌다.
불면증은 영접 당시
그 자리에서 없어졌다.
담배는 3년 만에 잊어 버렸다.
난,
그래서
그 분이 나에게 안 응답하신 것 아닌가 하고
돌아보다가도
많이 응답하시고
내 지금의 모습이 당연하다는 듯이
응답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랄 때가 있었다.
구약의
지표석이란 말이 있다.
돌아보고
그 때 그렇게 말씀하시고 응답하셨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돌 무데기.
돌아보니
내 심정적 문둥병도 나아가고 있다.
한편
문둥병이 어찌 어찌 나아 갔을까?
궁금하다.
껍질이 벗겨져 탈태환골 하듯 그랬을까?
컴퓨터의 몰핑기법으로 변하듯이
하나하나 변했을까?
고목 나무에서 물기가 오르고 새싹이 돋아나는 것처럼,
터미네이터에서 변하는 모습처럼
그리 변하지는 않았을까?
15.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그 과정이
어떤 느낌도 없이
슬며시 찾아왔을 것이다.
표현을 보라.
'그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밑져야 본전이니
제사장 찾아 가보자며
가던 중
옆의 동료 문둥이를 쳐다보는 순간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순간 깜짝 놀랐을 것이다.
그리고는
허겁지겁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았을 것이다.
흐르는 냇가에 비쳐 보았을 수도
고인 물에 비쳐 보았을 수도 있다.
믿겨지지가 않아
동료들에게
만져보라고
꼬집어 보라고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서로의 얼굴을 보며
눈이 활짝 커지다가
팔짝 팔짝 뛰었을 것이고,
그 놀라운 기적에 정신이 없었을 것이며
'야호' '야호'...소리도 질렀을 것이고
일부는 땅에 누어 뒹굴기도
일부는 하늘 높이 두손을 뒤로 한채 공중으로 날아 올랐을 수도있다.
잠시
격렬한 세리모니가
이처럼 펼쳐지다가
몇은 집으로
몇은 다른 곳으로
몇은 제사장 한테
달려갔을 것이다.
이 한 사람
돌아온 그도
그러려다가 퍼뜩
발걸음을 정지했을 것이다.
'끼~~익'
그리고는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전력으로 뒤돌아 오던 길을 달려갔을 것이 틀림이 없다.
그의 머리 속은
한가지 결론으로 채워지고 있었을 것이다.
' 이 분은 하나님이시다.
아니시고는 어찌 이러한 기적이 있을 수가 있는가?'
' 하나님 감사
하나님 감사
하나님 감사'
그 사람은 달려 오는 순간 내내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 기쁨
가히 짐작이 간다.
구원 받고
20명 다니는 작은 교회의
긴 나무의자에 앉아서
심히 울고 나온 후
난 날아 다녔다.
날개없이...ㅎㅎ
가끔 가끔
기도하러 가서
예배하다가
가슴이 뻥 뚫리는 통렬한 통쾌감을 맛본다.
그 기쁨.
그 기쁨은
오랫동안
문둥병 환자 같은 왜곡된 자기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나에게
몰핑기법처럼
자꾸만 밝고 건강한 자아이미지를 회복 시켜 오고 있다.
기쁨은
맑고 커진다.
점차로...........
16.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난,
날마다
주님 발 아래 엎드리고 싶다.
자주 엎드린다.
그 엎드릴 때의 내 마음은
' 주여.
얼마나 감사한지요.
내 스스로
아무도 반겨줄 자 없는
사마리아 인 같은 자로서
문둥병 환자 같은 자로서
착각하고
깊은 좌절감과 자책감으로
그 누구도 날 어찌할 수 없다는
어두움이 날 둘러 쌀 때
주님은 예기치 못하게 저에게 찾아오셔서
저를 깊은 눈물 방울과 더불어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고
이제
맑고 건강한 영혼의 피부를
허락하시고 계십니다.
참 감사합니다.
어찌 이 감사함을 드려야 하는 지요..........'라고
통렬히 고백하는 마음이다.
늘......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마음을
난 누구에게도 전하고 싶다 .
그 회복한 자 하나의 기쁨을
온 천하에 알리고 싶다.
길거리 가는 사람 붙들어 놓고
'당신도
이 기쁨의 하나님
이 통렬한 전능자 하나님을 믿으셔야 합니다.'하고 싶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도
많은 사람들 드나들게 하고 싶다.
그들 중 많은 자들이
내 이 기쁨을
주님의 크고 놀라운 비밀과
그 분의 살아계심을
조금이라도
같이 공유하고 가기를
정말로 정말로 바란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의 감동은 줄어간다.
기뻐하려는 자는 많으나
진실로 주님을 기뻐하는 자는
줄어가는 것만 같아서
가슴이 아리다.
답답하다.
나만 그런가?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들도 알 것이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고있다.
교회의 행사도
프로그램도
........
그러면서
그들 나름대로
주님의 그 기쁨을 만끽하고 있을 것이다.
틀린 것은 아니다.
주님이 명하신 것이니
대 제사장에게 알려야지.
틀리지는 않다.
그러나,
틀릴 수는 있는 것이다.
주님이 혼내시는 것으로 보아서 그렇다.
그 이유는
주님은
형태나 관습보다
진실에서 우러난
감사를 더 우선시 하시는 것이란 것이다.
우선
모든 행사 보다는
형제와 자매보다는
주님에 대한 감사가 우선이다.
자신의 표지석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하는 감사..
주님은
우리에게 행하시는
모든 은혜가
그 감사를 위함이 아닐까?
아버지에게 감사하는 자식은
떡 열개는 더 주고 싶으실 것이다.
난,
내 자식이 나에게
눈을 크게 뜨고
동공을 확대시키고
그렁거리는 눈물로
감사할 때- 드물지만 있다.ㅎㅎ - 너무 기쁘다.
고통스러운 일이
아무렇지 않다.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주님의 관심은
구원에 있다.
치료와 치유와 은사와 방언과 기적.......모두
우리의 구원을 위함이다.
이 구원은
단지 십자가를 믿는 것으로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적은 개념을 넘어서
영육혼 간에 온전하여 져 가는 구원을 의미하신다.
온전한 구원 .
그 구원의 전제 조건은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나오는
기쁨이다.
감사하는 자에게
어찌 기쁨이 없을 수 있겠는가?
더구나 성령의 충만함으로 오는
감사하는 기쁨은
강렬하기 이를 데 없는
통렬한 기쁨이다.
난
늘
주님 앞에
저런 마음으로 서길 원한다.
적용
1.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 몸부림 치겠다.
편안함도 좋다.
온전함도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떨어지길 원치 않는다.
평안의 지옥보다는
덜 완전한 천국이 좋다.
혹시 있다면...
천국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눈물 그렁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 감사하는 마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덜 완전해도 좋다.
발전하여 기뻐하시는 주님 모습을 뵙길 원한다.
2. 문둥병을 고쳐주신 주님께 영광올리는 하루가 된다.
3. 덜 고쳐진 부분은 주님께 불쌍히 여기시라고 간절히 빌어보겠다.
4. 회개한다.
영적인 염려를 가장한 초조함이 죄를 부를 뻔 했다.
난 항상 옳다는 잘못된 생각이
내 안에 자리잡으려 함이 놀랍다.
주님은 날 경고하시는 것 같다.
5. 성경 여섯 장 읽겠다.
7. 전도한다.
감사함을 전한다.
전했다.
전할 것이다.
기도
주님
문둥병 환자 같던
나를
구원해 주시고
온전한 회복을 약속하시고
늘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주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
그 귀한 주님의 능력을 온전히 의지하고
어떻게 해야
그 귀한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하고
어떻게 해야
그 귀한 주님깨 감사를 잃지 않을지
가르쳐 주소서.
주여.
그리고
아직도
제 안에서 스물거리고 올라오는
교만함과
강팍함이
절 놀라게 합니다.
주님
절 용서하시고
늘 회개하소서.
옳다하면
벌써
넘어지려 하고 있고
이 정도면
하다보면
벌써 뒤로 몇 발자국 후퇴하여 있사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토록
문둥병 환자같이 지독한 영적 질병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내가
구원을 받고
온전한 구원을 향하여 걸음걸이를 옮길 수 있는 지
기적만 같습니다.
주여.
저를 긍휼히 여기소서.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저를 사랑하소서.
주여
저를 놓지 마소서.
늘
사모하는 우리 주님
늘
주님 앞에 내 모든 것 내려 놓사옵니다.
지금까지 그래주셨듯이
어느새
고쳐져 있을
제 영혼의 결점을 믿사옵니다.
길 가다가
발견하고 놀라는
그 문둥병환자들의 그 환호가
내 영혼에서
매일 같이
늘
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주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썩지 않는 말씀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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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신 하나님 / 에벤에셀 하나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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