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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한 청지기의 영리한 처세(눅16: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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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한 청지기의 영리한 처세(눅16:1-13)

주하인 2008. 2. 24. 09:24

(눅16:1-13)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불의의 재물' 이라는 표현이

심히 해석을 어렵게 하는 구절이다.

그러나, NIV에 보면 worldly wealth (세상의 재물)로 나온다.

그렇다면

조금은 해석이 편해 진다.

 '주인의 소유'와 '세상의 재물'을 맞추어 보면

세상의 재물은

모두 주인이신 하나님의 것이시고

그것을 가지고

내것인 줄 착각하는 청지기처럼 - 청지기는 세상의 기독교인이자 나에게 주어진 정체이다 !- 내 것을 내것이라고 마음대로 써 버리는 착각을 하게 되면,

그것은 그 때부터

주님의 맡겨주신 재물이 아니고

'세상의 재물'로 바뀌어 버리는 것이다.

 세상의 재물은 불의한 재물이다..

주님의 것을

내것으로 보는 것이기에

세상의 재물은 불의하다는 이야기다.

  

 KJV를 보면 9절을  And I say unto you, Make to yourselves friends of the mammon of unrighteousness; that, when ye fail, they may receive you into everlasting habitations

(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네 자신을 불의한 맘몬의 친구로 만들어 보라.   그러면 그들이 너를 영원한 처소 - 지옥인 듯함 -로 맞아 들일 것이다 )라고 나온다.

 그것은

맘몬의 영역이다.

 다시 말하면

주님 것을 내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주님의 재물을 세상의 재물로 만드는 것이고

세상의 재물이 되어 버리는 순간

그것은 맘몬의 영역이다.

맘몬은 당연히 불의하다.

 세상의 재물을 쫓는 행위는 당연히

하나님과 맘몬을 동시에 같은 반열에 올려 놓는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이다.

하나님을 맘몬 처럼 우상으로 만들어 버리는

큰 죄악이라는 이야기다,.

13절에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라고

틀림없이 나오지 않는가?

재물로 인하여 지옥으로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재물에 대하여

어찌 생각하고 사용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사용인가?
 당연히도

세상의 재물이 불의한 재물이 아니고

주님의 재물

주님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나에게 부여된 모든 물질이

하나님의 것임을 확실히 인식하고

나는 스스로 청지기 일 뿐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 할때부터

자유로움이 생긴다.

그것은 재물이되 재물이 아니다.

내것이로되 내것이 아니다.

 

 그러한 자유로움은

물질의 사용에 있어서도

자유로움을 가져다 준다.

 내것에 대한 애착이 줄어들기에

청지기가 그랬듯이

세상 사람 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

 그렇다.

여기서 부터

물질로 부터 자유로움이 시작이 된다.

나누어 주는 것이다.

없는 것 융자 받아서 주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한도 내에서 주는 것이다.

없는 것 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것은 주님이 허락하신

놀라운 은혜와 자기 부인의 과정이 선결 조건이다.

그것도 잘못하면 자아의 발로가 될 수가 있다 .

겸손도 경쟁하는 순간

무서운 교만이되는 것처럼

물질의 과도한 사용도

잘못 하는 순간

맘몬의 변화가 될 수가 있고

불의한 청지기의

영리한 사용이 아니고

불의한 청지기의

미련한 처세가 될 위험도 있다는 이야기다.

 

 

참으로 물질에 대한 명쾌한 해석이 아닐 수 없다.

 

 경영자

특히

기독 경영자가 빠질 위험성이

경영과

믿음을

어떻게 양립시키냐 하는 문제다.

 거기에서 아주 많은 분들이

신앙을

네트워크의 도구로 삼고

경영은 경영

믿음은 믿음...이라는

철저한 이분주의 에 빠져

물질에 탐닉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경우를

많이 본다.

 위험하다.

주님은

다 퍼주라고 하시는 이야기가 분명히 아니다.

 주님은

청지기가 물질을 버는 어느 정도는

가만히 계셨다 .

착하니까 그랬던 모양이다.

그러다가 징계를 하셨다.

그것은

주님이 허락하시는 물질에서

벎을 용인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청지기가 주님을 물질과 양립시키시니

혼을 내시기로 작정하신 것이시다.

 이래야 하는 것이다.

청지기 처럼

주님의 것임을 인식하고

세상을 향해

주님의 뜻대로

주님의 일에

우선 사용해야 한다.

자신이 청지기임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

손해 보란 이야기가

절대로 아니시다.

주님의 벌어주신 한도내에서

자유로와 지기를 원하시는 것이시다.

주님의 일이라면

아깝더라도

아까와 하지 말고

나누어 주어야 한다.

 

오늘 묵상은

주위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현상 - 직장, 대형화된 교회들- 에 대한

확실한 경고이시고

명확한 지도이시다.

 

 

 

적용

 

성경 여섯 장 읽겠다.

교회 가겠다.

 당직이시지만 잠시 다녀오겠다

물질에 대하여

난 내가 청지기 임을 확실히 인정하려 기도한다.

아끼지는 않되 무리는 않는다.

자유로와 진다.

 

 

기도

 

주님

아시지요?

힘든 유혹에서 벗어남에 대하여 서요?

내가 청지기 임을 자주 잊습니다.

너무 아끼지도

주님을 앞서지도 않게 하소서.

주님

세상의 재물로

주님의 것임을 드러나게 쓸수 있도록 하소서.

세상의 재물이

불의로 바뀌는 날이

오지 않게 하소서 .

주님을 욕되게 하지 않도록 하소서.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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