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직 주님은 [시44:1-26] 본문
3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
주님께서
모든 내 걱정을 대신하여 해결해 주신다는 것.
그것 .
이제는 믿어진다 .
요번 수개월의 시간동안, 난 흔들렸지만
내가 앞서서 나가지 않았다.
앞서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 그래서 내 옛 흔들림도 있었지만
나도 모르게 기다리고 인내하게 되었다 .
참.. 미련한 정도로.. (객관적 미련함 검증..ㅎ )
며칠 전까지 이곳 저곳, 원함에 의하여 알아는 보았지만
결단은 조금 맡기고 서두르지 않았다.
그랬더니 전혀 다른 방향의 인도하심이 있었다 .
그래서 가장 선한 쪽으로 인도 되었다 .
물론, 더 좋은 것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결정하기 전에 주님께서 아니시면 싸인을 보내라 하고
내 의지를 꺾을 결심을 하고 갔다 .
모든 것이 상쾌하게 잘되었다.
아직, 내 속의 욕심 탓에 조금은 더.. 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기근의 시대에 어찌 모든게 다 만족 스러울까?
그래서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란 말씀이 가슴에 온다.
나를 기뻐하시어
모든 상황을 그리그리 유도하시고
그 중에 가장 내 마음에 합당한 곳으로
자연스레이 인도하신..
내가 하지않았다 .
주의 오른 손으로 하셨고
주의 팔로 하셨다 .
주의 얼굴로 그리하셨다.
나. 그리 느껴진다.
고센지방.
지금 내가 가야할 곳은 고센 지방인 것 같다.
기근을 피하기 위한 곳은
내 마음에 다 합당치는않을 듯하다 .
그래도 그게 내가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팔로,
하나님의 오른 손으로
하나님의 얼굴로 그리하셨으니
난.. 기쁘다.
그것을 조금은 알아가니 난 그러하다.
자연스레이 시간이 지나면서
나.
내 급한 성품이 조금씩 깎여가고
어느새 말씀에 의지하여 한발한발 나가다 보니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나..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이기에
어느 것이던 어느 방법대로건
주님이 하신 것을
이제 알고 믿게 되었다는 것이다 .
아..
이제 옮겨질 그 곳도
주님이 옮기신 것이라 생각되어 기쁘다.
4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구원.
천국의 백성으로 영생을 산다는 것,
그 보장이 구원의 궁극이지만
일상에서 부딪치는 수많은 예상치 못한 복잡한 일들로
구원 받은 자로서 이래도 되는 가라는
심정 속에 드는 의혹은
그 구원을 흔들게 한다.
그렇다 .
난. .일상에서 이제 덜 흔들린다.
더욱 깊은 '구원'에 대하여 알게 되는 것이다.
마치 하늘과 땅과 내가 다 흐르는 원리 가운데
막힘이 없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어간다 .
환우 보호자 분의
'깨달으신 분 같다'는 표현이
내 그러함을 잘 읽어 주신다는 것 같다 .
그렇다.
난. .무슨일이 있어도
주님이 내 왕이다.
주님이 내 일상의 모든 판단에 '우선' 기준점이다 .
그래서 난.. 온전한 구원에 이르기에 가까워졌다 .
땅을 살되 천국을 사는..
그런 온전한 구원.
곧 있으면 생수의 강이 막히지 않고
내 영을 흐르게 될..
갈길은 남아 있지만
내 일상이
주님의 팔과
주님의 오른 손과
주님의 얼굴을 늘 느끼는 때가 되면
난 곧 더 그리 되리라 .
주님.
오늘도 주신 말씀 붙드나이다.
인생의 변화 점을 무사히 안착하게 해주신 거...
세밀한 하나님의 소리를
깊이 들은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이리도 정확한지요.
어느 연단이 더 남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고
제 이러한 감동과 앎과 깨달음이
얼마나 더 깊이 발전할지 저 모르지만
이제 주님이 인도하셔서
주님 만이 내 왕임을
오직 고백하고 사는 삶이 유지만 된다면
난.. 온전한 구원에 이르고
매일 내 삶은
흔들림에 상관없이 기쁨 가운데 거하게 될 줄 확신합니다.
이 어려운 시대.
이 어려운 나라의 상황
이 어려운 세상의 영적 혼탁함에
주여.
우리 자녀들
우리 믿음의 형제 자매들..
흔들리지 않고
주님 만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하는
기쁜 자들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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