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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주님은 [시44:1-26] 본문

구약 QT

오직 주님은 [시44:1-26]

주하인 2014. 12. 30. 09:10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

    주의 팔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
 주님께서

모든 내 걱정을 대신하여 해결해 주신다는 것.

그것 .

이제는 믿어진다 .

요번 수개월의 시간동안, 난 흔들렸지만

내가 앞서서 나가지 않았다.

앞서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 그래서 내 옛 흔들림도 있었지만

나도 모르게 기다리고 인내하게 되었다 .

참.. 미련한 정도로.. (객관적 미련함 검증..ㅎ )

며칠 전까지 이곳 저곳, 원함에 의하여 알아는 보았지만

결단은 조금 맡기고 서두르지 않았다.

그랬더니 전혀 다른 방향의 인도하심이 있었다 .

그래서 가장 선한 쪽으로 인도 되었다 .

물론, 더 좋은 것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결정하기 전에 주님께서 아니시면 싸인을 보내라 하고

내 의지를 꺾을 결심을 하고 갔다 .

모든 것이 상쾌하게 잘되었다.

아직, 내 속의 욕심 탓에 조금은 더.. 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기근의 시대에 어찌 모든게 다 만족 스러울까?

 

그래서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란 말씀이 가슴에 온다.

나를 기뻐하시어

모든 상황을 그리그리 유도하시고

그 중에 가장 내 마음에 합당한 곳으로

자연스레이 인도하신..

 

내가 하지않았다 .

주의 오른 손으로 하셨고

주의 팔로 하셨다 .

주의 얼굴로 그리하셨다.

나. 그리 느껴진다.

고센지방.

지금 내가 가야할 곳은 고센 지방인 것 같다.

기근을 피하기 위한 곳은

내 마음에 다 합당치는않을 듯하다 .

그래도 그게 내가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팔로,

하나님의 오른 손으로

하나님의 얼굴로 그리하셨으니

난.. 기쁘다.

 

그것을 조금은 알아가니 난 그러하다.

자연스레이 시간이 지나면서

나.

내 급한 성품이 조금씩 깎여가고

어느새 말씀에 의지하여 한발한발 나가다 보니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나..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이기에

어느 것이던 어느 방법대로건

주님이 하신 것을

이제 알고 믿게 되었다는 것이다 .

 

아..

이제 옮겨질 그 곳도

주님이 옮기신 것이라 생각되어 기쁘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구원.

천국의 백성으로 영생을 산다는 것,

그 보장이 구원의 궁극이지만

일상에서 부딪치는 수많은 예상치 못한 복잡한 일들로

구원 받은 자로서 이래도 되는 가라는

심정 속에 드는 의혹은

그 구원을 흔들게 한다.

 

그렇다 .

난. .일상에서 이제 덜 흔들린다.

더욱 깊은 '구원'에 대하여 알게 되는 것이다.

마치 하늘과 땅과 내가 다 흐르는 원리 가운데

막힘이 없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어간다 .

 

환우 보호자 분의

'깨달으신 분 같다'는 표현이

내 그러함을 잘 읽어 주신다는 것 같다 .

 

그렇다.

난. .무슨일이 있어도

주님이 내 왕이다.

주님이 내 일상의 모든 판단에 '우선' 기준점이다 .

그래서 난.. 온전한 구원에 이르기에 가까워졌다 .

 

땅을 살되 천국을 사는..

그런 온전한 구원.

곧 있으면 생수의 강이 막히지 않고

내 영을 흐르게 될..

 

갈길은 남아 있지만

내 일상이

주님의 팔과

주님의 오른 손과

주님의 얼굴을 늘 느끼는 때가 되면

난 곧 더 그리 되리라 .

 

 

주님.

오늘도 주신 말씀 붙드나이다.

인생의 변화 점을 무사히 안착하게 해주신 거...

세밀한 하나님의 소리를

깊이 들은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이리도 정확한지요.

어느 연단이 더 남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고

제 이러한 감동과 앎과 깨달음이

얼마나 더 깊이 발전할지 저 모르지만

이제 주님이 인도하셔서

주님 만이 내 왕임을

오직 고백하고 사는 삶이 유지만 된다면

난.. 온전한 구원에 이르고

매일 내 삶은

흔들림에 상관없이 기쁨 가운데 거하게 될 줄 확신합니다.

 

이 어려운 시대.

이 어려운 나라의 상황

이 어려운 세상의 영적 혼탁함에

주여.

우리 자녀들

우리 믿음의 형제 자매들..

흔들리지 않고

주님 만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하는

기쁜 자들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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