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직 성령이 답이다( 욥40:8-14 ) 본문
제 40 장 ( Chapter 40, Job )
강화도 고모부님 댁 가다보니 맞은 편에
이런 레스토랑이 있더라.ㅎㅎ
무너진 집의 흉내는 내도
진짜로 주님의 손으로 흔드신 집에서
이리 살 수 있을까? ㅎ
11. 너의 넘치는 노를 쏟아서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낱낱이 낮추되
욥이 어쩔 수는 없다해도
'노'는 넘치게 내기는 했나보다.
주님의 가벼운 질책이 '시'처럼 '운율'처럼
마구 마구 쏟아지신다.
그 과정에서 '분'을 냈던 욥의 영혼은
'회개'를 깨닫게 되겠고
그 분의 가르치심을 깊이 받아 들이게 되리라.
12.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 얼굴을 싸서 어둑한 곳에 둘지니라
위의 구절을 지나 계속 교만한 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신다.
교만한 자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겠다.
그 교만한 자를 가리치고 눌러서
스스로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마치 어린이가 잘못했을 때
구석진 곳에 꿇어 앉아 그 얼굴을 무릎에 끌어 당겨 파묻고 가만히 있듯이
교만한 자 - 아마도 친구들로 예표되는 세상의 모든 교만한 자들에 대한 경고이실 것 같다 - 들을
할 수 만 있으면 그리 하도록 만들어 보라.. 라는 말씀이시다.
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그렇다면 스스로 구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님이 인정해 주신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하면 절대로 아니라는 이야기다.
세상의 자율 종교- 종교가 기독교 말고 있다면..ㅎ - 에서 스스로 해탈하기 위해서
그리 몸부림 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것 아닌가?
오직 구원은 주님 예수님의 이름 아니고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 교만할 일은 더욱 없지만
그 교만을 대적하여 싸울 일은 더 없지 않은가?
의분이라고 생각되는 엉터리 같은 생각에
흥분할 일은 전혀 없지 않은가?
오직 주님께 맡길 수 밖에 없다.
주님의 이름으로 앞장서는 의분이
전혀 주님에게는 스스로 구원받는 행위라 밖에 판단을 받지 못하지 않은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원함'을 알고
원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하고 기다리고
변함을 체크하면서 동행하는 것 밖에 없다.
주님.
제 인생의 유일한 길은
오직 십자가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성령하나님
저를 도우소서.
힘을 주소서.
아침에 일주일에 한번 있는 '목요 큐티'를 찬양 인도 하였다.
씨스템이 바뀌면서 친절 교육과 연계하여 불신직원들이 강제로 동원되어 큐티를 듣고
연이어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편리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인원을 증가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가끔 힘이 부칠 때가 있다.
엊 저녁 ,
기도원에 가서 수요 예배 - 갑자기 전인치유 찬양이 취소가 되어서.. - 에 참가 하였다.
인도하시는 '피xx' 목사님께서 '성령'에 대하여 강렬하게 전하셨다.
참 재미있고 힘이 있으셨다.
기도 시키셔서 기도원의 특성 상 소리 높여 기도하려던 차 ,
강한 확신이 가슴에 몰려 오면서 영혼이 꽉 차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슬프지 않은 부르짖음에 눈물이 앞을 가려 왔다.
'오직 성령이 답이다.'라는 게 말씀의 증거에 답하여 내 영혼에 강하게 짖쳐 드는 느낌이었다.
나름대로 고민하고 주님 앞에 내려 놓으려던 모든 영적 노력의 기본이
너무도 당연하게 성령 충만하게 되면
그리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강력한 확신이 몰려 왔다.
찬양을 해도 내 찬양은 뜨거울 것이고 - 찬양 할 때 마다 성령의 움직이는 흔적만 난 감지했을 뿐이었다. 그래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셨지만 흔들림이 있지 않았던가? - 말씀을 묵상해도 난 흔들림없는 강력한 동행을 체험하게 될 것이고 내 삶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그냥 생각이 흘러가고
마치 머리 속의 논리의 흐름을 깨닫는 차원의 깨달음을 넘어서는 '확신'이 날 몰아갔다.
불현듯,
아침 묵상을 어렵게 진행하며 오후가 되어서야 '폭풍우 속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힘없는 적용을 주님은 응답하시는구나 .. 하고 생각이 번뜩들었다.
어디에나 계시고
무슨 말이나 다 들으시는 주님....
아침의 찬양은 나름대로 신세대 찬양으로
은혜롭게 준비했었다.
한시간 더 일찍 일어나
어제 잊어서 준비하지 못한 ppt 파일을 준비하고 악보를 만들면서
샘누리홀에 내려가 찬양 인도 준비하고
준비된 찬양을 불러 보니 , 비록 서둘러 준비한 찬양이지만
곳곳에 뜨거울 수 있는 포인트 포인트가 느껴졌다.ㅎㅎ
자신이 있었다.
보면대를 가져다가 놓고 - 다른 때 보다 조금은 키가 큰.. - 오늘 따라 일찌기 나온 피아노 반주자랑 연습을 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하나둘 몰려 들어온다.
갑자기 웅성대더니 직원들이 앞 부터 하나 하나 차곡 차곡 앉는게 아닌가.
상관없다.
이전의 은혜로왔던 기억에 의하면
그들이 아무리 불신자고 인원이 많아도
고개 숙이고 하나님에게 만 집중하면 된다.. 는 게 내 경험에 따른 속셈이었다.
그렇게 하면 , 그들 중 일부는 내 찬양을 따라
아주 조그맣게 나마 흥얼 거리는 사람이 나오고
그 중 기독교인 일부는 훌쩍 거리는 사람도 나오기도 할 것이다.
그러면 나는 다시 그들을 주님의 은혜 앞에 이끈다는 자랑스러움으로 더 뜨겁게 소리를 높일 것이다.
.....라는게
내 속셈이었다. ㅎㅎ
많이 컸다.
예전에는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고 반응에 따라 식고 뜨거워 지고 ........이구.........그랬는데.
하옇든 시작하려니,
어.. 보면대의 높이가 높아서 고개를 수그리질 못하겠다.
가까이 다가와 바로 앞에 앉은 직원들이 상반신 아래로는
내 눈에 다 들어온다.
그래도 할 수 없다.
해야지.......
열심히 찬양을 하다보니, 어느새 그들의 차거운 반응이 들어온다.
아무리 목소리를 조절하고 올려도 냉랭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ㅎㅎ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난 그들보다 훨씬 세대가 높고 - 나이가 많다는 이야기다^^;;- 당연히도 세대차가 나는데다가
그들은 세상의 노래에 길들여져 있어 당연히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겠는가?
그래도 그렇지, 전혀 멀뚱멀뚱한 표정이, 이상한 노래 가지고 나 혼자 리사이틀 하는 기분이 순간 들었다.
난,
찬양을 하며 당황하기 시작할 뻔, 했다.
머리 속으로 기도를 하며 했다.
'주님, 제가 무엇인가 서두르고 오만한게 있었던 모양입니다...도우소서.'
그래도 어제의 성령충만함을 깊이 느꼈던 터라, 그리 흔들리지는 않았고
예전처럼 당황함은 없었지만
난 깨달았다.
주님 앞에 겸허함,
주님이 온전히 인도하심
성령의 충만함이 없이
주님의 이름으로 남을 계도 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침의 묵상 구절이 그렇다.
' 네가 아무리 의로운 마음으로 열심을 보이고 분을 가지고
교만한 자를 꺼꾸러 뜨려 구석쟁이에 겸허하게 앉는 그런 깨달음을 줄 능력이 있으면 해보아라.
그러면 그게 네 손으로 널 구원하는 일이 될 것이다.................'
심상치 않지 않은가?
주님은 그동안 내가 내 달란트를 가지고
정말 멋지게 많은 은혜를 남들과 나눌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 - 무의식이던 아니던... - 을 적나라하게 깨닫게 하시는 것이시다.
어제 ,
욥기를 묵상하는 두달 간..
확실한 것을 깨달아 간다.
주님의 일이라 생각하던 것 모두에,
주님의 일이 아닐 수 있는 개연성이 너무도 많다.
그리고, 의로운 분노라 생각하는 것.
그것도 또다른 교만의 모습인 것이라는 것.
무엇보다, 주님은 주님의 확실한 '임재'를 깨닫고 성령 충만히 되지 않으면
언제고 미련한 실족의 위험성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 기도원에서 깨달은 것.
그것이 정답이다.
'오직 성령이 답이다'
주 하나님의 주신 그 놀라운 사랑가운데
주님 예수님의 구원과 뜻을 따라
성령의 도우심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생을 제대로 살고
주님 앞에 올바로 갈 수 있는
오직 유일한 길이다.
성령이 답이다.
성령충만 만이 우리를 움직이는 유일한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
주님 성령님.
내게오시오서서.
충만하게 날 채우소서.
적용
1.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 충만을 기도하겠다.
2. 샘 병원을 위해 기도한다.
누구도 어렵지 않은 곳 없겠지만, 주님의 일을 위해 펼쳐진 병원이다.
영적으로 더욱 바로 서야 하겠다.
경제적으로도 ...
펼쳐 놓은 모든 일이 주님 안에서 잘 해결되길..
3. 성경 여섯 장 읽겠다.
기도
주님
아시지요?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성령이 답임을 압니다.
특별히 아침 큐티에 참석했던 직원 모두를 축복하소서.
무엇보다 그들이 예수님을 알도록 축복하시고
예수님의 평안을 축복하소서.
강하게 잡으소서.
옛 부흥의 그 시절로 인도하소서.
위기는 기회입니다.
어려움은 모든 한국인, 세계인이 주님을 알 절호의 기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시여.
성령 충만하게 바꾸소서.
이 나라를
이 땅을
이 병원을
우리 가정을
저를 ...
그리고 제 주위를 ..
블로그 오시는 모든 분을
직접 폭풍우 속에서 임재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성령으로 강하게 임하셔서 갈급한 심령들이 채워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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