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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이 중요하다(욥 36:6-10) 본문

구약 QT

당연한 것이 중요하다(욥 36:6-10)

주하인 2008. 10. 27. 14:30

(욥 36장)

 

늘,

아이같은 순수함으로.....

아이의 기본으로........

 

 

 

 

  엘리후의 계속되는 변론.

당연한 것도 있고, 약간은 꺄우둥 하는 것도 없지 않다.

너무 당연하니 묵상으로 멋지게 하는 것도 그렇다.

 잠시 버스 안에서 눈을 감고 집중 하려니, '너무 멋있으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퍼뜩든다.' .

기본이 중요하다.

들여다 보며 맞는 것은 'O'  틀리는 것은 "X ', 꺄우둥 하는 것은 ' △' 표 해보았다.

 

 

6 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 고난 받는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며  '△'

 악인도 살려는 두신다.

고난 받는 자에게 공의 보다는 '사랑'과 성장을 위한 '기다림'을 허락하시는 것은 아닐까?

솔직히 엘리후와 같은 내가 아닐까, 너무 아는체 하는 게 아닐까 두렵다.

그래서 꺄우둥이다.

 

 

 

7 그의 눈을 의인에게서 떼지 아니하시고 그를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시며 ' △'
 의인에게서 눈을 떼시지 않으시는 것 맞다.

하지만 의인이 아닌 자식에도 관심을 버리지 않으신다.

 왕이 되는 것 맞다.

천국 시민 되는 것도...

감사하다.

 

 

8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9 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10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  ' △'
   환난 중에 있는 게 모두 죄탓은 아니다.

개 중에는 '상처'로 유전되는 고통도 있고, 주님의 연단의 과정 중에 들어가신 고난 도 있다.

그러기에 고난 받는 모든 자가 '죄' 때문이 아닌가 하는 '죄의식' 내지 '죄책감'은 쓸모없는 생각이다.

하지만 , 기복주의가 횡행하면서 세상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바보나 죄인이기에 그런 것이라는

깊은 좌절감이 기독교인에게 팽배한 것도 사실이다.

 

물론, 죄의 원인이 아닌지 돌아 보는 것은 주님의 뜻을 넘어서는 효자로서의 아들로서 당연히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것이다.

주님은 사랑하시되 , 우리는 겸허하고 절제하고 주님을 따르기 위한 자식의 도리는 다해야 하는 것이다.

 

 

적용

 

1.  주님은 사랑이시되 나는 최선을 다하여 주님을 순종하기 위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2. 성경 여섯 장 읽겠다.

 

3. 오늘 만나 뵐 전도사님과의 대화가 날 한층 더 여유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빈다.

 주로 듣자.

 아는 체 금물이다.

주님을 좀더 가까이 아는 계기가 되길 원한다.  

 

4. 주님 앞에서 순수하길 원한다.

 

5. 기본으로 돌아가자.

 

 

 

 

 

기도

 

주님

오늘 하루 짧았습니다.

오전에 바빴고 어제 아픈 허리 잠시 치료하고 수술하고 나니 주님 말씀은 묵상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주여 , 그럼에도 아침에 잠깐 주신 주님의 느낌에 집중하려 합니다.

늦은 시간이지만요.

주님.. 제가 자꾸만 높고 형이상학적인 생각의 장란에 치우치려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주님의 말씀과 기본이 중요함에도 마치 논리적 유희만을 즐기려는 '엘리후'와 닮아가려는 것 아닌가 순간 생각하고 아차 했습니다.

주여 ,

중요한 것은 말씀 앞에 서는 것이고 , 중요한 것은 사랑이고, 중요한 것은 그 사랑의 원천이신 주님을 닮아가기 위한 선한 결심임을 다시한 번 생각케 합니다.

주님... 악인, 선인, 옳고 그름이 무엇이 중요하단 말입니까?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 것은 주님이신데요.

주님... 그러함에도 살면서 어리석게도 내가 옳다 주장하고픈 이 통제의 욕구에 대하여 내려 놓기를 원합니다.

주여.

부디 절 붙드소서.

순간 순간 잡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 아들, 잡아주시고 그들을 내 아는 주님의 기쁨과 영성으로 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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