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직 말씀으로 오직 하루만[렘35:1-19] 본문
1.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너는 레갑 사람들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
그런데 내용이... 뜬금없으시다. ^^;; 죄송하다.
하지만 갑자기 '레갑족속'에 가서
'그들을 여호와 집 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신다.
그들이 누구인가?
이후에 계속 나오는데, 2세기 가량(주석에 나온다) 선조의 유언을 따라
술을 입에 대지 않고 철저히 청빈하게 사는 자들이다.
과거의 묵상에 잠시 언급했다.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해도
선조의 유언을 어길 수 없어 거부하는 정도의 강골 , 외골 .. 신자들. ㅜ.ㅜ;;이다.
그런 그들에게
그것도
여호와의 집의 한 방으로 데리고 가라신다.
아.. 정말 .. 뜬금없으신 명령.ㅜ.ㅜ;;
그것도 모자라 '술'... 아........다.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고 (거부하는 그들.....)
그게 어떠한 곤혹을 유발할 것이며
그럴 때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 것을 이야기 하시지 않는다.
더더구나 그런
레갑 입장에서 보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
목숨을 걸어야할 것 같은 상황(왜 아닌가.. 삶의 목표를 , 인생관을 단 한마디로 바꾸라니...이유없이...ㅠ.ㅠ;;)을 정확한 이유도 설명하지 못하는 자(선지자라 이름 붙은 , 삐딱한 선포만 하는.. 이상하여 보이는.. 그러나 어딘가 부인하지 못할 카리스마가 있는 예레미야 )가 와서
대뜸 그렇게 한다면
누가 이해할 수 있는가?
더더구나 예레미야님의 선포가 힘이 있으려면
나름 논리적으로 이해가 갈 부분이 있어야 더 힘이 있지 않겠는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니..
하나님의 원리에 맞지 않으니..
순종하지 않는 자들...
타락하였으니... 등....
더더구나 힘든 것은
그렇게
여호와의 한 방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서
그리 '포도주 먹어라'고 선언하고 나서..
그 후....
그 후는?... 무슨 말을 하여야할까?
아..
얼마나 뻘쭘할까?
나만 그런가?
모든게 다 이해가 되어야 하고
얘기하여야 할 논리적 배경이 있어야 입을 열 수 있는....
그렇다.
그게 어쩌면 모든 사람들의 행동양식일 수 있고 (아.. 사기꾼.. 빼놓고... 아니다.. 어쩌면 그들 논리에 스스로 심취해서 하는 자들일 수도 있다. . 그들도..ㅎ)
그중 '주하인'이 심한 편인 것일 것이다.
12.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런데..
예레미야 선지자님.. 그대로 나가서
그대로 선언했다.
그리고 나서는 '좌중의 반응'이.. 부정적으로 (이구.. 레갑..◀ 이 부분도 묵상했던 부분이다.)나오자 마자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그 때에 ' 임하신다.
나..
주님은 이런 부분에 훈련 시키시려심이다.
논리적 귀결.
하나부터 끝까지 이해되지 않고 안 움직이려는 것.
잘 알고 가서 멋지게 해결해 보고 싶은 욕구.
그렇지 못한 것을 스스로 미련하다 자책될까봐 두려워 하는 것.
...........
어쩌면 그것 모두
'내' 자아가 중심이 아닐까?
내가 드러나야 하고
내가 부족한 게 나타나면 못견디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을 못 믿어
내가 다 해야하고.............................
....................................^&*()_@#$%^&*(...........
'그때에' 라는 구절이 아주 반갑고 두꺼운 글씨로 눈에 들어옴은
그런 내 스스로를 돌아보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
레마인 듯하다 .
'그 때 그 때' 맞추어 사는 것.
더 정확히는 '하루만 살듯 산다'다.
그것이
어쩌면 무계획적 일 수 있고
어쩌면 바보 같아 보일 수 있는 듯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매일 매일 살고
매시 매초 하나님을 의식하고 사는 자는
불신의 나
홀로 살아야 할 나
누구도 주위에 내 편이 없고 홀로 부딪쳐 나가야 할 '나'
마치.. 야생의 외로운 '야수' (과거엔 내 스스로의 ID..닉..을 월하랑 月下狼 ,
달 빛 아래 늑대라 햇었다.^^;;;) 같은 '나' ...............들인
불신자들에게
영접햇지만 '자아' 충만한 자들에게는
정말
그러함은 무지하고 미련한 자 .. .와는 전적으로 다르다 .
하루하루 사는 것.
솔직히 미래의 큰 계획...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임에 맡기고
매일 말씀대로 살려 노력하다가
내 스스로가 변하고
내 주변이 변함을 목도하며
그 변함에 놀라워하고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하시었고 ( 임마누엘 하나님이 에벤에셀 하신.... ^^*)
하나님이 장래에도 인도하실 (여호와 이레하나님)것을
자신도 모르게 확신하며 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살게 되다가 (코람데오하나님)
결국 내 안에 예수께서 사시고 예수 안에 내가 살게 되는 (여호와의 성전인 나 )
그런 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한 자들은
늘 든든하고
늘 잔잔하고
늘 기쁘고
늘 충만하고
늘 견고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크게 동요치 않게되며
무섭고 어려워도 크게 당황치 않게 되고
마치 험한 바다 속 항공모함(죄송 , 제 상상의 한계..ㅎ) 내부의 선원 같은 잔잔한 평화 가운데 있게 되지 않을까 .........
오늘..
오직 말씀으로 산다.
주시는 말씀 만큼 만 나아간다
주시는 말씀에 그때 그때순종하면서 산다 .
이해가지 않아도 주님의 때가 되면
또 주실 말씀.. 임하실 은혜 함께하실 성령하나님의 인도로
또 나가게 될 것을 믿고
오늘 하루만 그리 살게 되길 원한다 .
바라옵기는
주님의 말씀에
얼른 순종하여
의심없고 생각의 유희없이
바로 나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길
간절히도 빌어본다.
주님.
주님..
매일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주님.
이런 훈련... 놓치지 않게
정말 작은 노력이라도 드리고
그렇지 못할 저에 대하여
약간의 부담이라도 지니게 되게 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이 살아계시고
매일 제게 말씀이신 로고스로 다가오셔서
그러하게 에벤에셀 하시고
또 그리하게 여호와 이레 하실 내 주님께서
또 더 그리하게
절 붙들어 인도하셔서
결국..
말씀하시면
아무 의혹이나 계획을 가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순종하고 나갈 수 있는
즉각순종의 제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실 내 하나님을 믿습니다.
주여.
결과...
제 매일이 풍만하고
제 한달이 뿌듯하며
제 남은 인생이 하등 염려와 고민없이
주님이 인도하실 인생을 누리다가
부르실 그날에
이루어 주신 주변의 소산들을 기쁘게 바라보다가
할렐루야 주 곁으로 갈..
그럴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믿습니다.
부족한 저...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 의탁하오며
귀한 이름 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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