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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과 악인 , 그 사이(잠언10:1-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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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과 악인 , 그 사이(잠언10:1-21)

주하인 2005. 12. 15. 09:50

 

 

 오늘 제목이 심상치 않다.

 

"의인'과 '악인'사이

 

그 사이가 넓을 까?

그 사이는 어떻게 이루어 졌을까?

그 사이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생은... 아니... 하루는...  아니..  그보다.. 몇 분조차... 우리는 항상  선과 악의 경계선을 줄타기 하듯이 걷고 있다.

우리가 인식하든 못하든 간에..

 

 그리고.......

그 경계선을 내딛을 때마다 우리는 '선택'을 하게 되어 있다.

 

 

 

불신자 시절에는 이런 사실 조차를 모를 수도 있다.

 

성경에도 나와 있지 않은가... ?

율법이 들어와서 악이 따라 들어왔다고..

불신자들은 율법은 모르지만 자신들의 도덕을 가지고 선하게 행동하려고도 한다고..

 

이게 무슨 얘기인가?

 

 세상은 예수님으로 대표되는 '선'의 부분과 우리의 선악과 사건으로 인해 세상에 들어오게 된 '악'의 부분이 항상 우리를 둘러 쌓고 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우리는 선과 악 사이에서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쌓여감에 따라 우리의 영혼에 지워지는 부담이 커지게 되고 급기야 악이 영혼을 지배하게 되는 경우 -예수님을 부인- 급기야 지옥 백성이 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된다.

 

 그 선택의 상급에 따라 천국에서 주님께 칭찬 받는 정도가 달리 될 것이고..

 

 

 재물을 취함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 성령의 소욕을 누를 정도의 방법은 선택을 안함이 좋다.

 

그것이 2절에 나온다.

 

2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의리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불의의 재물'을 선택하지 말라신다.

 

어떤 방법이든 이 세상에서는 우리에게 자유의지로 지워져 있다.

그러나...

우리의 선택에 따라 불의로 되기도 '선한' 재물로도 바뀌기도 한다.

예수님 적이지 않은 재물 취득... 투기.. 사기....안식일을 담보로한 재물 취득... 주님의 대화요청을 거부하는 재물 모으기는 불의의 재물로 될 수 밖에 없다.

 

 주님은 단언적으로 말씀하신다.

"불의의 재물은 이득이 하나도 없다."...

 

 돈은 벌어도 당뇨 고혈압, 가정 파탄,중독적 삶..으로 불행스러운 삶을 산다면 그것 역시 이득이 없는게 아니고 무엇인가?

 굳이 천국의 상급을 떠나서라도..

 

요사이 .. 돈버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하던바 .. 아침에 주신 교훈이시다.

 

 

 또한 ''에 대하여도 선택해야할 지침을 주시고 계신다.

 

 

 

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얼마나 말의 힘이 큰지 생명 샘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고 나와있다.

 

 

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이러한 귀중하고 대단한 말의 위력을 어찌 제어하겠는가?

 위험한 무기는 조심스레 다루어야 하고 가능하면 건드리지 않음이 최고다.

 

따라서  경계선을 넘어 악의 쪽에 발디디지 않기 위해서 '침묵'으로 대처하라하신다.

(말이 말이 없구나..ㅎㅎ)

 

 

사회가 복잡하고 경쟁화가 되면서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있다.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로 까지 취급 받는 세대로 되어 있다.

이러한 세태에서 과연 가만히 침묵만 하는 것이 쉽겠는가?

 

그럼에도 주님은 십자가를 지는 거대한 위용을 발휘하고 나서 우리에게 아주 작은 노고를 요구하신다.

 

침묵~!!

 

 침묵하면서 우리의 영혼은 포도주가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듯이

우리 집사람이 담은 김장김치가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있는 김치로 숙성되듯이 말을 조심하며

미세히 말씀하시는 주님의 소리를 듣길 원하시는 것이다.

 

 (  우리집 김치... 정말 맛있다..^^;

 유치원 때 친구 집에가서 몰래 훔쳐 먹던 그 김치 맛이 올해 우리 집 사람

 손끝에서 나올 줄이야.

 일찍 퇴근해서 집사람이 식탁 옆에서서 쭉쭉 찢어주는 김치만 가지고 밥먹는 재미..최고다.ㅎㅎ )

 

 이렇듯 익은 김치가

세상 어느 나라에서 알 수없는 미각의 풍모를 한단계 올려논 것 처럼...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김치가 만들어진 수백년 뒤에 열광하는 것처럼....

( 햄버거 이후 최대의 힛트 식품이란 얘기가 있다.)

침묵은 우리의 영혼을 익혀가는 것이다.

 

 그러나...........

 

 대화법이란 책에서 사람들이 상대편과 대화중  몸짓 얼굴표정..에 집숭하는 비율이 75%고, 10% 정도가 목소리... 10% 정도가 기술... 5% 정도가 대화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율이란 얘기가 정확치는 않지만 적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열심히 태도와 멋진 에티겟을 익히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다.

 

그러나.........

진실이 없는 경우 곧 그 사람은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어 있다.

 

인격이 뒷받침 되지 않은 '기술'은 더 큰 혐오감을 가져오게 되어 있는 것이다.

 

18 미워함을 감추는 자는 거짓의 입술을 가진 자요 참소하는 자는 미련한 자니라

아무리 멋있는 태도를 가지고 아름답게 꾸미는 말을 해도 마음 속에 악한 생각을 하는 자는 거짓된 자고 미련한 자라 하신다.

 

9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누가 봐도 인품은 드러난다.

걸음만 봐도 평안하다고 인정한다.

 

모름지기 우리 예수님 믿는 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정확히 적어 놓고 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쌓여 천국 상급이 결정이 된다.

이 땅에서의 평안한 삶 - 영적이든 물질적이든 주님이 결정하신다 - 이 결정이 된다.

 

 이 때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을 위한 선택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주님을 위한 선택이 늘 ..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말씀 묵상과 기도가 뒤따라야 한다.

 

 삶의 기본 모습은 '침묵'을 지향하는 태도가 되어야 한다.

 

침묵과 묵상을 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점차로 크게 누리게 될 때 우리의 삶은 누가봐도 향기롭고 평안한 걸음걸이를 가진 호인의 풍모가 될 것이다.

 

 그 삶은 주님도 기뻐하실 것이다.

 

 

 

기도)

 

주님..

요새 부담을 주시는 부분에 대하여

오늘 아침 특별한 찌르심으로 말씀을 주십니다.

 

주님 앞에 불의하지 않게 재물을 모으게 하여 주시고

그런 의지를 강하게 허락 하시고

순간 순간 잊지 않도록 지혜로 붙들어 주소서.

 

 순간 순간 드러내고 싶은 제 의를 인정하게 하시고

그 의를 표출 하고자하는 욕구를 막아주시고

의지로서 입술을 제어하게 하여 주시고

가능하면 상처 주지 않는 말을 허락하소서.

그래서..

향기로운 예수님의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추가로.. 주님의 뜻 이라면 재물도 더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혀를 정복하는것이 금식하는 것보다 낫다.

-십자가의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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