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하루( 잠27:1-13 ) 본문

구약 QT

오늘 하루( 잠27:1-13 )

주하인 2007. 8. 22. 09:04

제 27 장 ( Chapter 27, Proverbs )

 

 

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 자랑할 것이 이땅에 무엇인가?   이 아름다운 꽃도 뜨거운 바람 한 번 불면 사그라들 것을 .. )


 30년 전에 미국에 100대 기업에 속해 있던 기업들 중 지금도 남아 있는게 몇 십개도 안된다 한다.

대기업 총수의 아들도 자살을 한다.

교통 사고 나면 아무 일 없이 부귀영화 누릴 듯하던 자도 내일을 장담하지 못할 자가 되기도 한다.

허리케인이 몰아치고

지진이 나서

다리가 끊기고

홍수가 나서 떠내려 가면

졸지에 유명을 달리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 기후가 되어 간다 한다.

순식간에 호우가 몰아치다가 쨍쨍 폭염이 된다.

멸치 떼가 남해에서 동해 서해로 밀려 올라간다.

오징어는 동해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 버리고 온도가 10도나 올라간다.

 과거 수천년 동안에도 그런 일이 없었을

기후대가 변하는 현실을

수년 내에 경험하고 사는 우리다.

눈을 뜨고 속절없이 쳐다보고 살아야 만 한다.

엊 저녁 기온이 국내에서 최고 높은 지역에서 36.7도까지 올라 갔다 한다.

 

 내일 일을 자랑할 수 있는가?

가진 돈이 많아도 영원을 장담하는가?

바람 만 불면 쇠잔할 인간들이...

 

 없다고 좌절할 일이 있는가?

나 혼자만 내일이 암담하다고 어둠 속에 언제까지 갇힐 것인가?

 

 주님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절대로 이런 환경에서 살아나갈 답도 희망도 없다.

좌절에서는 벗어날 의미가 없어진다.

 

 하루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상관이 없으니 또 어떠랴?

주님의 뜻이라면..

 

 

 


2.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
  스스로 칭찬하는 게 가장 바보다.

타인으로 칭찬하게 하는 게 조금 더 현명하다.

사람에게 칭찬 받는 걸 기대하지 않고

낮춤이

가장 현명하다.

 

 사람은 '인정해줌'을 먹고 산다고 한다.

먹고 살 문제가 해결된 사람의 욕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중요감'이라 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사랑'이다.

이 사랑을 저장하는 탱크가 채워져야 사람은 움직일 수 가 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사랑을 채우기 위해 그리도 열심히 산다 .

돈 버는 사람들은

돈 벌어 편안할 목적도 있지만

돈벌어 인정 받기 위해

 권력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또 어떤가?

존경 받고 남의 위에서 흐뭇하기 위해...

명예..

 온전한 사랑의 변형된 모습인  인정을 받기 위함이 그들 삶의 추구하는 Motive가 되지 않던가?

 

 그러나,

그러한 인정을 받은 다음은 어떤가?

어차피 깨어진 원죄의 존재들인

인간끼리

서로 피드백하고 칭찬하고 문질러 주고

스킨쉽 - 콩글리쉬라 한다.ㅎㅎ - 하고 허깅해서 채워 주어도

남는 것은 불완전한 채움 뿐이다.

 

 콩쥐가 채워야 할 깨어진 밑독이란 얘기다.

 

 칭찬.

남에게 받아도 좋지만

안받고도 당당할 수만 있다면..

 불완전한 물독을

인정으로 채우려 노력하지 않아도

내가 새 물독을 가지고 있다면..........

내가 새 물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연히 느낄 수만 있다면

그 삶은 훨씬 풍요롭고 자유롭고 좋을 텐데........

 

내 눈에는 주님 만 보입니다.)

 누구에게 연루되지 않고

누구에게 상사병을 얻을 이유도

누구로 인하여 분노할 일도

누구로 인하여 좌절할 일도

누구 때문에 우울할 일도

누구 때문에 밤잠 못자는 일도 없을 것이 아닌가?

 

 온전한 물독은 주님으로 부터 온다.

난 주님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것이 확실한 사실이다.

이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면

사람들의 갈채와 야유와 칭찬과 비방이

무에 문제가 될 것인가?

 날아가는 제비의 날개짓이며 참새의 소리가

무에가 상처가 될 것이고

무에가 칭찬이 될 것인가?

오직 주님의 칭찬,

오직 주님의 격려 만이 내 삶의 목표와

내 삶의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

 

 

 

 

 


3.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부딪치는 강풍에 의하여

바위의 날카롭게 모난 모서리가

비록 현미경으로 보아야 보일 만큼 밖에 안되더라도

점차로 風化가 일어나는 것처럼

오늘도 난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의 칭찬을 위해

내 강팍한 영혼의 돌쩌귀가 마모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루하루 바람에 마모되고 깍이어 둥그럽고 유한 바위의 형태가 이루어져 가듯이

내 마음, 내 영혼도 주님의 말씀으로 하루하루 깍이고 다져져

절차탁마,

차이를 짤라내고

거친 것을 갈아내어

고운 영혼이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

이 구절을 마주 하면서...

 

 어렵지만

또 한번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하루가 되리라.

난 미련한 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쓸데 없는 일에 분을 품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다.

 아니

분은 내 천성이니 순간적으로 드는 것이야 어쩔 수가 없겠지만

노는 발하지 말아야 겠다.

 스치는 생각은 주님에게 맡기고

난 성질을 부리는 행동을 자제하겠다는 이야기다.

 

 부리면 난 미련한 자다.

미련한 자의 분노는 돌보다 무겁다고 한다.

미련한 자가 되기 싫다.

그건 다 내 책임이다.

그리고 그 미련한 자로서

주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도 내 책임이 될 것은 물론이다.

 

 분은 십자가에 내려놓고

 노는 자제한다.

 혹여 실패하면 얼른 회개한다.

 그리고 잊겠다.

휴우~

 


 

 

5.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면책 받는 때 기분이 안좋다.

내 상처가 자꾸만 문대지는 것 같다.

 

그러나, 면책은 사랑보다 낫다고 한다.

표현된 사랑이 아니고 숨어 있는 사랑.

숨어진 사랑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사랑이 담긴 면책이다.

더욱 더 좋은 것은 사랑으로 표현된 안아줌과 권고이다.

 

 난 이래야 한다.

 

 혼이 날 때 -솔직히 내 인지 체계에는 자주 그리 느껴진다.ㅎㅎ -

면책을 받는 것이고

그것은 숨어진 사랑의 표현이다 라고 인정을 하는 것이다.

 

 남을 면책해야 할 때 - 그냥 혼만 냈다.  죄송.. 주여.. - 그것은

혼을 내는 모양 보다

권고를 해야 하는 것이다.

권고는 사랑을 담아야 한다.

어렵지만

사랑은 의지다.

의지로 그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온유하고 겸손하게

표현을 해야 한다.

아니면 감싸 안아야 한다.

권고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는 반드시 표현할 일은 없다.

 

면책보다 더 필요한 것은 이러한 지혜이다.

 

 

 

9.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이 말씀은 위의 말씀과 다름이 아니라 느껴진다.

 

권고가 필요치 않을 때

감싸 안음이 필요하다.

 

권고로 모두 해결하려 하는 것은 자칫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는 우를 범하게 될 수 있다.

꼭 필요할 때를 아는 지혜.

이것이 오늘의 사랑 담은 면책과 더불어 꼭 필요한 항목일 듯 싶다.

 

지혜와 사랑의 면책을 적절히 아는 자.

그것이 사랑 담은 면책만 가진 자보다 훨씬 더 필요한 이유이다.

 

권고라는 것은

면책의 또다른 표현으로

삐둘어져 나갈 위험성이 있을 시에 적절한 지시를 의미하는 것 같다.

 

 

 

적용

 

1. 오늘 하루를 주심을 감사한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한다.

 내일 보다 훨씬 큰 장래에 대하여 소명의식을 가지길 원한다.

 그 소명의식은 하나님께 맞추어지기를 원한다.

 그 소명에 맞추어 하루를 충성되이 살기를 원한다.

 

2. 기도원 가겠다.

 일찍 끝나는 날.

 기도원 간다.

 내일 있을 전인 치유에 위엣 것으로 시행하는 마음을 달라 기도하겠다.

 장래와 가족과 이웃과 그들과의 관계를 위해서 기도하겠다.

 

3. 성경 다섯 장 읽겠다.

 

4. 분을 내려 놓겠다

  노는 참겠다.

  주님 십자가에 내려 놓겠다.

 

5. 한명 이상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겠다.

 

6. 면책에 대하여 묵상하겠다.

 주어지는 면책

 할 면책

 사랑과 지혜.

 

7.  사람의 칭찬에 귀 기울이지 않겠다.

 칭찬을 열심히 해 주겠다.

 칭찬 하지 않는 자에게 감사하겠다.

 쉽지 않겠지만...

 

 8. 잘난체 하지 않는 다.

  교만한 입을 닫겠다.

 

 

기도

 

 주님

하루가 어찌될 지 정말 모르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특별히 탈레반에 잡혀 있는 형제 자매들 처럼

매일 같이 주님을 인식하지 않으면 되지 않을 절박한 삶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어찌하여 이 무지한 영혼은

세상의 썩어질 것에 고민하고

세상의 헛된 참새 소리에

이리도 민감하며

그것의 있고 없음에

기뻐하고 좌절하고

좋아하고 분노하고 있는지요.

 주님

오늘 하루 주어 주심을 감사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 깨어 있을 때

왕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백성으로

어찌 살았는지

늘 돌아보고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주어주신 말씀으로

달라 지기를 원합니다.

오늘이

주님의 말씀과

그 말씀의 준행으로 어우러진

절묘한 합주가 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그들은 아무렇지 않은 일이

나에게는 너무도 큰 일이 되기도 하고

나에게 아무렇지 않은 일이

그들에게는 절대 절명의 목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개인적 환경의 차이 속에

나에게 주어진 달란트 따라

오늘의 말씀이

하나님과의 약속이 되기를 원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그래서

저녁 잠자리에 들 때

흐뭇한 미소와 함께

자리에 들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비록

큰 역사와 업적은 아닐지라도

주님이 좋아하시면

좋을

내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들어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