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님 때문에 그냥 (잠25:15-28) 본문
제 25 장 ( Chapter 25, Proverbs )
( 주님을 알고도 짙은 어둠 속의 가로등 같은 세상 만 나에겐 가까웠었습니다. )
예수님 만나고서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사람이 단순해 질 수 있다는 겁니다.
괜한 걱정 , 근심을 내려 놓을 수가 있고
필요없는 감상에 의해 상처를 덜 받게 되고
쓸데 없는 욕심은 내려 놓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여러차례 고백했지만
나를 수없이 힘들 게 했던
이유를 잘 알 수 없었던 부대낌을
'하나님이 좋아하시니까'라는
단순한 이유로
내려 놓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이해가 되고
사방 팔방 논리적으로 들어 맞아야만 일을 했던
팔푼이 같던 완벽주의의 성품을
이제야
온전한 이유로 해서
내려 놓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게 예전에는 말도 안되는
오푼이 같은 이유로 말입니다.
그냥.
그래요.
그냥입니다.
주님을 만나니
주님이 좋아하시니 그냥 입니다.
15.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 점차로 주님은 나에게 선명해 지셨지요.)
성질이 급하고 빨리 하는 걸 좋아하던 나에게
참음이라는 것은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하면서도
하지 못하던 일입니다.
오래 참으면
관원이 용납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살다보니 그게 필요한데 못했다.
이제는 할 것이다.
조금씩 성공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참겠습니다.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꺽느니라.
절묘한 표현
딱부러지는 표현이 아니면
안하려 했고
그러다 보니
자주 거친 표현이 남들을 아프게 했었습니다.
이제는
부드럽게 하겠습니다
주님이 이리 절묘히 표현을 해주시네요.
제 대신요.
부드러운게 뼈를 꺽는 것은
의학적 상식 -ㅎㅎ -에 의해서는
도저히 말도 안되지만
부드러운 말이 뼈를 녹이는 것은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남에게 그리하겠습니다 .
오늘 하루는
가능하면 그리하겠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니 말입니다.
16. 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하므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 곧 얼마 안 있으면 이렇게 뚜렷한 맑음이 내 영혼을 채우겠지요? 화우 .. .)
교회에 가면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운동장을 가로 질러 가는 동안
어찌 아름 다운게 그리 많은 지요.
이것도 너무 많이 먹으면 토할라나요?
찬양 연습 시간에 좀 늦을 뻔 했습니다.
주님은
이것도 주님앞에 서면
정욕이 - 성욕이 아닙니다. ㅎㅎㅎ - 되는 것이라 말씀하시는 것 만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결하게 서야할 때
눈의 미각을 즐기기 위해
시간을 빼앗는 것은
과식의 토함을 유발할 위험이 다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좀 더 겸허해야 하겠습니다.
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원수를 사랑하라.
따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배 고프면 먹이고
물을 마시려 하면 마시우라.
용서 못하는 마음.
그리고
속에 있는 그런 마음
들킬까 누르느라 쏟는 에너지가
삶을 많이 제한 하는게 사실입니다.
주님 말씀으로
단순화 되어서
안되지만 따르게 되어
용서하고
오히려 그 걸 한걸음 더 나가서
선을 베푸는 행위를
주님의 이유로
주관적으로 행하는 것.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서서히 쌓이면서
나의 영혼에 가벼움을 허락하십니다.
이게 쌓여
세상의 은원에 별로 흔들리지 않고
정욕에 쫓기지 않고
칭찬과 비난에서 한걸음 벗어날 힘만 얻는 다면
이게 바로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의 가장 원하시는
우선적 삶의 태도
믿음의 중심이라 생각합니다.
선교, 구제 헌신 봉사... 모두 그것을 위한
개인적 달란트에 따른
사명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마땅히 갈 바를 가르쳐 주시고
혹여 잊을 까 보혜사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의 은혜로 깊이 깊이 충만케 해주시는
우리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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