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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Mission의 삶으로( 잠22:17-29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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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Mission의 삶으로( 잠22:17-29 )

주하인 2007. 8. 13. 10:21

 제 22 장 ( Chapter 22, Proverbs )

         ( 내 속에서도 이런 우상의 찌끼들이 스물 거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도요.... )

 

 

19.  내가 너로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날마다

오늘 오늘

주님은

'특별히' '

내게

' 말씀을 주시어'

'알게' 하신다.

 

 거의 매일을 그러하셨다.

 

그 이유는

살아계신 그 분 하나님을 나에게 보이시고

내 삶이 그 분을 의뢰하는 삶이 되도록 하게 하심이다.

즉,

이 큐티를 실행함은

매일 같이

아버지의 훈계와

무엇보다

그 분의 격려와 은혜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그 분이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인격적으로 아버지 같은 살아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하여

그 분을 의지할 수 밖에 없게 하는 것이다.

 

 

20.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기록하여   

 

 성경을 보면

 

지혜가 있다 .

지식이 있다.

삶의 원리가 있다.

눈물이 있고

뉘앙스가 달라지는 삶의 페이소스가 있고

가끔은 유머도 있다.

 정말이다.

창세기나 사도 행전등을 보면

그 시대 사람들의

어쩌면

지금의 나랑 하나도 다르지 않은 감정 반응 들을 보면서

살아 있는 글을 느끼면서

그들을 통하여 나에게 주시고자 하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의도를 느낄 수 밖에 없다.

 

 나를 위하여 기록된 모략과 지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글.

그것이 성경이다.

그 아름다움이 아름다웁게 되기 위해서

날 마다 묵상을 하고 적용을 하고 살아계신 그 분의 은혜를 체험하는 일이 놓쳐지면 안된다.

 

 

21.  너로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서서히

말씀이 확실히 깨달아져 오고 있다.

진리가 확실하게

일상에 적용이 되며 걸림이 없어 진다.

몇 군데를 빼고는 ...

 


 
22.  약한 자를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 이 절지붕 같이 아직도 제 속에 남아 있을 옛 구습의 흔적을 이제는 제거하길 원합니다.. )

 

 이제 걸리는 부분이 이런 것에서 나온다.

주님은

격려와

진실의 변함없음에 대하여

매일같이 말씀하신 후에

회개 거리를 한번 씩

마치

두꺼운 글씨체로 써 놓은 듯이

읽어가는 아주 짧은 순간에

눈에 걸리게 하신다.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내 인식을 들어와

내 영혼에 자리 잡기 위해서

꼬옥 한번 거쳐야 하는 곳이 있다.

의식의 성문.

그 성문에서 한번 걸려져 들어온다.

그리고는 '好' '不 好'와 '善' '惡'을 구분한다.

 문제는 이 성문이 너무나 주관적으로 과거의 경험에 의하여 제한을 한다는 사실이다.

과거에 고통을 주었거나 기억하기 싫었던 현상과 비슷하면

그 문제를 과감히 차단하고

들여보내지 않으려는 고집에 있다.

 

 주님을 믿어가며 시간이 지나면서

곤고한 자가 곤고한 자임을

가난한 자가 가난한 자임을

불쌍한 자가 불쌍한 자임을

비교적 뚜렷이 알게 되고

그들은 도와 주어야 할 사람들임을 가감없이 알게 되었으나

아직은

이 성문에서 자꾸만 나도 모르게 제재하는 현상이 벌어진다.

 

그러고 나면

내 속의 양심은 아프다.

아니..믿는 자가...

 

 그러면서도 아주 오래된 옛 구습들의 행태가 자꾸만 제재를 가하니

아픔이 날 힘들게 하기도 한다.

 

 어제

교회에 들어가기 전에 묵상 구절 중 '선한 눈을 가지고 바라 보는 것이 여호와를 위하는 것이며 가난한 자를 그리 보라'는 비슷한 구절이 있다.

 들어가 성가대 자리에 앉으니

아주 적은 교회 인지라

제일 앞에 앉은 분과 50cm 거리도 안되는 자리에

처음 오신 분이 뵌다.

 그 분의 눈 빛이 이상하다.

안절부절 좌불 안석이다.

온 몸에서는 냄새가 난다.

설교 하시는 도중에 안절 부절 못하며

글을 썼다.

 성경안에다가도 쓰기도

갑자기 팔뚝에 쓰기도 한다.

바지는 반쯤 내려가서

팬티가 보이는 데도 올릴 생각도 않는다.

약을 하셨거나

알콜 중독으로 노숙의 생활하시는 분이 거의 틀림이 없었다.

손은 더러운 때로 덕지 ...

 

 속에서 거부하고 싶은 강렬한 충동이 올라 오려했다.

그러나,

묵상의 글이 머리 속에 확연히 떠 오른다.

' 선한 눈을 가져라'

 

 아주 오래 동안 연습해 왔던

경멸의 눈빛이

순간 사라지고

아주 온유한 눈빛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자꾸만 그 쪽을 향하려는 왼쪽 SCM 근육 - 한국 말 모른다.ㅎㅎ - 의 수축을 가능하면 억제하게 되었다.

아니 비교적 자연스레이..

그에 대한 경계의 잡념이 마구 떠오르려 했지만

가능하면 억제했다.

그리고 예배 시간이 끝난 후 다정한 악수를 했다.

먼저 손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솔직히 내미는 손을 쳐다보니

끈적끈적한 게

붉고 검은 때가 있는 것이

순간 싫었지만 손을 굳게 잡았다.

 역시 그 분은

내 잡념 - 오후 예배 전까지 분실의 염려가 없도록.....- 과는 상관없이

식사 하시고 조용히 나가셨다.

 

 어제의 그 일은

일단은 성경 말씀에 준행하여 성공한 Mission 이다.

정말이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는 묵상의 삶은

매일을 미션의 삶을 살게 한다.

 

 오늘 이 구절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는 내용도 비슷하다.

 자꾸만 드는 사람들에 대한 판단.

그것을 내려 놓아야 만 한다.

 

 주여 .

도우실 줄 믿습니다.

 

 


 

24.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 제재가 어느 때는

노로 나오기도 한다.

 

 주님은 이런 나를 경계 하신다.

사귀지 말아야 할 부류가 되어갈 위험성에서 탈피하시라는 경고시다.

주여.

도우소서.





29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또한,

자기 사업에 근실하라고 하신다.

늘 내 자신에 대하여 불만족이 많았던 나는

어쩌면

내 삶을 자꾸만 새롭게 계발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주 관심을 바뀌게 함으로써

어느 한곳도 진득하게 깊은 지식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다.

  맡겨진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거기에 신실하게 오래 하는 자가 부럽다.

주님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다 아시고 지속적으로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촉구하고 계신다.

마치 어린 아들처럼..

 

 

 적용

 

1. 오늘 오늘 나를 위하시는 주님의 기쁨을 묵상한다.

 

2. 성경을 다섯장 읽겠다.

 나를 위하여 말씀을 기록하신 하나님을 기쁨으로 맞아 들인다.

 거기에 모략과 지식이 있음을 명심하고 명심한다.

 성경은 특별히 나를 위하여 기록하신 것이다.

 그 분의 사랑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감동으로 읽겠다.

 

3.  곤고한 자를 압제하지 않고 선한 눈으로 보겠다.

     받아 들이겠다.

     미션을 성공하는 하루가 되겠다.

 

4. 회개한다.

  아들에게 훌륭한 아버지가 되지 못했었음을..

  아내에게 듬직한 남편이 .......................

 

5. 만나는 자에게 최선을 다 하겠다.

  특별히 환자들에게 프로페셔날 닥터로서 최선을 다해 친절히 하겠다.

  병원의 재정을 위해 열심히 --ㅎㅎㅎ  - 진료하는 직원이 되겠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프로 신앙인이 되겠다.

 

 

 

 

 

기도

 주여

정말 주님이 안계시면

날마다 버려져서

벌써 쓰레기 더미에 묻혀 있어야만 할 가련한 존재가 저 올시다.

오늘도

특별히

말씀을 허락하시어

그것이 내게 기록이 되고

아름다운 지혜로 자리잡게 하시고

곤고한 자를 압제하지 않는 제가 되게 하여 주세요.

 성경의말씀을 늘 읽고 사는 자가 되게 하시고

그 말씀을 감동으로 눈물로서 받게 하여 주세요.

 주여 지혜를 주세요.

용서하시고

마음의 평화를 주시고

원망을 내려 놓게 하시고

원함이 주님에 맞추어 지게 하소서.

도와주세요.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시고

삶에 현상에 너무 끌려 다니지 않게 하시되

그 삶도 지켜 주세요.

 불쌍하고 안타까운 우리 아들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에게 정확한 삶의 비젼과 확신을 주소서.

너무 유혹이 많습니다.

주여..

아들들에게 다가가셔서 저에게 다가오신 그 인격적 하나님의 만남의 체험을 허락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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